#배호노래모음
3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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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에 떠난 배호 비 내리는 명동,마지막 잎새,안녕 가사/노래모음68곡

배호가 팬들의 곁을 떠난 지도 어느새 올해로 51주년이 됩니다. 매년 11월 8일이면 팬들이 양주에 있는 배호의 묘소를 찾아 그를 기리곤 하죠. 배호 특집으로 연속 포스팅을 하면서 배호의 목소리, 창법, 스타일, 패션 모든 것에 매료됐습니다. 세련되고 젠틀한 모습과 얼굴엔 웃는 듯 마는 듯 은은한 미소가 감돌고 있습니다. 1960년대 사람이라고는 믿어지질 않네요. ① 비 내리는 명동 ② 마지막 잎새 ③ 안녕 이 3곡은 배호의 지병이 악화되어 건강이 몹시 나쁜 시기에 발표된 노래입니다. "안녕"은 배호의 리메이크곡인데 원곡자는 "한수련" 입니다. ◆ 안녕 "한수련" 원곡 https://youtu.be/nJIrGBB2clw 배호의 마지막 노래가 된 "안녕"은 제목 만큼이나 슬픕니다. 의술이 발달한 요즘 세상에 태어났다면 그렇게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뜨지는 않았을 텐데 너무 아까운 뮤지션이 너무 일찍 가버렸어요. 음악을 포스팅하면서 노래 선곡하기가 제일 어려웠던 가수가 배호였습니다. 히트곡은 물론 앨범 수록곡 한 곡 한 곡이 모두 다 너무 고급스럽고 좋습니다. 많은 팬들이 배호를 왜 잊지 못하는지, 어째서 잊을 수 없는지 알게 됐어요. 배호의 노래가 어떻게 좋은지 충분히 알 수 있는 노래모음 68곡 함께 들을게요. 배호의 히트곡이 총망라 되어 있어서 배호 노래를 만끽할 수 있을 거에요. ◆ 비 내리는 명동(1970년) 백영호 작사 작곡 ht...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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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호 누가 울어, 파도, 당신 가사 / 라이브 영상

배호의 가수 생활은 무명이었던 시절까지 다 합해도 8년에 불과합니다. 1963년 데뷔해서 1971년 지병으로 세상을 뜨기까지 어떤 게 더 낫다, 더 좋다를 논할 수 없을 만큼 멋진 노래를 참 많이도 남겨 놓았죠. 배호의 노래들은 우울하고 서글픕니다. 배호의 창법, 배호의 음색과 무척 잘 맞는 곡들이죠. 노래를 듣노라면 깊이가 굉장히 깊게 느껴집니다. 가요를 가장한 클래식 같은 그런 깊이감이 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무겁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이 배호 음악의 절묘함입니다. 가수 활동 중후반기에 발표한 3곡 누가 울어, 파도, 당신 소개합니다. 8년여의 짧은 활동 기간을 초기, 중기, 말기 3구간으로 나누어서 배호의 노래들을 들어보면 갈수록 트롯쀨이 많아지고 호소력 있게 부릅니다. 배호의 노래는 봄, 여름보다는 가을, 겨울과 너무 잘 어울려요. 세션도 단출한데 모든 노래가 다 꽉꽉 차있습니다. 오래된 라이브 영상 속 배호의 모습에 아쉬움은 더 커지고 슬프지 않은데도 눈물 이 날 것 같은 배호의 노래 3곡 듣겠습니다. ◆ 누가 울어(1966년) 전우 작사 나규호 작곡 https://youtu.be/6ykaTXx8u_k https://youtu.be/8sbrtHyqH08 ◆ 파도(1968년) 이인선 작사 배상태 작곡 https://youtu.be/jMllzLSjHbo ◆ 당신(1969년) 전우 작사 나규호 작곡 https://youtu...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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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호 돌아가는 삼각지,안개 낀 장충단 공원 가사,배호 일대기/아이돌 저리가~

생존해 있다면 여전히 많은 인기를 누렸을 거 같은 가수입니다.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많지 않은 기록들. 바리톤, 베이스, 알토와는 다른, 그렇다고 허스키 보이스라고 하기에도 좀 그렇고... 보기 드문 독특한 저음과 독특한 창법. 엷은 미소를 머금은 표정과 여유와 세련미가 넘치는 무대 매너. 60년대 사람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정말 멋있네요. 2022년에 데뷔한다고 해도 아이돌 저리 가거라~ 할 것 같습니다. 슈트와 소공자 스타일의 하얀 블라우스도 참 잘 어울렸던 배호(본명 : 배만금)의 음악 세계를 여행할까 합니다. 배호가 리메이크한 노래 "배신자" 를 작곡한 김광빈은 악단장이자 유명 작곡가로 배호의 외삼촌입니다. 김광빈은 배호를 음악계로 이끈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죠. 천부적으로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던 배호는 악단에서 드러머로 활동하다가 1963년에 가요계에 데뷔를 하지만 데뷔 음반은 인기를 얻지 못합니다. 그렇게 가난한 무명가수의 길을 가던 배호를 대스타로 만들어준 엄청난 히트곡이 1967년에 드디어 나오게 되는데 바로 그 유명한 돌아가는 삼각지와 안개 낀 장충단 공원입니다. ◆ 돌아가는 삼각지(1967년) 인성 작사 배상태 작곡 ◆ 안개 낀 장충단 공원(1967년) 최치수 작사 배상태 작곡 이 2곡은 제목만으로도 분위기 엄청 특별하지 않습니까? ◆ 돌아가는 삼각지 https://youtu.be/-Qj4RDl-jY...

2022.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