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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님들 안뇽하세욥. 바다에서 힐링 찾는 좌충우돌 불꽃남자 " 킹킁이 "입니당. 6박 7일 일정으로 욕지도로 힐링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낚시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예쁜 욕지도도 맘껏 보고 온 여행이었어요. 언제 가도 좋은 욕지도! 욕지도는 지금 여행하기 딱 좋은 시기 같습니다. 5월 초의 욕지도를 소개해 볼게요. 통영에서 배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이동해야 만날 수 있는 욕지도. 조용하고 한적한 욕지도는 모든 게 급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있어 청정해역이 따로 없지요. 최근엔 모노레일도 새롭게 생겨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 욕지도로 입항하는 날 기상이 좋지 못한 탓에 너울이 일렁거려 여객선 안으로 바닷물이 넘어오곤 하더군요. 바닷물이 사정없이 차를 뒤덮고 ㅠㅠ 세차를 깨끗이 했는데... 핵망............. 날씨가 좋은 날엔 욕지도 섬 전체를 한 바퀴 도는 것도 좋습니다. 섬 중간중간에 포토존도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사진 찍는 재미가 있어요. 잘 찍으면 인생 사진 한 장 정도는 득템 할 수 있어요! 정말 아름다운 욕지도 남쪽 바다. 오래전에 낚시했던 삼례도가 보이고, 여름 시즌에 낚시를 해보고 싶은 검은여! 검은여는 대물이 득실득실 거린다고 하더군요. 그렇기에 더욱이 낚시를 해보고 싶습니다. 남해 동부 원도권인 좌사리도와 국도가 눈에 보입니다. 역시 섬이라서 그런지 미세먼지가 많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