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미리밍이에요. 임신 8개월차에 제주도 태교여행 다녀왔는데 저처럼 해외는 조금 불안하신 분들이나 컨디션이 따라 주지 않는 분들에게 많이 걷지 않는 코스로 제가 여행한 코스 공유하려고 합니다. 여러번 가본 제주도라 익숙하지만 한편으론 또 새롭고 좋더라고요. 일정도 과하지 않게 느슨하게 짰는데 제가 다녀온 일정이 소개 드릴게요:) 여행 1일차로 출발부터 말씀드리자면 임산부라 수속은 다소 간편하게 진행되었지만 역시 비행기 자리는 너무나 불편했습니다.., 저는 임신 29주에 비행기 탑승했어요. 교통 약자 지정석으로 배정받았지만 그래도 불편한 건 어쩔 수 없었어요. 흑흑 제주 도착하자마자 렌트카 회사 이동했고 차량 인수 후 애월로 이동했어요. 저는 제주도 가면 꼭 서쪽에서 시작하여 동쪽에서 여행을 마무리하게 되는데요~~! 이번에도 서쪽으로 먼저 일정을 정했어요. 사진은 점심으로 먹은 애월 은혜전복인데 여기 정말 맛있었어요!! 임산부에게 영양가 높은 식사가 될 뿐만 아니라 한식으로 여행을 시작하기도 좋았어요. 남편은 전복 뚝배기를 정말 맛있게 먹었고 저는 흑돼지보다 더 맛있게 먹은 전복돌솥밥이랍니다. 애월 은혜전복이 애월카페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저는 많이 걷기 힘든 임산부라 해안도로를 즐길 겸 해안도로 뷰가 있는 카페로 이동했어요. 애월에서 한림까지 이어지는 한림해안로로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로 손꼽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