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속의대화
72022.08.26
인플루언서 
로즈메리
6,366여행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1
28
북촌 어둠속의대화 감동이 있는 체험전시

우리는 오감을 통해 세상을 마주합니다. 이중 눈을 통해 전달받는 정보는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죠. 여기서 시각적인 부분을 배제한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깊은 울림을 던지는 전시 어둠속의대화를 소개드립니다. 단, 아래글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호선 안국역에서 도보로는 약 10여분 걸리는 위치입니다. 자차는 주차시설이 없어 인근에 대셔야 해요.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독도서관주차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5길 48 입구앞 바닥에는 '어둠속의대화'라는 문구가 점자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건물 자체에 대한 안내도 점자로 표기되어 있어요. 외관의 분위기부터 여느 전시와는 먼가 다르다는 느낌이 듭니다. 1988년 독일에서 출발한 어둠속의대화는 암흑속에서 진행되는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있어요. 내부는 다크한 배색과 낮은 조도로 차분함을 유지합니다. 직원분께 사전예약 확인을 받은 후 좌측 사물함에 물품을 보관합니다. 안전상의 이유로 안경, 시계, 핸드폰까지 모두 수납해야 해요. 명함, 머그컵, 티셔츠 등의 관련 굿즈를 살펴 볼 수 있구요. 우측에서 호명해주실 때까지 대기하게 됩니다. 어둠속의대화는 한타임당 1~8명이 입장합니다. 벽면에 뿌려지는 파사드 영상은 깊은 메시지에 영상미도 무척 아름다워 몇번을 돌려 보았네요. 신의 방패 한켠에는 멋들어진 조형물이 있어요. 이름부터가 심오한 뜻이 담긴 듯한데 관람뒤 다시 접해 봐야겠습니...

2022.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