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 다카야마 여행 스파 호텔 알피나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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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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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고야 여행

다카야마 호텔

스파 호텔 알피나 히다 타카야마 | 내돈내산

© 로지의 프루스트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행 인플루언서 로지입니다.

일본 나고야 다카야마 여행에서 묵었던

스파 호텔 알피나 히다 타카야마 후기를

자세히 공유해 보려고 해요.

일본 여행을 계획하면서

겨울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

바로 다카야마 & 시라카와고였어요.

일본 소도시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께

다카야마는 정말 추천하는 곳인데요,

대욕장이 있는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다가

스파 호텔 알피나 히다 타카야마를 예약했는데,

진짜 가격 대비 시설이 너무 좋아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그럼, 리뷰 자세히 시작해 볼게요!

1. 나고야 다카야마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센트레아)에 도착한 후,

공항에서 나고야역으로 이동했어요.

나고야역에서 다카야마까지는

특급 히다호(ワイドビューひだ)를 타고

2시간 30분 정도 이동하면 되는데,

기차 안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설경이

정말 예술이더라고요.

다카야마는 시라카와고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고,

히다규(飛騨牛) 요리로도 유명한 지역이에요.

여기서 1박을 하고

다음 날 시라카와고로 이동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숙소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 역에서 가까운 위치

✔️ 대욕장(온천) 이용 가능

✔️ 가성비 좋은 가격

이 조건을 다 만족한 곳이 바로

스파 호텔 알피나 히다 타카야마

(スパホテル アルピナ 飛騨高山)였어요.

숙박비도 1박에 약 10만 원대로

합리적인 가격이라 바로 예약했답니다.

2. 다카야마 호텔 체크인 & 로비

다카야마역에서 내린 후 호텔까지는

도보 5분 거리라 정말 가까웠어요.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입구에는 손님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우산이 여러 개 비치되어 있더라고요.

차 & 커피 웰컴 드링크가 있었고

어메니티는 셀프 픽업 방식으로,

로비 한쪽에 정리되어 있어서

필요한 만큼 가져가면 되는 시스템이었어요.

✔️ 스킨케어 & 바디용품

✔️ 면도기, 빗, 칫솔 & 치약 세트

✔️ 여분의 베개까지

일본 호텔들은 기본적인 어메니티가 잘 갖춰져 있어서

따로 챙겨갈 필요가 없다는 점이 항상 좋더라고요.

3. 스탠다드 더블룸 룸투어

방 크기가 넓지는 않지만

일본 비즈니스 호텔 특유의 깔끔한 스타일이었는데요,

침구가 엄청 푹신하고 따뜻해서 완전 꿀잠 잤어요.

특히 다카야마는 겨울철 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서 굉장히 추운데,

난방이 정말 잘 돼서

객실 안에서는 따뜻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옷장 안을 열어보니 실내복과

대욕장 갈 때 쓸 바구니도 있더라고요.

특히 일본 호텔들은 대부분

객실에 잠옷을 제공하는데

이곳 역시 현대식 잠옷이 준비되어 있고

슬리퍼도 있어서 대욕장을 이용할 때도 편했어요.

객실 내 욕조도 있었지만

대욕장이 있는 호텔이라

저녁 먹고 바로 대욕장이 있는

꼭대기 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스파 호텔 알피나 히다 타카야마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대욕장이었는데요,

실내 대욕장 2개 &

실외 노천탕 2개가 있었는데,

특히 외부에 대나무로 만들어진

1인탕이 특히 너무 좋았어요.

대나무 향을 맡으면서 따뜻한 물속에 있다 보니

여행 중 쌓였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게다가 제가 방문했을 때는

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는데,

밖에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하늘에 눈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니

그 순간이 정말 너무나 특별하게 느껴졌답니다.

이 기억 때문에

다카야마를 다시 가게 된다면

무조건 이 호텔을 선택할 것 같아요.

ft. 세븐일레븐도 바로 코앞에 있어요!

4. 마무리

제가 방문했던 2월 초,

일본에서도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어요.

나고야에서 다카야마로 가는

특급 히다호가 일부 지연되기도 했고,

저희의 일정 역시 약간 변경되기도 했어요.

다카야마 1박도 좋지만 안전하게

나고야 출발 버스 투어 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희는 기차, 버스 모두 운행 중지되어

결국 시라카와고 못 갔고 버스 투어로만

가능한 상황이었답니다(˚ ˃̣̣̥⌓˂̣̣̥ )

투어 이용하실 분들은 꼭 미리미리 예약하세요.

(할인코드 MKTP2502)

그래도 눈이 펑펑 내리는

다카야마는 진짜 겨울 감성 끝판왕이었어요.

1박 이상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스파 호텔 알피나 히다 타카야마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특히 대욕장이 있는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는다면

여기가 정말 최적의 선택이에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나고야 근교 여행

다카야마 아침시장, 히다노사토

여행 후기도 자세히 남겨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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