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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글세작업실 수향입니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글꽃서당 현판식을 했더라고요. 오랜만에 제 글씨 현판을 들고 계신 모습을 보니 감회가 또 새로워서 자료실에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세종글꽃서당’은 다양한 환경적 요인 등으로 배움에 기회를 갖지 못한 성인비문해자를 위하여 읍면동 마을 단위에 근거리 문해교육 거점시설을 지정, 기초한글 및 생활문해교육 참여를 지원하는 세종시만의 특화된 문해교육 전달체계입니다. 민들레 홀씨처럼 더 많이 퍼져나갈 글꽃 서당을 기대해봅니다!

안녕하세요. 사글세작업실 수향입니다. 오늘은 공모전 용 글씨를 쓰고 남은 먹물로 뭘하면 좋을까 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노래 가사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해보기로 했어요. 오랜만에 붓을 잡으니 그 또한 기분이 남다르네요. 편집을 해서 올리면 좋겠지만, 그럴 정성과 시간까지 없는지라 ㅋㅋ 그냥 밝기 조절만 조금 했다는 점을 이해 부탁드립니다. 캘리그라피를 하면서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를 조금 배워두시면, 깨끗한 시안을 만드는것에 도움이 됩니다. 모든작품을 배접으로보관할 수 없고, 그렇다고 모든 작품을 크기와 상관없이 스캔할 수 없으니까요. 그냥 캘리그라피를 쓰고 사진으로 수평을 잘 맞춰 찍은 후 포토샵 작업을 해주면 됩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조금 졸려서 얼른 글을 쓰고 집에가서 좀 자야겠어요 ㅋㅋㅋ (그럼 글을 안쓰면 될텐데 참 고집이 이상하네요?) 오늘 써본 노래 가사는 "내일을 향해 나는 꿈을 꾼다"라는 길지 않은 가사입니다. 시안을 만드실때는 가로형 시안을 만들것인가, 세로형 시안을 만들것인가 고민을해주세요. 캘리그라피도 어디에 쓰이냐에 따라 가로와 세로의 형태가 있습니다. 먼저 어디에 쓰이느냐를 아는것이 더 중요하겠죠? 첫번째로 써 본 시안은 각이 진 글씨의 가로 시안입니다. 제가 각이 진 글씨체를 좋아하는 이유는 가독성이 좋기때문입니다. 날림 글씨체는 보통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지만 가독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각이 진글...

캘리그라피, 손글씨의 가치를 높여주는 액자 안녕하세요. 디자인바이룬 캘리그라피 스튜디오 사글세작업실의 류지연입니다. 얼마전 졸업 선물로 캘리그라피 액자를 주문하신 분들의 액자를 소개해드렸어요. 오늘은 어버이날과 생일에 받으신 액자를 캘리그라피 액자로 간직하고 싶으시다고 주문하신 분이 계셨어요. 액자를 선택하는 것도 심혈을 기울였어요. 고객님이 가치 있는 액자로 만들어지기를 원하셔서 크고 좋은 액자로 주문했습니다. 유리액자는 아니지만 아크릴로 된 우드 액자를 선택했어요. 사이즈가 꽤 커서 가격이 비쌌어요. 4절 사이즈의 액자로 프레임을 제거하면 중간에 뜨게 보이는 액자지만 너무 투명한 액자보다는 적당히 프레임이 있는 것이 저는 더 좋더라구요. 따님의 절절한 마음으로 쓴 편지를 일필로 써내려갔어요.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게 쓰다가 다른짓을 하지 않았답니다. 아무래도 잠시 다른 짓을 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거든요. 캘리그라피도 공부처럼 손글씨를 쓰는 내내 집중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캘리그라피 도구로 쓰이는 액자가 많이 쓰이지만 그 중에서 비싼 액자라서 더욱 신경썼어요. 어버이날 어머니와 아버지께 두 따님이 쓴 편지예요. 아까 편지는 꽃 없이 심플한게 예뻤다면, 아크릴 액자는 꽃이 들어가야 더 예쁘더라구요. 프리저브드 꽃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색바래짐이 좀 심해서 캘리그라피에 어울리긴 하지만 배제했구요, 이번엔 손글씨 쓸 때 많이 사용하는 압화...

다음 주에는 외부 출강이 있어요. 무드등으로 하는 수업이지만 학교에서 미리 수제 도장을 주문해 주셨어요. 저는 수제 도장 수업을 할 때 돌 도장+케이스+인주를 증정해 드리고 그 자리에서 캘리그라피로 각각 이름도 써드려요~ 그리고 도장칼과 인상은 대여로 진행합니다^^ 그동안은 도장 인주를 그냥 드렸는데 인주 위쪽 면에 있는 인니라는 글자를 덮기 위해서 스티커를 따로 주문했어요. 스티커를 붙어 놓으니 조금 더 낫네요^^ 이번 도장은 제가 다 파서 가야 해서 미리 이름도 다 써드리는 중이에요. 도장 파다가 목이 부러질 지경이지만 완성된 도장에 캘리그라피로 이름을 쓰고 선물로 드리면 다들 너무 좋아하신답니다! 손안에 쏙 들어오는 도장! 윗면에 이름까지 예쁘게 써드렸어요. 돌 도장은 옆면에서 보면 앞뒤 구분이 안 가서 구멍을 예쁘게 뚫어서 색도 넣어줍니다. 이렇게 캘리그라피 수제 도장 완성! 오늘은 며칠 전에 쓴 손글씨랑 캘리그라피 몇 개 업로드해 드리려고요. 저는 글씨를 쓰는 직업이라 하루라도 빼먹으면 손이 뭔가 굳는 느낌이에요. 글씨를 쓰시기 전에는 꼭 손을 풀어주세요. 요즘은 스마트폰을 손에 달고 살기에 글씨를 쓰기 어려워요. 그래서 글씨 쓸 때는 꼭꼭 손을 풀어줍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말입니다. 큰 꿈은 깨어져도 조각이 크기에 또다시 꿈을 향해 살아갈 수 있겠죠. 손글씨랑 캘리그라피로 써 놓으면 폰트보다 좀 더 마음에 와닿는 것 같아...

안녕하세요.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다들 어떤 소망을 가지고 계실까요? 오늘 티비를 보다보니 새해 소망으로 다들 코로나19종식을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도 같은 소원을 빌고 있는데 코로나19는 종식되지를 않으니 답답할 뿐입니다. 이젠 조금 슬프기도 해요? 하지만 그대로 머물러있을 수 없잖아요? 우리 조금 더 힘내서 어려운 시기를 다같이 이겨보아요. 2022년 유성구청 캘리그라피 현수막 시안 사글세작업실 어릴때는 연말에 꼭 가족여행을 갔어요. 요즘은 생각할 수 없지만 연말에 부모님과 새해를 맞기 위해 보내는 시간들이 너무 당연했어요. 아침에 일어나기 싫은데 여행지에서 꼭 아빠가 잠을 깨우고 새로 밝아오는 해를 보곤 했습니다. 어릴때의 경험들이 다 커서 제 삶의 밑거름이 되고 있어요. 나이가 들고 결혼을 한 후에는 남편과 새해에 빨리 일어나본적이 없네요^^ 둘이 살다보니 딱히 새벽에 일어날 일이 없어요. 새해는 늘 뒹굴거리다가 보내곤 했는데 오늘은 남편에게 얼른 씻으라고 말했어요. 어디 가는지 모르는 남편을 끌고 제 글씨 구경에 나섰습니다. 많은 캘리그라피 시안을 썼고 현수막, 포스터 등 다양한 출력물들을 봤지만 유성구청에 달리는 현수막은 늘 설레임이 있네요. 작년에도 두근거렸는데 올해도 또 반가운 기분입니다. 2-3개층 정도 되는 크기의 캘리그라피 현수막. 꽤 큰 현수막이라 매번 볼때마다 마음이 뿌듯해요. 작년에 이어서 올해...

아 어떡해요. 옷소매붉은끝동이 종영했어요. 주말에 그거 보면서 한참 울었네요. 저 나이가 들었나 자꾸 드라마 보는데 눈물이 그렇게 나요? 덕임이 죽었어요 흑. 덕임이가 마지막회에서 말했던 명대사를 들으며 울고있었는데 얼른 스마트폰에 적었어요. 손글씨로 얼른 옮겨보고 싶었거든요. 덕임이가 이산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 부분이었어요. 오늘은 행복하다가 어떤날은 슬퍼진다. 결국 살아간다는 것은 그런것이 아닐까.. 마냥 기쁠수도 마냥 슬플수도 없는.. 오늘도 제 글씨를 보신 분들이 질문하셨어요. 손글씨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나요? <손글씨 잘쓰는 팁> 1. 절대 천천히 쓰세요. 그것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2. 구도를 제대로 잡으세요. 3. 글씨의 각도를 조금씩 바꿔주세요. 저는 피드 하나 업로드 하기 위해서 엽서 10장씩은 버려요. 그만큼 구도와 글씨를 고려해서 다시쓰고 다시씁니다. 글씨의 각도를 고집하지 마세요. 본인의 습관을 어느정도 버려가면서 손글씨를 쓰셔야 교정이 됩니다. 어딘가 멀리 가고 싶은 기분이에요. 조만간 떠나고싶네요. 오늘 유럽에 간친구가 너무 좋다고 사진 보내왔는데 이렇게 부러울수가!

작년 하반기에 계획했던 일이 있었어요. 일단 문체부 허가가 통과되면 공개할 예정이긴 한데.. 서류 보완을 못해서 거의 반년간 방치되다가 연말을 맞아 조금 시간이 나서 보완을 했답니다. 한달정도 뒤에 또 보완 없으면 공개를 해보겠습니다 ㅋㅋ 여튼 그게 해결될 때까지 정규반을 좀 줄이고 새로운 일에 대한 계획을 진행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어젠 단체창에서 대화하는데 다른분들이 너무 호랑이를 잘 그리셔서 나도 그릴수 있나 하고 호랑이 사진을 보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역시 저는 안되더라구요?ㅋㅋㅋ 사람이 변장한줄 알았던 호랑이 그림?.... 가면인줄 알았어요?ㅋㅋ 전 그림에 재능이 없는 것으로.. 오랫만에 저도 손글씨 수업 앞두고 지긋이 글씨를 써보았어요. 김이불님 노래인것 같은데 글이 예뻐서 또박또박 써보았습니다. 손글씨를 잘 쓰는 방법에 대해서 많이들 궁금해하시는데 글씨는 정성들여쓰면 누구나 예쁘게 잘 쓸수 있습니다. 저도 급하고 막 쓸때는 엄청 날려쓰거든요. 정성을 다해쓰면 다 예쁘답니다^^ 손글씨 원데이클래스 오신 분들! 어제 갑자기 전화오셔서 원데이클래스 되냐고 문의 주셨는데 오늘 2시에 마침 수업이 있어서 오시라고 말씀드렸어요. 사실 이렇게 오실 수 있는 일이 흔치 않은데 제가 이날 딱 아다리가 맞아서 수업을 할 수 있었네요. 다른 수강생들과 함께 앉아서 수업하신 분들! 수업 시간 내내 어떡해요 하면서 한숨을 쉬셔서 엄청...

안녕하세요! 사글세작업실 수향입니다. 진짜 또 오랫만에 후기를 남겨봅니다 ㅋㅋㅋ 요즘 또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에 후기 하나 못남겼어요.. 이것저것 모아서 일단 후기를 써보려 해요. 요건 제일 최근꺼네요. 오늘 다녀온 대전 서중학교 무드등 수업입니다. 동아리 체험 수업인데 오늘이 방학전 마지막 시간이었다고 해요! 선생님께서 학생들이 지난번 수업때 저를 많이 좋아해줘서(얘들아 정말이니? 우훗) 다시 불러 주셨다고 해요? 덕분에 선생님이 이곳 저곳 소문도 내주셔서 2학기 내내 바빴는데.. 역시 은인은 서중선생님이었군요! ㅋㅋㅋㅋ 우리 서중학교 친구들은 그림도 잘그리고 글씨도 잘쓰고..얼마나 열심히 다 잘하나 몰라요 ㅋㅋㅋ 게다가 말도 잘하고 ㅋㅋㅋ 나중에 사글세작업실 취직시켜달랬는데...나는 먼산을 보고.... 지난번 도장 선생님이야 했더니 그제서야 아이들이 아?~~~~ 제 말투(?)를 보니 알겠다고 했어요 ㅋㅋㅋ 내 말투 도대체 어떤거야 ㅋㅋㅋ 꼭 끌어안고 예쁘게 잘 쓰는 귀염둥이. 안한다고 하고선 열심히 하는 우리 사춘기들 ㅋㅋ 제가 막 농담으로 중2병이냐고 했지만...중3이었다고 한다... ㅋㅋㅋㅋ 모아놓고 찍자고 했더니 사진 찍고 나뭇잎하나 더 그린다고 해서 ㅋㅋㅋ 맘껏 하라고 예쁜 녀석들입니다. 무드등으로 얼른 얼굴 가려. 너희는 초상권이 있어!!! 했더니 귀엽게 얼굴 샥 가리고 찍어주는 아이들 ㅋㅋ 이렇게 예쁜애들이라니 ㅋㅋㅋ...

안녕하세요. 사글세작업실 수향입니다. 요즘 진짜 확진자가 많이 나오죠 ㅠㅠ 저도 온라인클래스만 거의 남겨두고 휴강을 했는데요, 오늘 했던 수제도장 원데이클래스는 이전부터 알던 분들이고.. 업계에 계신 분들이라 그냥 저랑.. 즐거운 마음으로^^;; 마스크 꼬옥 눌러쓰고 도장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너무 정신이 없었던지라 사진을 찍을 생각 못하고 있다가.. 다 완성하고서야 사진을 찍었어요 ㅋㅋㅋ 저의 정신머리 어쩔.. 아 근데 완성작은 너무 예뻐서 사진을 안찍을수가 있어야죠? 이렇게 감동적인 결과물이라니!! 크~ 보통 수제도장 원데이클래스 하고 나면 제가 글씨를 써드리고 도장을 찍으시는데, 이 두분은 워낙 글씨를 잘쓰시는 분들이라 붓펜을 드렸습니다 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너무 멋진 작품들 도장돌도 예쁜걸로 고르셔서 예쁘게 완성하셨어요. 마지막은 뭐다? 포포몬스 당연히 필요하죠 ㅋㅋㅋ 흐르는 물처럼 자유롭게! 멋집니다 ㅎㅎ 정말 오랜시간 저랑 이야기도 하고 연습도 오래 하고.. 한번에 이렇게 멋지게 완성하셨어요. 큰 실수 없이 진짜 너무 잘 완성하셔서 감동+_+ 이렇게 오늘의 수제도장 클래스를 마무리하고.. 오늘의 또 다른 본론!! 제가 별그램 이벤트를 할 예정이예요. 주말 지나고 들어오셔서 응모해주시면 되는데, 알리에서 물건을 좀 많이 샀어요 그래서 별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할 예정인데 당연히 이미 팔로우이신 분들 포함할거구요! 기대해주세요^...

정말 좋아했던 노래. 브라운아이즈소울 보다 브라운아이드 세대였던 나.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내내 마음 어느 방구석에 담아 놓은 누군가를 떠올리며 생각하게 만드는 노래. 내삶을 살지 못하는 누군가의 후회 나는 내삶을 살고 싶다. 그래서 나의 밤은 후회로 가득하다 F.스콧피츠제럴드 오늘은 마켓컬리에서 배달온 찜닭을 만들어 먹었는데, 당면을 세배는 넣고 싶어서 간을 다시 해서 보글보글 끓였더니 세상맛있다. 파는것 보다 낫다는 칭찬도 좋군 캘리그라피 스러운 하루다. #짧은명언 #명언캘리그라피 #캘리그라피

얼마전 슬기로운 의사생활2를 보면서 반가운노래를 들었어요.혹시 '벌써일년'이라는 노래를 아시나요?헤어짐을 경험했고, 그사람을 잊지 못한 사람이라면 들어봤을법한 그노래! 포스팅하다가 너무 놀랐네요.벌써 그 노래가 20년이 되었다니요?아니 어떻게 그럴수가 ㅋㅋㅋ환승연애를 하지 않는다면 오래 슬퍼할수도 있겠죠.정말 일년이나 그사람을 생각하기 보다는..시간이 참 덧없이 흐른다는 느낌을 주게 했던 노래.다른 사람을 만나다가도 벌써 일년이 됐나 하는 마음으로..예전의 그사람을 떠올리게 만들었던 노래. 그래도..일년뒤에도 그 일년뒤에도 그사람을 기다리는것 보다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합시다 ㅋㅋ#벌써일년 #캘리그라피 #사글세작업실

안녕하세요. 사글세작업실 루네입니다. 오랫만의 포스팅인것 같아요. 이번주는 꽤 바빴답니다. 자는 시간 쪼개서 일을 할때면 이렇게 밀린 포스팅으로 인사드리곤 하네요. 제가 이제 늙고 병든 나이다보니 이렇게라도 기록을 하지 않으면, 이때 뭘했나 기억이 나지 않을 나이라서 흑흑 하나둘씩 기록으로 남기곤 합니다. 이번주에는 나름 오랫만에 대면 교육을 했습니다. 대전은 현재 전국에서 가장 확진자가 적게 나오는 시 제가 저말을 어디서 본건지 모르겠어요. 뉴스에서 본건지 문자로 온건지.. 어디선가 보고 오...다행이다 생각했었거든요. 실제로 하루에 한명에서 두명 정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없는날도 있는것 같아서 조금은 안심하면서 개인 위생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저같은 자영업자들은 하루라도 빨리 상황이 안정세로 접어들기를 기다릴밖에요. 잠시 다른 이야기 하다가 본론으로 다시 들어와 봅니다. 몇일전 모 보험사 FP님들을 상대로 교육을 가졌어요. 20분 정도 되는 대면 교육이였는데 이렇게 교육을 하는것도 오랫만이라 참 반갑더라구요. 고객님들에게 다갈때 어떤 형태로 다가가세요? 조금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순 없는걸까요? 그럴때 손글씨와 캘리그라피가 함께 한다면 레트로한 감성으로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객발굴 등 현장의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하실 수 있는 캘리그라피 강의를 진행했어요. 다들 고객님께 드리는 편지, 혹...

안녕하세요. 사글세작업실입니다. 그동안 캘리그라피 작품 위주의 사진을 많이 보여드렸다면 오늘은 캘리그라피 잘 쓰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많은 사람들이 캘리그라피를 좋아하고 배우고, 많이 하고 있죠. 뭐든 잘하는게 좋긴 하지만 그 '잘'이라는 기준이 예술적 부분에서는 잣대가 조금씩 다르곤 합니다. 저에게 있어서도 캘리그라피를 잘한다는 부분은 조금 다른 잣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길을 걷다가 남편이 묻습니다. 저 캘리그라피 어때? 사실 남편은 이제 캘리그라피에 대한 평가를 바라기 보다는 제 반응이 재미있나봅니다. 왠만해선 괜찮다는 말을 잘 하지 않거든요. 그도 그럴것이 길거리에 걸려있는 캘리그라피 간판들은 대부분 캘리그라피 작가에게 돈을 지불하고 캘리그라피를 의뢰한 것이라기 보다는. 1. 간판업을 하시는 분이 배워서 쓰신경우(덜배워서 어설플때가 많음) 2. 캘리그라피 폰트로 썼거나 3. 캘리그라피 초보에게 싸게 주고 쓴 경우 가 많습니다. 저는 간판 글씨값을 크게 받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러번 수정도 해드리고 파일화 시켜서 넘겨드리고 나면 그것을 간판에도 쓰시고, 가게 내부에도 쓰시고, 명함에도 쓰시기 때문에 비싼가격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정말 안비싸요 ㅋㅋㅋ 문의해보세요!!) 그게 아까워서 어설픈 싸구려 작업을 하게 되시면 (사실 저랑 얼마 차이도 안남..) 가독성이 떨어지거나(읽어지지가 않음. 무슨글씨를 썼는지 알아야...

오랫만에 버들선생님이랑 줌으로 이야기 하면서 아이패드 사용법을 배웠어요! 아이패드가 있었지만 사용을 못하고 그냥 방치했었거든요~ 그러다가 선생님이 알려준대로 사용했더니 예쁜 그림이 됐네요~^^ 역시 활용을 해야 도구도 빛을 발하죠💕 글씨만 가끔 쓰는 용으로 사용했던 아이패드! 오랫만에 그림도 그리고 글씨도 썼더니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직접 붓펜으로 쓰는 것과는 차이가 꽤 있기도 하고 수정도 쉬워서 아이패드로 해보는 디지털캘리그라피의 재미를 느껴보실분들은 프로크리에이터 앱을 사용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사글세작업실입니다. 어제는 정규반 저녁수업이 있던 날이예요. 정규 저녁수업이 끝나갈 무렵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와서 받았더니 인터넷으로 보셨다고 명함에 쓸 글씨체 의뢰 가능하냐고 문의를 주셨어요. 사실 저녁이라 그냥 퇴근하고 다음날 작업할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조금 급하신 것 같아서 이왕 저녁 수업 하는 김에 저녁에 다 작업하고 퇴근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회사 이름이 엄청 특이하더라구요! 농업선진국 엄청 특이하죠?ㅋㅋ 천년초농장과 더덕농장 이렇게 두곳인가봐요. 저는 뭐 저것도 저것이지만 전화번호 좋은거 쓰신다..이런 생각했습니다 ㅋㅋ 어쨌든 제가 써드린 글씨니까.. 꼭 번창하셨으면 좋겠어요! 농사는 어려운 일이니까, 힘들이신만큼 좋은 성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내일 컴퍼니 며함을 더 많이 쓰기도 하지만.. 초창기 제가 아이패드를 구매하고 처음으로 아이패드로 만든 제 명함입니다. 지금 글씨랑 또 조금 많이 다른 느낌이죠? 그때는 저런 글씨가 마음에 들어서 명함을 만들었는데.. 명함에 쓰다보니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냥 저 글씨로 오랫동안 명함에 사용했어요. (그냥 다시 명함파기 귀찮아서 그랬다고 한다...) 이제 명함이 다 써가다보니 새로 명함을 해야하는데.. 오늘 아이패드로 버들선생님이 그림그리는거랑 활용방법 알려주시고 하다보니 또 어떤식으로 활용해야 할지 조금 생각이 났답니다! 오늘 버들선생님이랑 아...

캘리그라피를 하면서 좋은점은 읽은 책을 캘리그라피로 남길 수 있다는 점이다. 책은 읽은 것으로 끝나지 않고 글씨로 남아서 기억에 남곤 한다. 책에서 좋았던 문구나 인상 깊었던 내용들을 글씨로 남기는 일은 즐겁다. 월요병도 산재처리 해주세요. 나도 회사를 다닐때 그런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만둬야지 더러워서 때려쳐야지 ㅋㅋ 맨날 그런 생각들을 달고 살면서도 그만두지 못하고, 열심히 다니고 야근을 했었는데.. 사람들은 모두 비슷한 것 같다. 요즘 자꾸 늦잠이 일상이 된다. 늦게 자는것도 자는건데.. 왜이렇게 피곤한건지.. 간에 이상없다고 하셨는데 너무 피곤하다. 이정도로 자면 거의 사경을 헤매는 수준.. 베이지에 놀러갔던날 오랫만에 구두도 신고 날씨도 좋아서 봄을 느끼고 싶었다. 나도 참 많이 변했다. 목티는 정말 싫어했는데, 이제 반목티는 즐겨 입게 되었다. 가습기가 없이는 잠이 들수 없게 되었고.. 정말 사람은 변하는 구나. 커피베이지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로132번길 11 1층 커피베이지 차키가 난리가 났다. 이거 다 조신공방에서 자꾸 잊어버렸다며 늦어서 죄송하다 등등으로 뭘 줘서 그렇다. 아 근데 이제껏 준것 중에 이번 리본이 제일 마음에 드는것 같다. 진짜 돈이라도 더 주고 싶은 심정 ㅋㅋㅋ 어쩜 이 색 너무 예쁘잖아. 또 오늘 내가 이 색 목티를 입어서 너무 잘 어울리잖아. 이거 누가 봐도 내꺼잖아. 안그래요? ㅋㅋㅋ 조신공방 ...

저의 사업자는 소매업,교육서비스,디자인 등으로 되어 있어요. 학원,교습소가 아니기에 방역수칙을 어떻게 해야할지 되게 애매하더라구요! 그전까지는 5인이상 집합금지를 지켜보려고 수강생을 4분 이하로 받고 더 오시려고 해도 다음주에 와달라 부탁드렸는데 지금 너무 길어지니까.. 이젠 어떻게 해야할 것 같아서 대전시청 감염관리과에 전화를 했습니다. Q. 저는 사업자가 학원,교습소가 아닙니다. 이런 공방에 배우러 오시는 분들은 몇명까지 모여야하나요? A. 몇명이라고 말씀드릴순 없을것 같구요 일단 사적모임(친목도모)이 아니기에 학원,교습소에 준하여 한칸씩 띄우고 앉으시고 명단 받으시고 마스크 쓰셔야 하구요 그러신다면 5인 이상도 괜찮습니다. 네!! 괜찮다네요~^^ 이제 단체도 받을 수 있겠어요! 다행입니다 정말 코로나19로 대전 내 캘리그라피 하시는 다른분들도 많이 힘드셨죠 ㅠ 저만 이런건가요?.. 저 거의 한달을 그냥 노는 중인데?...ㅋㅋㅋ 오늘 오랫만에 연휴 끝내고 글씨를 썼습니다. 이런 시간 즐거워요. 역시 캘리그라피 쓰고 나면 차분해져요. 이러려고 캘리 배운거죠 ㅎㅎ 눈이 엄청 내렸어요. 충청도에 사니까 눈구경 실컷 합니다. 오늘 3번 치우고 결국 휴강했어요. 땅이 다 얼었더라구요?.. 얼마전 사온 유칼립투스는 잘 크고 있습니다. 곧 3월이네여 날씨가 따뜻해지면 예쁜 글씨로 다시 만나길 기다려봅니다. 봄같은 수강생들 다시 만나요💕 사글...

안녕하세요. 사글세작업실 류지연 작가입니다^^ 오늘 오랫만에 아이패드를 꺼내들었어요. 한참 안쓰던 아이패드를 꺼내서 낙서를 끄적거리다가.. 오랫만에 핸드폰 배경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핸드폰 배경을 만드실때는 일단 핸드폰 기종에 따라서 대지(종이)면적을 정해야해요. 저는 아이패드에서 프로크리에이터 라는 앱을 쓰거든요. 거기서 먼저 대지를 정할때, 픽셀이나 mm, cm 등으로 대지 면적을 정하면 되는데.. 그냥 픽셀정도로 정해주시면 되요. 제 핸드폰 기종은 아이폰 XR인데요! 아이폰의 경우 XS, X 는 1125*2436 픽셀로 해주시면 되고 XR은 828*1792 라는데 저는 XS 사이즈로 했더니 아래위가 많이 남더라구요~ 그래도 아래위를 많이 남겨서 잘 맞게 휴대폰에 쓸 수 있었어요~ 자 이렇게 아이패트 프로크리에이터에서 잘 그렸습니다. 봄이 다 와서 매화를 그리고 싶었는데.. 매화는 어려워요 ㅋㅋㅋㅋㅋ 그냥 대충 비슷하게 그려보려 했지만.. 그림은 저랑 안맞는 것으로 ㅋㅋㅋ 현재 저의 휴대폰 배경화면은 바다 배경이예요. 그래서 이걸 지우고 새로운 글로 써보려고 해요~ 요즘 꽂힌 글이 있어서 쓰려고 적어뒀었거든요~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좋아지고 있다. 아이폰을 쓰면 좋은 점은 아이패드에서 작업해서 바로 에어드랍으로 쏴줄수 있다는 점이죠. 그게 아니더라도 뭐 블루투스로 쏴줘도 상관 없지만.. 에어드랍이 아주 편하고 좋으니까 ㅎ 에...

2021년이 밝았네요. 요즘 새삼 나이가 들었는지, 피곤함을 많이 느낍니다. 체력이 부족해짐을 스스로 느낄때 많이 슬프네요. 캘리그라피를 처음 시작 했을때가 문득 생각납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대전에서 살게되고, 제과기능사, 제빵 기능사를 따면서 재미삼아 했던 캘리그라피가 직업이 되었어요. 2017년 작은 쪽방에서 시작한 사글세작업실이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지요. 배움에는 끝이 없어서 요즘은 문인화를 배우러 다닙니다. 바쁘고 힘들다고 잘 안가는 제자때문에 우리 선생님 속만 타지요..다 제잘못입니다 ㅠㅠ 대나무 그리기는 정말 제 스타일 이였어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스승님 항상 감사합니다. 우리 선생님 너무예쁘고 착해요 ㅎㅎ 캘리그라피만 쓰면 부족함을 느끼던 저에게 문인화는 정말 빛과 같아요. 그림은 정말 재미있어요. 얼마전 꽂힌 노래. 김진호의 그거모으러 왔나봐요 듣고 캘리그라피로 옮겨적어봤어요. 수강생들이 글씨쓰는동안 저도 심심해서 한번씩 글씨를 씁니다. 수련이 부족해^^; 열심히 잘쓰는 우리 수강생.. 예쁜 사진으로 완성한 작품이 사랑스럽죠. 필압부분만 조금 더 신경쓰면 될것 같아요. 제가 신경 안써줘도 알아서 잘한답니다~^^ 얼마전 주문들어온 캘리그라피 액자예요. 주문 잘 안받는데 그전부터 주문하시던 분이라 주문을 박았어요;; 한분은 예단이라 거절하기 좀 그래서 또 주문을 받고 ㅋㅋㅋ 저 왜이러죠? 이건 애기 백일상,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