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회 첫 참석 유치원 운동회 처음 다녀온 이야기 만 1세 만 2세 어린이집 다녔지만 코로나, 작은 규모 어린이집 때문에 운동회를 한 번도 참석하지 못했어요. 운동회 준비물 도시락 싸야 한다. 부모님 두 명 다 참여해야 한다. 평일에 하면 연차를 써야 한다. 이것저것 미리 걱정을 많이 했었지만 밍이가 다니는 유치원은 주말 반나절 행사를 하면서 딱히 연차 이슈는 없었어요. 제 친구는 아이가 4세라 어린이집 운동회를 실내 체육관에서 참석했다고 들었는데요. 야외에서 했던 저희 운동회와는 조금 다르더라고요. 저희는 야외에서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됐어요. 준비물 없는 운동회 정말 요똥중에 요똥이라 도시락을 싸라고 하면 어쩌지 김밥을 사서 갈까 했는데 오전 한 시간 반 만에 끝나는 운동회라 도시락 준비물 없음 심지어 아이 물도 원에서 제공한다고 해서 아이를 위한 준비물은 아예 없었네요. 대신 복장 규정은 확실했는데 운동화 필수, 바지 필수였어요. 10월이지만 요즘 날씨가 자꾸 덥네요. 저희 부부 처음에는 바람막이까지 긴 겉옷을 챙겨갔었는데요. 결국 땀 뻘뻘 흘리며 반팔 티셔츠만 입고 운동회 참석했어요. 모자보다는 선크림 바르는 게 훨씬 나았어요. 가끔 눈부심 때문에 선글라스 끼고 참석하는 엄마 아빠도 있었는데 크게 뛰지 않는 이상은 떨어지지도 않아서 좋아 보이더라고요. 저도 내년에는 선글라스는 가져갈까 싶어요. 저희는 잔디밭 옆에 그늘막은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