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예약전송 방법, 아이폰 카톡 메세지 예약도 가능할까

프로필

2022. 2. 16. 0:00

이웃추가

Kakaotalk 예약하기

자동으로 카톡 보내는 방법


안녕하세요 IT테크 인플루언서 찐친부부입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가장 많은 빈도로 사용되는 앱은 역시 카톡일 겁니다. 출시 이래로 SMS(문자메시지)의 역할을 대신해주고 있는데요. 사실 앱 내의 유용한 기능들이 많기는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문자메시지처럼 미리 시간을 지정해 발송해 주는 기능의 부재입니다. 아마 많은 유저들의 요청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왜 업데이트되지 않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꼭 시간에 맞춰서 보내야 하는 메시지들 예를 들어 기념일 축하, 새해인사, 업무에 관련된 내용들이 있을 수 있는데요. 앱 내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기억해 제때에 발송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어찌 되었든 카카오톡 예약전송이 꼭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서드파티 앱을 활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어떤 앱을 다운로드해야 하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계시다면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서드파티 앱을 쉽게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예약카톡 보내기를 검색하시고 해당 어플을 다운로드해 주세요.

용량이 가벼워 짧게 기다리기만 하면 설치가 완료됩니다. 실행하면 이제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는데요. 사용하기 위해서는 모두 3가지의 스마트폰 설정이 필요합니다. 다른 앱 위에 표시, 배터리 최적화 예외, 접근성 설정입니다. 각 항목의 텍스트를 누르면 바로 해당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먼저 다른 앱 위에 표시를 누르고 목록에서 이름을 찾아주시면 됩니다. 오른쪽 버튼을 눌러 허용 상태로 전환해 주면 완료. 뒤로 가기를 눌러 다시 돌아가 줍니다.

백그라운드 실행을 위해 배터리 사용량 최적화 중지를 허용해 줍니다.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안 쓰는 앱을 최적화하면서 종료시켜버리는데 그럴 경우 정상적인 발송이 어렵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제외해 주기 위함입니다. 약간의 배터리 소모량이 조금 많아질 수는 있지만 자체가 무겁지 않아서 큰 영향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접근성 설정인데 핵심 기능의 동작을 위해 해당 과정을 완료해 주어야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창이 뜨고 동의를 누르면 접근성 메뉴로 자동으로 이동합니다.

하위 메뉴에서 앱을 찾아 제어 권한 허용 및 모든 상태를 활성화시켜줍니다. 여기까지 해주셨다면 모든 설정이 완료되었습니다. 초기 화면으로 돌아가 주세요.

맨 처음 붉은색이었던 항목들이 녹색으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사용을 위한 준비는 모두 마쳤습니다.

이 준비 과정이 어려우시다면 영상을 참고하셔서 따라 해보시기 바랍니다.

어렵지 않은 사용법이지만 하단 메뉴에서 말풍선 모양으로 가면 샘플 메시지를 통해 간단하게 설명해 주고 있으니 이를 먼저 숙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직접 해보면서 요령을 터득해 보겠습니다.

카톡으로 이동한 후 원하는 채팅방을 꾸욱 누르면 하단에 평소에는 보이지 않는 동물이 잠시 동안 나오게 됩니다. 이때 이것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니 나왔을 때 바로 눌러주세요.

그러면 다음과 같은 입력창이 생성됩니다. 날짜, 시간을 선택하고 내용에 보내려 하는 메시지를 입력해 준 다음 하단의 전송해줘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대로 활용법은 크게 어려운 것이 없습니다.

앱으로 돌아와보면 이렇게 목록에 추가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수정을 하거나 삭제가 가능하며 즉시 발송할 수도 있습니다. 우측 상단의 슬라이드 버튼으로 들어가면 요일 등을 선택해 반복되는 카카오톡 전송도 지정해 줄 수 있으니 같은 내용의 톡을 주기적으로 보내줘야 할 때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지정한 시간이 되면 사진과 같이 알림으로 알려주며 확인 후 보내주시면 됩니다. 어라? 근데 알아서 보내지는 것이 아니었나요?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따로 신경 쓸 필요 없이 완전히 자동으로 발송되도록 하려면 한 가지 더 체크할 부분이 있습니다.

다시 앱으로 돌아와 자동 설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 앱의 동작에 한해서만 패턴, 핀번호, 드래그의 잠금을 잠시 해제하고 작동하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마쳐주시면 이제부터는 알림이 아니라 즉시 발송이 완료됩니다.

직접 테스트해 보니 실제로 지정한 시간에 자동으로 보내지게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개인에 따라서 이걸 알림 용도로만 활용할지 아니면 즉시 보내기로 쓸지는 목적에 따라서 선택하셔서 카톡 메세지 예약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의 카카오톡 예약전송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너무나 아쉽게도 아이폰 카카오톡 예약전송이 지원되는 서드파티 앱은 아직까지 나와있지 않습니다. 앞으로 그런 앱이 나올 수도 있으나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이런 부분이 안드로이드에 비해 조금 아쉽네요. 어쩔 수없이 아이폰 유저분들은 보내야 할 카톡은 잊지 말고 보내시는 것으로..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