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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육아인플루언서 밤톨만지입니다 :) 드디어 작성해보는 둘째 출산후기! 아직까진 기억이 생생하지만 더 늦기전에 실시간으로 메모해둔걸 참고해서 기록용으로도 남겨보려고 해요ㅎㅎ 저는 둘째 출산인 경산모이고 38주 5일에 유도분만을 잡아둔 상태였어요 우선 유도분만을 하게 된 이유는 1. 첫째가 있다보니 스케쥴을 맞춰야해서 (어린이집, 남편휴가, 친정엄마께 부탁 등) 2. 첫째때와 비슷한 몸무게일 때 시도하면 둘째이니 분만이 수월할거라는 선생님의 판단 (우아하게 낳자고 하셨어요ㅋㅋ) 출산 전까지 운동을 많이 하라고 하셨는데 너무 더워서 산책은 못하고.. 집에서 짐볼을 타거나 요가를 하고 주말에 외출하면 실내에서 엄청 걸어다녔어요 출산 전 날 점심에 돈까스를 먹었더니 최후의 만찬(?)인데도 무언가 크게 당기지 않았던 저녁 설레이기도 하면서 걱정도 되고 싱숭생숭했던 저녁이었어요ㅎㅎ (그치만 버거는 맛있게 먹음) 첫째때와 다르게 주수사진을 부지런하게 찍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 출산 전 내 인생에 마지막 만삭사진! 출산당일 엄마가 밤톨이 등원을 위해 아침일찍 와주셨고 몇번이고 미리 이야기해서 괜찮아보였던 밤톨이는 인사하자는 말에 갑자기 참았던 눈물을 보이는 바람에 안아주면서 나도 함께 울컥ㅠㅠㅠㅠ 이렇게 떨어져 본적이 없어서 더더욱 슬픈 이별이었던 것 같아요.. 함박아 곧 만나자..!! 병원에 다와갈수록 미친듯이 쿵쾅거림 유도분만은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