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찾는 울산 벚꽃 명소 선암호수공원 보현사
올해는 기사에도 나와서인지
지난해에비해 찾는 사람들도 늘었어요
숨은 벚꽃 명소라 조용히 사진찍기 좋았었는데..
이젠 예전처럼 마음껏 찍기 힘들어졌네요 ㅠㅠ
올해는 이틀 연속 보현사를 방문했는데
어제는 점심 시간때쯤이라
사람도 적고 날씨도 좋았는데
오늘 오후에 갔을땐 구름이 많고
사람도 많아서 기다렸다 찍다보니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쉽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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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있어요(무료)
울산 보현사 벚꽃은 3월 25일~26일 기준으로 만개했어요
25일은 맑고 깨끗한 날이라
하늘도 이뻣고 커다란 벚꽃나무 아래 꽃 그림자도 아름다웠네요
보현사 입구에 있는
아름드리 커다란 벚꽃나무도 멋지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벚꽃과 함께있는 장독대도
멋진 포토존이예요
장독대는 일몰 무렵 들어오는 빛이 이뻐서
인물사진찍기도 좋아요
어제는 사전답사겸 잠시 들러본거라
모델도 없이 풍경만 찍고 왔어요
풍경만 찍어도 이쁘긴하지만
아무래도 사랑스런 모델이 들어가 있는게 더 좋겠죠?ㅋ
모델이 없으니 보현사 이곳저곳 찍어봤네요
보현사 구경을 하고있다보면
새 소리가 엄청 들리는데
올해는 딱다구리 소리도 들리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어제오늘 방문했을때는
새 사진찍는분들도 많이 찾는듯 했어요
(이렇게 알려지만 사진찍기 더 힘들어지는데....
큰 일..ㅋㅋㅋ)
주인없는 빈 의자만 찍다 돌아온 어제
오늘은 출발할때부터 구름이 많아져서
시작부터 망삘이구나 했는데
다행이 도착하니 햇살이 들어오더라구요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방황하다
골든 타임을 놓치고 말았어요 ㅠ ㅋㅋ
잠깐 햇살이 들어왔는데..
경직된 표정은 무엇?ㅋㅋㅋㅋ
오늘도 땅에 떨어진 꽃 줍기에 바쁘길래
차라리 꽃잎 불기라도 해보라고 했는데
음...내가 생각한 느낌은 이런게 아닌데 ㅋㅋㅋ
한참 기다렸다 앉은 자리에서
비협조적인 모델을 찍기란..
절레...절레......ㅋㅋㅋㅋ
몇번 짧게 찍고 빠지고 하다보니
해는 다 넘어가버렸네요 ㅋㅋ
아쉬운 엄마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또 다시 꽃잎줍 줍...ㅋㅋㅋ
그러다 엄마의 시선이 느껴졌는지
장꾸미소 날려주네요 ㅋㅋ
꽃잎 날리기 몇번 더 하고 철수~! ㅋ
내일이면 비바람에 다 떨어질까 걱정되는 벚꽃들 ㅠ
오래보고싶은데
항상 너무도 빨리 지나가는 봄날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