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고양이 출산 이 후 몸무게 변화 김살구는 뚱땡뚱이다. 오죽하면 띵띵물범 김살구선생이라는 호를 지어줬을까. 그럼 김살구는 처음부터 뚱땡뚱이었나?! 아니었다. 그럼 왜 김살구는 뚱땡뚱이 됐나? 김살구 비만은 김집사 탓이다. 고양이 출산 이 후 몸무게 변화 고양이 출산 이 후 몸무게 변화 처음 김집사 집에 와서부터 약 2주간 출산 직전의 김살구 모습. 만삭이었는데도 약간 통통한 정도의 쪼꼬미 냥이었다. 당시 몸무게가 3.3~3.5kg 왔다갔다. 고양이 출산 이 후 몸무게 변화 그리고 출산 직 후. 누워있는 사진이라 몸무게 변화가 잘 안느껴져서 비교를 해보자면 고양이 출산 이 후 몸무게 변화 왼쪽이 출산 직 전. 오른쪽이 출산 직 후 2일차. 살이 이틀만에 쏙 빠졌다ㅜㅜ. 고양이 출산 이 후 몸무게 변화 그렇게 김살구는 출산 이 후 약 8주간 살구즈를 살찌우며 모유를 먹였다. 보통 고양이 가이드에서는 4주정도 모유 먹이라고 해서 우리집도 살구즈 이빨이 나기 시작하는 4주부터는 이유식을 먹였고, 김살구도 살구즈 젖 주는걸 소홀히 하긴 했지만. 여전히 엄마 품이 좋은 살구즈는 8주를 꼬박 모유를 찾았다. 살구즈 아기고양이 그렇게 눈도 못 뜨던 꼬물이 살구즈가 이렇게 통통한 말썽꾸러기 캣초딩으로! 그렇게 포동포동 성장할동안 고양이 출산 이 후 몸무게 변화 우리의 엄마냥 김살구. 살은 줄줄줄줄 빠지고, 털도 푸석해지고ㅜㅜ 이쯤 몸무게가 2.6~2....
22강원도 산골냥 짬타이거 출신 김살구와 1,2,3,4호 성장 일기 태어난 지 일주일 후 번쩍 눈 뜨는 순간 2020년 3월 30일 테일러 제일 먼저 눈 뜨다 태어난 지 일주일 정도 지나면서부터 살구 1,2,3,4호들이 하나씩 눈을 뜨기 시작했다. 정확하게는 3월 30일 테일러가 제일 먼저 눈을 떴다. 그것도 한쪽 눈만! 어찌나 귀여웠는지 그 감동이란ㅠㅠ 테일러를 시작으로 그 다음날부터 마이노, 그레이 그리고 그 다음날은 샤이가 모두 눈을 다 떴다. 제일 처음 눈을 뜬 건 테일러였긴 한데... 다른 녀석들은 단춧구멍같이 두 눈을 한 번에 다 떴는데 테일러만 한쪽 눈만 뜬 채로 3~4일이 지나도 다른 한쪽 눈을 안 떠서 살짝 걱정했는데 이 또한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는지 며칠 정도 지나니 두 쪽 눈 모두 멀끔히 번쩍 떠 주었다. 그러니 아깽이가 태어나고 한쪽 눈만 뜬 채로 며칠 동안 진전이 없어 걱정이신 초보 집사님들 전혀 걱정 마시라!!!! 처음 눈 뜨기 시작하면 녀석들도 세상을 처음 보는 거라 그게 그렇게 신기한지 눈 뜨기 전보다 몇십 배는 더 꼬물거리고 킁킁킁킁 냄새를 맡기 시작한다. 또 이때부터 다리에 힘도 안 들어가면서 굉장히 본격적으로! 부들부들 걸음마를 시작하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그게 얼마나 귀여운지 진짜 심장이 남아나질 않았다. 다들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부들부들 거리면서도 움직여보려고 난리들이다. 아고 다시 봐도 넘 귀엽다>_...
302020년 3월 22일 ~ 4월 21일 고양이 출산, 아기고양이 생 후 한 달간의 기록 살구의 출산 이 후 제일 걱정되었던건 정말 솔직히 아기고양이들이 모두 다 잘 클까보다 살구가 잘못되지 않을까였다. (물론 아깽이들이 걱정되지 않았다는 얘기는 절대 아님!) 살구도 10개월 남짓의 아직 어린 고양인데다 짬타이거라고 해도 길에 오래 생활 했던 아이라 영양상태도 건강상태도 양호한 편이 아니었고, 구조할 때부터 임신상태였기 때문에 필수 접종도 맞힐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서 구충 걱정도 많이 되고 암튼 그랬었다. 특히나 위에 영상처럼 출산하고 일주일은 개구호흡이 너무 심해서 진짜 이러다 잘못되는게 아닌가 노심초사했었다. 살구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자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에게도 출산은 몸에 엄청난 무리가 가는 일이었다. 살구처럼 체구가 작거나 임신 전 후 영양 상태가 충분하지 못한 고양이에게는 이렇게 출산 이 후 심한 개구호습이 며칠간 이어지는 일도 있는 것 같다. 병원을 왔다갔다 하는 일이 몸도 다 회복되지 않은 살구에게 더 무리가 될 것 같아서 거의 매일 병원에 전화해서 이건 괜찮나, 저건 괜찮다 별걸 다 물었었는데 그 때마다 매번 친절&정확하게 알려준 병원 쌤들 덕에 그나마 초보집사는 멘탈 부여잡고 살구를 돌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암튼 다시 개구호흡 얘기로 돌아와서 고양이 출산 후 일주일 ~ 10일간은 간간히 개구호흡이 보이기도 ...
222020년 3월 22일 일요일 저녁 6시경 살구의 #출산 / 아깽이들의 #탄생 살구를 3월 6일에 데려와 병원 검사를 했을 때는 일주일 전 후로 출산을 할 것 같다고 그랬었는데 보름을 넘게 기다려도 아기들이 나올 기미가 없어서 걱정이 살짝 될 무렵 살구가 아가들을 낳았다. ※ 꽤나 긴 글이 될 것 같다. 출산 준비물에 대해서는 별 것 없지만 글의 마지막부분에 한줄정리 해두도록 하겠다. ※ 글의 마지막에는 살구가 출산할 때의 CCTV 영상을 올려두려 한다. 집사입장에서는 잘 보기도 힘들지만 볼때마다 눈물버튼이 눌리는 소중한 영상이지만 보는이에 따라서는 비위에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출산하는 날 아침 살구. 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천연덕스럽게 책꽂이에 올라가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35년을 살면서 반려동물을 키워본 일이라곤 28살에 집 앞에 버려져 있던 새끼 강아지를 한달정도 입보했던 경험이 다였었던 내가 #초보집사 타이틀도 모자라, 임신한 냥이의 출산을 지켜봐야 하는 하드코어 신고식을 치뤄야했다. #고양이 지식도 전무했던 내가 고양이의 임신, 출산, 아깽이들의 보호라니. 진짜 너무 막막해서 여기저기 인터넷이며 유튜브며 심지어 해외서적까지 뒤져가며 이 상황을 어떻게 케어해야 하는 것일까 초 예민 & 민감한 나날을 보냈었다. 앞에서 얘기했던 것 처럼 살구는 병원에서 얘기해준 출산예정일이 한참 지나도 출산 소식이 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