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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라진 추억의 장소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글.사진 @살구아씨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코로나로 인한 영업의 어려움으로 2020년 8월을 끝으로 폐관한 곳이랍니다 지금은 스타벅스 제주 중문점으로 바뀌었어요 그땐 그랬지, 추억여행 함께 떠나봐요! 입구부터 뭔가 굉장한 기대감을 주는 곳이었어요 키가 270미터인 사람과, 제일 작은사람 목에 길게 링을끼운 원시부족까지! 버마의 파아웅족 여인들은 매년 고리를 끼워 최대 목을 38cm까지 늘렸다고 합니다 믿거나말거나 박물관은 전세계적으로 30여개가 있다고 해요 그중 제주도는 11번째 유치국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무척 흥미로워 다시한번 방문하고 싶었던 곳이에요 아쉽지만 사진으로 달래봅니다 우리 딸아이가 270m 로버트워드로우의 옆에 서니 더욱 꼬꼬마 같네요! 이 할머니 모형은 그냥 서있었어요;; 엄마가 보시고 정말 놀라신... 중간중간 깜짝 포토존도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중간에 동물들 화석이나 실제 뼈들도 있고 예전 원시부족의 물품들이나 눈을 빼는 사람들, 오븐속에 들어가있는사람 뭔가 그로데스크하고 신기한것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특히 진짜 사람뼈로 만든 장식용품들을 보면 소름도 돋더라고요 징그러운 전시들이 많아서 사진을 많이 담진 못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조금 아쉽기도 해요 특히 전투에서 이기면 상대방의 머리를 축소해 장식용으로 만든 물건들은 꿈에 나올까 무서웠어요 2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