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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으로 다녀온 여행에서 가장 즐거웠던 청포대해수욕장 해루질 경험! 맛조개 잡은 얘길 아직도 하고다님 ㅋㅋㅋㅋ 아마 재밌긴 했을 테다. 소금을 뿌리면 맛조개가 까꿍-하고 고개를 내밀고 쏙 나오면 잡아뽑는게 신기하고 재밌었을 테니까. 청포대해수욕장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원청리 우리의 숙소 @청포대휴캠핑장 @아멜리아풀빌라 이 두곳에서 1박씩 묵었고, 방문한 첫날 해루질을 했다. 일단 해루질 초보라면, 돈을 내고 체험을 할 수 있는 청포대 해수욕장 '별주부마을 체험장' 에서 비용을 내고 체험하는 걸 추천한다. 우리도 처음이라 체험장에서 돈을 내고 체험함. 청포대해수욕장에서 별주부 캠핑장쪽으로 가다보면 저기 저 초록색 천막을 만날 수 있는데 저기가 별주부마을 맛조개 체험하는 곳이다. 저기 앞에서 돈을 내고 소금 + 호미 + 삽 을 받았다. 소금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레귤러컵 사이즈로 채워주신다. 요금은 성인 10,000원 어린이는 돈을 안받아서 우리는 20,000원 결제. (5세 이하는 무료라고한다.) 근데 바구니랑 소금은 3개 받음. 아이들과 여성은 호미를, 성인남성은 삽을 주심. 이 길로 내려가면 끝없이 갯벌이 펼쳐지는데 여기서 한참을 걸어가서 체험을 해야한다. 우리는 좀 뒤늦게 합류를 해서 엄청 걸었는데 형광색 조끼를 입은 분께서 사냥법을 알려주셨다. 푹푹 빠지는 갯벌일까봐 가슴장화까지 입혀왔는데, 태안 청포대해수욕장 해루질용 갯벌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