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이 길고 우아하고 온순한 고양이 페르시안
사진의 망고와 쿠키를 보면서 페르시안은
어떤 고양이 인지 문득 궁금해서 알아봤어요
기원 및 역사
사막을 이동해 무역을 하던 캐러밴들의
무역상품으로 있던 것을 페르시아 제국
(옛 이란)의 성형 문자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이를 기원으로 볼 경우
기원전 BC1524 훨씬 이전으로 추정해요
18세기 초반 유럽에 처음 전해졌으며
터키에서 유럽으로 수입되었다는 설
아프가니스탄 근처의 토착 고양이 설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확실한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아요
이후 19세기 말 영국의 캣 쇼트에서
세계적 관심을 받은 후 미국과 영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된 고양이가 되었답니다
외형 외모
페르시안 고양이는 긴털과 모색 얼굴형에
가장 큰 외모의 특징이 나타나요
다리와 꼬리는 짧고 굵으며 털 때문에
체형이 커 보이나 중간 정도 크기이며 튼튼해요
1. 장모종이며 이중 털
페르시안은 부드러우면서도 속털을 가진
이중모이면서 털의 길이가 긴 장모종이에요
목과 가슴 쪽에 장식 털이 많아요
러프라고도 많이 부르며
그루밍하다가 목 쪽의 긴털을 국수처럼
입에 달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답니다
2. 얼굴형
얼굴형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요
돌 페이스형은 일반 고양이와 비슷하나
조금 더 둥글넙적한 얼굴형 가지고요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많이 보이는
페르시안 종이에요
페키페이스 형은
퍼그나 불독처럼 코가 들린 형태의 얼굴형을 띠어요
국내보다는 외국에서 많이
선호하는 외형이기도 해요
3. 모색
고양이 애호가 협회 (CFA)에서 발표한
페르시안은 모색만으로도 100종이나
될 정도로 다양해요
잘 알려진 건 아래 두 가지와 같아요
솔리드: 무늬 없이 단색의 털색
친칠라: 털의 1/10 정도 끝에만 색을 가짐
성격
조용하고 온순하며 부드러운 성향이에요
목소리도 작고 귀엽답니다
애착을 갖고 집사에게 다가가
애정표현하는 걸 좋아해요
개냥이중의 개냥이로 알려져 있지만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혼자만의 시간도
꽤나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페르시안 고양이의 울음소리는
관리 방법
긴 털을 가지고 있어서 엉키지 않게
매일 빗질을 해주고 정기적인 목욕이 필요해요
납작한 코를 가지고 있어
호흡기가 약하고 온도에 민감하답니다
눈물이 잘 고이기 때문에
눈 주변을 잘 닦아주어야 해요
조용하고 평화로운 성격의 고양이기 때문에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 조성을 해주세요
유전병
페르시안 고양이의 유전병은 아래와 같아요
다낭성 신장병 (PKD)
신장에 낭포가 생기며 신장의 기능이 감소하는 질환
비후성 심근 병증 (HCM)
여러 가지 이유로 심장의 근육이 두꺼워지는 질환
진행성 망막 위축증 (PRA)
망막세포가 유전적 퇴화로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
호흡곤란 (BOAS)
단두종에서 많이 나타나는 호흡기 폐쇄 증후군
수명
평균적으로 10~15년을 산다고 해요
그러나 관리해주기에 따라
더 오래 함께 할 수 있는 반려묘이기도 하답니다
왼쪽 사진에 국내 최장수 고양이였던
밍키는 28살까지 살았고요
(아빠가 유명한 수의사님이시긴 함)
오른쪽 사진에 갈색 페르시안 다람이는
올해 16살인데 집사님이 건강관리를
정말 철저히 해주시더라고요 ㅎㅎ
분양방법 및 분양가
최저 40만 원 정도부터 시작하며
순수 혈통 여부에 따라
분양가격은 올라갈 수 있어요
유기묘 보호소나 포인핸드 같은 곳에서도
꽤나 자주 올라오는 종이기도 해요
너무 예쁜 아이들이 많으니 한번 둘러보세요
이 경우 분양가는 없을 수도 있으나
예방접종, 중성화와 같은 집고양이로서의
삶에 필요한 것들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칠 수 있어요
함께 읽으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