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65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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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月 4日 • 희망이란 미래의 인지 불가능성에 대한 믿음

어제 밤-새벽 ,,, 나만 잠 못 이룬 거 아니지 않냐며 ................ 이 시간 쯤엔 원래 차가 많이 빠져서 휑하곤 하는데 다들 피곤하신지 느긋하게 차들이 나갈 것 같다. 대통령이 뭐라고한들 저는 출근합니다. 심지어 어젯 밤엔 이런 평범한 일상이 소중해짐을 느꼈다니깐요 ^^ ... 출근하자마자 어제 이슈로 수다 와랄랄 하고 ~ 너도 나도 수근수근 ~ ⓒ 후루꾸 블로그 유쾌한 후루꾸 블로그 ... 그 분의 마음을 함께 공감해보자며, 하지만 저는 이해를 포기하겠습니다. 박지원 의원님은 나의 고등학교 선배 ,, (?) ... 그래서 고등학교 방문하실 때 무슨 행사를 했던 기억이... 그때 되에게 귀찮았어.... 20대 중반부터 이렇게 저렇게 투표의 중요성도, 정치에 대해 아주 미약하게나마 듣고나서 그때 내가 정말 어렸군 싶었다. 미역귀를 넣은 밥과 반찬들. 컬리에서 가지강정이라는 반찬을 샀는데, 되게 맛있다! 소비기한이 짧다는 게 단점이긴 한데, 한끼 반찬으로 정말 좋은 듯! 다들 한 번 드셔보세용 ~ 🍚 점심 커피 마시러 #홀리싯 ··· ♥ ··· 사무실 뒤쪽 주차장에 ,, 자주 출몰하는 고양이들이 있다. 꼭 이 시간만 되면 둘이서 눈이 부라리며 싸우는데 ㅎ 소리가 아주 가관이다. 수업하는데 이렇게 '으킄ㅇ얔야크얔ㅇ' 소리 냄. 오늘은 유난히 소리가 심하고 걱정되어서 내가 창문을 열어 부르곤 했는데- 잠시 진정되는 듯 ...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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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月 3日 • 내일의 날카로움

6 am. 사료 먹고 물 거하게 마시고 침대에 오셔서 그루밍 중이세요........ 수염ㅇㅔ 물까지 달고 오셨답니다.... (키키 귀엽죠) 출근합니다. 사무실 앞에서 찍는 항공샷 ,, 🚁 8시라 아무도 없어서 창피함은 없습니다 ^ . ^ 점심이 행사랑 시간이 겹쳐져 있어서 급하게 먹다가 장국을 핸드폰에 쏟았다. 와랄랄... 쏟았는데 다행히 핸드폰이 무사하긴 하다. 하지만 장국 냄시가................... 폴폴................ ~ 📱 유튜브와 인터뷰지에서만 보면 #송길영 작가님을 만날 기회 ,, ~ 놓칠 수 없다 이거예요. 🤍🤍🤍 일이 있어서 조금 늦게 들어갔는데 강연 초반이라서 다행이었다. 강연도 너무 와닿고 심지어 재밌어.......... 너무 유쾌했다.......... 좌석에서 하하호호 소리나는 강연이 얼마만인지 ㅠ . ㅠ 청강하는 분들의 질문도 정말 좋았고 다들 꼭 들어보셨으면. 유튜브에 세바시 강연과 유사했다! #송길영 작가님의 말씀 중 "키워드"가 있어야 된다라는 말씀이 인상깊었다... 키워드! 오래 전부터 나 또한 나를 말할 수 있는, 나를 떠올릴 수 있는 단어들을 헤매고 있는데 아직은 쌓은 게 부족해서인지 * 딱 * 하고 떠오르는 건 없었다. 비건을 시작했었을 때, 사람들에게 비건을 알리는 걸 즐겼을 때, 그 때 좀 더 꾸준히 기록하고 알렸다면 비건활동가라고도 할 수 있었을텐데. 지금은 ...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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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月 24日 • 인간의 연대와 회복력

일어나서 유튜브 틀고 ····· #핑계고 대기합니다 ······· 🐓 ···· 최근에 본 영상 중 가장 웃겼던! 무려 1시간 30분 영상인데 두번이나 봤다. 정말 재밌었어. 핑계고 보다가 허기져서 스타벅스에서 샌드위치를 주문해서 먹었다. 브런치 ,, 랄까. 그런 느낌으로 ~ ! 그리고나선 결혼식 가려고 챙겨 나왔다. 우리 집에서는 거리가 조금 있었던 위치라 한시간 전에 나와 출발 ~ 🚗 ~ 근데 길을 잘못 들어서 유턴 3번이나 하고 ,, 결혼식 시작 직전에 도착했다. 😂 분하다 분ㅎㅐ... 미리 도착했어야 했는데... 👸🏻 천사 주은 🎀 과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 그래도 결혼식 딱 전에 도착해서 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원판사진도 딱 찍고. 나는 본식 스냅결과물 볼 때 원판사진 보는 게 제일 재밌었는데, 친구들 얼굴 하나하나 찾아 보는 묘미가 있었다. 주은씨도 나의 얼굴을 찾아볼때 흐뭇하게 웃겠지. 낄낄. 용철씨가 챙겨서 나온다고 해서, 나는 용담 고도에 가서 기다리기로 ~ ~ ~ 👧🏻 유주 사장님 옆에서 잠깐 치근덕거리며 앉아있다가 용철씨 오기 전에 자리를 이동했다. 따뜻한 온두라스였나 ,, ☕ ,, 용철씨 오기 전에 호로록 주문해서 마시고. 아주 오랜만에 직장 밖에서, 일상에서 약간 인류애가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그냥 잊어야겠지. 잃었던 인류애를 블로그에서 얻어갑니다 🤍 ... 며칠 전에 이웃님이 쓰신...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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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月 2日 •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기 위해서 책을 읽는다

일어나자마자 삼베 찾아 깨우기 ㅎㅎ ... 🗯️ 일어나자 삼베씨 ~~ 삼베씨 깨우고 난 #작은방 으로 ~ ! 내가 신혼여행 다녀온 후로 작은방 식구들은 바로 휴가를 갔기 때문에 꽤 오랫동안 보지 못해서 •• 보고파서 주말되자마자 갔다. 히히. 먹고싶었던 쌀타르트도 시키고! 따뜻한 에티오피아 •• 아주 딱이군. 정말 맛있ㅇㅓ ! 🤍🤎🤍🤎 혜선 씨랑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눴다. 신혼여행 다녀온 이야기 ~ 휴가 다녀온 이야기 ~ 이것저것 쌓아둔 이야기 보따리를 풀고 💭 앞 가게 가서 한바탕 더 수다 •••• 한참 부족했지만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을 기약하도록 ㅎㅐ 🤍 연경과 도하가 놀러간다는 소식에 ‘따라갈까나~’ 싶어서 파생에 왔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연경과 도하가 왔고! 갑자기 준희연경과 나는 수다 삼매경 •••• ,, 도하가 찡찡거리긴 했지만 허허 ~ 도하가 좀만 기다려주면 안되겠니 ,, 귀여웡 “모모 차 찾아봐~” 했는데 냉큼 찾는 이도하 。최고 멋지고 똑똑한 어린이야 ! 🤍 한라수목원 갔다가 케이크 먹을러 갈까나 ~ 했는데 신제주로 넘어오는 길에 도하가 잠들어서 바로 카페를 가기로 했다. 근데 이제 카페도 만석이라 밖에서 시동끄고 기다리기 ,, 그 사이에 아줌마들은 수다 타임 좀 갖고요 ? 〰️😋 도하는 엄마와 모모의 대화 속에서 정말 푹 잤다. 한시간쯤 지났을까 ~ #게무로사 에 갔다 ! 도하가 블루베리 파운드 ...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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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月 29日 • 다정하려면 건강해야 한다

어제 공생 사장님께서 주신 #히떼로스터리 의 커피백으로 화요일 start .. 💥 어제 오랜만에 계피말이 말았더니 어깨와 팔이 뻐근, 찌릿한 것이 조금 아픈 걸 ~ ⓒ 롱블랙 출근해서 블로그 쓰고 롱블랙 읽기! 오늘도 루틴 완료- 💫 오늘의 #롱블랙 은 마이노멀 대표님의 인터뷰. '아프면 날카로워진다'는 말씀에 공감되고 다정도 친절도 건강에서 나오구나 싶었다. 앗 。。 본식 사진 언제 나오나 했는데 오늘이군요? 다시 또 시작된 사진 선택의 시간 ^ . ^ 근데 이거..... 진짜야?..... 웨딩스냅은 예쁘고 좋은 풍경 버프 받아서 고를 사진이라도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식 스냅 이거 완전 현실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눈탱이 이렇게 부은 거 왜 아무도 말 안해줬어요.....^_ㅠ.......... 용철과 보고서는 할말을 잃고 그냥 집에서 같이 보면서 고르기로 했다. 오늘 점심은 간단하게 빵! 근데 언니가 비빔밥 해서 먹으려고 비빔밥 재료 싸오셨다 ㅋ.ㅋ 그래서 내일 나는 비빔밥 해 먹기로 해 ~ ~ ~ 야호 🥕🥦🍄 점심 시간에 멋진 신상카페를 다녀왔는데요 ^ . ^ (오늘 포스팅 업로드 예정 ~ ) #아구아비바 점심 커피로는 가격이 넘 높아서 언니랑 눈물 찔금했지만 ,, 오후 업무 생각하면 이정도야...... 나의 힐링을 위해 쓰도록 해 - 오후에 한차례 사건이 있었고 ,, (죄송합니다 5번은 한 듯) 5시부...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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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月 28日 • 중요한 건, 내가 주먹을 쥐어봤다는 사실

오늘까지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비는 내리지 않아서 참 다행인데 날씨가 엄청 흐리다. 축축 그 자체. 햄스터처럼 나왔넹. 월요일 햄토리 업무 시작 ,, 🙋🏻‍♀️ 어제 맡겼던 용철의 필름 사진들 ,, 📸 용철의 걱정과 다르게 사진은 정말 잘 나왔다. 흐리기도 맑기도 했던 변덕스러운 영국의 날씨와 짙고 축축한 녹음의 분위기는 핸드폰보다 필름사진에서 더 잘 담긴 것 같다. ⓒ 용철 점심시간 。 어제 저녁에 구운 두부봉과 컬리에서 샀었던 깻잎반찬. 깻잎 반찬 소비기한이 언제인지는 모르겠다. 그걸 확인 안하고 배송 오자마자 반찬통에 바꿔 담았으니깐 ,,, 뭐 일단 아직 안 상한 것 같으니깐 먹는다. 히. 점심 먹고 이도동에 일 있어서 내려갔다가, 홀리싯 휴무니깐 빠르게 방향을 틀어서 폴바셋으로 ······· 🍦 ⓒ 용철 퇴근하고 공출했더니 용철의 흑백 사진도 인화되었다는 소식 ···· 흑백 사진 뭔가 더 멋지다 ,, 특히 귀여운 오리도 넘 분위기있게 찍힘 ㅋ.ㅋ 안녕하세요 ^^ ... 오늘부터 다시 시작된 계피말이 노예입니당... 오랜만에 하니깐 뭔가 어색하기도 하면서 새록새록 그때 했던 레시피가 줄줄줄 생각나기도 했다. 확실히 다른 디저트보다 계피말이는 제빵 쪽이라서 시간이 더 걸린다. 공생 마감한지 한참이 지나서야 계피말이를 마는 것까지 끝냈다. 허허. 이대로 괜찮은 것인가 ~~~ 집에 와서 도착했던 택배들을 정리하고 낮에 샀던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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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月 16日 • 삶의 모든 순간이 전성기다, 살아 있다면

ⓒ 롱블랙 #밀라논나 할머니의 #롱블랙 인터뷰 •• 첫 페이지의 제목부터 가슴이 쿵 ,, 너무 감동이잖아 - 나이 듦, 늙음에 대한 시선을 바꿔야 된다는 것에 깊이 공감하며 나도 그런 시선에 보탬이 되지 않으려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야간버스....... 진짜 죽을 맛이었다..... 새벽 3시 쯤에 자리 빼달라고 해서 한 번 다시 바꾸고 ㅠ 용철 씨랑 떨어져서 있었다. 맨 뒷 좌석은 진짜 넘 어두운 아저씨들이 타고 있어서 완전 무서웠다. 난 중간쯤 어떤 여성분 옆에 탔다. 흑. 다시 돌아온 런던 。 출근 시간이라 엄청 북적북적했다. 이 시간대 모습만 보면 정말 서울과 다름없고 ,, 우리는 호텔 체크인 전에 소호 근처에 쇼핑 겸 기념품 구입을 하기로 한다. 용철 씨가 꼭 가보고 싶어했던 샵도 다녀왔는데 •• 원하는 옷 없음 ㅜ . ㅜ 생일 선물 사주기 쉽지 않구먼 길 가다가 #번프롬홈 있어서 야무지게 하나씩 사서 길빵했다. 영국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길거리에서 빵 먹는 사람이 널렸기 때문에 시선따위 무섭지 않다 이거예요 ~ 아침부터 꽃 사들고 어디론가 향하는 사람들이 많다. 뭐하시는 분일까? 가게하시는 분들이라서 매장에 꽃을 두려는걸까? 회사원 같은 분들은 뭐지 •• 회사에 꽃 사서 가진 않겠지 •• ? 갤러리인데 ,, 전시처럼 보러 가도 되는건가? (사실 영아 포스팅에서 사진 보고 저장해둔 곳인듯 ㅋ.ㅋ) 암튼 그냥 슬쩍 둘러봄...

2024.10.18
11
9月 25日 • 추억할 공간을 늘려가는 것

프로포즈 꽃다발 정리하다가 '장미'는 말릴 수 있게다 싶어서 옷걸이 사용해서 걸어뒀다 ··· 🥀 과연 예쁘게 말릴 수 있을까요 ! 꽃을 정리해서 버릴 때마다 무지무지 아쉽고 아깝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말려볼만한 꽃이 있어서 기쁘기도 했다. 출근했다 💢 삼베 자식 때문에 잠을 못 자서 넘 피곤해 ㅠ . ㅠ 눈도 약간 충혈된 상태로 사무실에 왔다 ,, ⓒ 롱블랙 '작은 성취'에 대한 오늘의 #롱블랙 。。📝 점심에는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샐러드 먹고 #코스모파치 ··· ☕ 따뜻한 브라질 워시드, 증말 맛 좋슴다 ! 오후 업무하다가 배고파져서 어제 사온 단호박 빵도 챙겨 먹었다. 흐흐. 3-4시 쯤이 되면 항상 배가 고픈데 ,, 요렇게 챙겨 먹고 저녁까지 먹으면 살이 찌겠지만-! 난 오늘 저녁을 안 먹을테야 ,, 👸🏻 공생 가서 말차말이 만들고 퇴근해서 집 ,, 🏡 배고프니깐 그냥 일찍 침대에 눕게 된다. (이때가 8시 40분이랄까,,) 삼베랑 누워서 콘텐츠 삼매경 。。。 @ 일단 #흑백요리사 로 시작해서요 ,, (재밌어!!!!!!!!!!!!!!!) #이혼숙려캠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혼숙려캠프는 용철씨가 유튜브에서 숏츠를 보곤 왠지 내가 볼 것 같은 프로그램이라며 말했었다. 그래서 함 봤다 ,, ㅎ 이혼을 앞둔...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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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月 21日 • 모두를 사랑하는 거 ꩜𖦹

뻐근하게 시작하는 토요일 아침 7시 。 。 (사고 후유증은 아닌 것 같고 단순 몸 찌뿌둥 •• ) 나의 곁을 지키는 나의 고양이와 예랑 ~ ⓒ 롱블랙 오늘 #롱블랙 은 인플루언서에 대한 내용 ,, 재밌게 읽었다 ! 용철 씨가 카페 투어를 다녀온 동안에 나는 씻고 챙겼다. 그리고 나서 함께 공생 오픈 시간에 맞춰 출근 ,, 🚶🏻‍♀️🚶🏻‍♂️ 학원 가기 전에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공생도 카페라며 커피를 내어주는 용철 사장 ..ㅎㅎ.. 그렇게 학원 수업 전에 공생에서 용철 사장과 영어 복습 및 예습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다음주면 마지막 수업이다 ,, ! 기회 보면서 신혼여행 다녀온 후로도 다시 등록해서 다니고 싶을 정도로 즐거웠고 재밌었다.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한다. “존재가 지워진 사람들에게는 그 존재를 인정받든, 인정받지 못하든 이러한 존재가 있다는 사실, 아직도 살아간다는 사실, 당신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것이 이토록 힘겨운 것이다.” 책 읽으러 #코스모파치 ⁎ ˚ 𓂃 ꩜𖦹 추천해주신 커피와 함께 새로운 디저트인 시나몬롤을 주문했다! 책괴 커피, 빵! 어느새 내 자리에 가득가득 ,,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찼다. 시나몬롤 넘 맛있었다. 영어 수업을 하고 온 터라 당이 가득 충전되어 더욱 맛있게 먹었다 •• 🩵 마침 점심시간이었던 도하네와 티타임 •••••••• 도하는 로보카 타임 ••••••• 📺 도하 좀...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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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月 6日 • 다정한 인생

날씨가 정말 좋다. 하늘 파란 것 좀 보세요 ~ 💙 ~ ☁ 오늘도 열심히 일해보겠습니다 ~ ^^ (아부) (거짓부렁) 근데 저기 제주 이웃님덜 .... 혹 제 직장을 알고 있더라도 다들 모른 척 해주세요 ........ 지속 가능한 블로거 생활을 위해 ...... 솔직 담백한 일기를 쓰고 싶은데, 생각보다 가깝게 알고 지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불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는 k-직장인 😂 그저 블로그하는 직장인일 뿐인데 •• 나 파워 블로거도 아니여요 !!!! 그냥 사람임 !!!! 나 그냥 일기 쓰는 사람 !!!! (이라고 하기엔 너무 오래 쓰고 너무 많이들 보시죠 ^.ㅠ) 예전부터 불안불안한 순간들이 있었어서 그때마다 글도 정리하고 이웃도 정리하고 했는데...... 또 불안하다..... (하지만 난 계속 쓰지!!!!) 결혼과 일 ,, 꿈자리 사나운 이야기를 적으니 공감해주고 응원해주는 유부 선배들과 친구들 🌈 •• 🤍 힘내볼게요 - ! 드뎌 ,, 지화를 만나러 - !!!!!!!!!!!!!!!! 두번이나 미룬 지화와의 점심 약속 ,, 🍱 키키 #아일랜드보울 에서 포케 한 사발씩 。。 식사를 마치고 재오픈한 new #그리트커피 ☕ ~ 🖤 기나긴 그리트커피의 방학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에 깜짝 놀랐다. 제주도 사람들 참 소식 빨라 。。사람이 정말 가득가득, 우리는 사람들 다 차기 전에 들...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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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月 5日 • 후회 없는 시도

이제 약속도 슬슬 끝나가는데 ,, 문제는 해야할 일이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것 。 학교도 개강이라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한 나는, 잘 지내고 있는 듯 보이지만서도 저녁만 되면 녹초가 되어있고 꿈에서도 학교 아님 결혼식장을 배회하며 다닌다. 오늘은 꿈 속에서, 꿈을 꾸고 일어났는데 '오늘이 개천절인가?', '오늘 결혼식인가', '출근날인가?' 하면서 혼자 헐레벌떡 달력을 확인하다가 ,, 갑자기 결혼식이 시작됐는데 식장에 사람이 10명 밖에 안왔음 ㅠ . ㅠ ... 텅텅 빈 나의 결혼식 ,, 과연 현실이 될 것인가 ! I'm OK ,, I will go to school now ! 새벽내내 울더니 아침부터 창가 구석탱이에서 잠자는 삼베 ~ 출근 준비하면서 봤던 #나는솔로 나의 나솔 메이트 영선 싸장님랑 어제 ~ ,, 나솔이나 기다리는 어른이 된 우리. 그녀도 눈 뜨자마자 나솔을 보고 있겠지? 키키..♥ 출 근 완 료 - ! 흐미 ,, 지치다 지쳐 ~ 그래도 어제 낮잠도 자고 쉬어서인지 어제보다는 나은 상태로 오전 업무를 할 수 있었다. 히히. 점심 먹고 과순이랑 함께 #오롯 ! 지난번 저녁에 재료 소진으로 못 갔던 아쉬움을 오늘 다 달래 ~ 가지튀김까지 야무진 점심을 먹었다. 취나물 비빔밥은 언제 먹어도 맛있어 ㅠ ㅇ ㅠ 오롯 다음 코스는 ,, 무족권 #홀리싯커피서플라이 ! 💚 점심을 후다닥 먹고 2주 전에 받았던 검사 결과를 들으러 1...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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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月 30日 • 삼베와 병원 🏩

피부과 day 인 오늘 •••• 약을 이주간 먹었는데 이마 여드름이 사라지지 않고 왕 뾰루지처럼 났다. 스트레스가 원인이랬는데 아무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한 주였어서 그런가아 ~ 🐾 ~ 다시 이 주간의 약을 탔다 ... 🥹 ... 피부과 갔다가 시간이 붕 떠서 새로 생긴 #팔즈 라는 카페에 왔다. 근데 이제 홀리다운공생을 곁들인 ,,, 헤헤 〰️ 🌀 사장님들 아침 커피 모임하는데 시간이 맞아서 꼈지요 •• 용철씨가 주문한 온두라스, 내가 마시기 ☕️ 〰️ 🐌 쿠키에 파운드까지 - ! 맛있게 먹었습니다 •• 엄청 짧게 있다가 나와서 사진 많이 못 찍었다. 조만간 다시 와야겠다. 흐흐. ⓒ 롱블랙 집에 와서 #롱블랙 읽기! ‘관대함’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관대함에 대한 6가지고 넘 좋았고 ,, ~ 오늘 삼베 병원 가는 날 🐱 ,, 병원 가기 전에 엉덩이 딱 붙이고 서로 누워있었다. 1시 ⏰ ..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 채로 쿨쿨 자는 삼베. 삼베야 ~ 이제 가방으로 들어갈 시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띠용 상태인 삼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옹 애옹 .. 𓂃 𓂂𓏸 병원 갔다가 우리는 들려서 영선•연지 사장님께 삼베 보여주려고 했는데 ,, 넘 울어서 안되겠다 싶었다. 일단 병원부터 해결해보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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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月 29日 • 배움이 멎은 사이에 세상은 변한다

출근하면서 #나솔사계 다 보고 #이혼숙려캠프 도 조금 보다가 나왔다.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이 있고 ,, 내 주변에도 있을 수도 있겠지만 모르고 살고 있으니 다행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출근 완료 - ! 🌀〰️🩵 오늘은 오전-오후 계속 행사가 있는 날이라서 윗층 갔다가 귤도 까 먹고 ~ ~ ~ ! 군것질 잔뜩 함 ᵔ.ᵔ .... 지난주에 용철씨와 샀던 복권을 완전 잊고 있다가 확인했는데 1만원 당첨됐다. 아싸 ~ ! 두 줄이 섞였다면 더 좋았겠다 .. 헤헤 .. 점심 먹으러 #연우네 ! 오랜만에 들깨수제비를 먹었다. 뜨끈하고 몽글하니 추운 오늘 날씨와 딱이었다. 오늘은 학술제 날이라서, 점심 먹고 올라와서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둘러봤다. 평소에 잔소리하던 조교(=나)도 오늘만큼은 경청만 해 볼게요? 😋 재영이가 그린 그림 ,, 똑같아서 짱 웃겼다 ㅎ 나도 사격 게임했는데 예상외의 성적을 냈다. 키득키득. 처음 성적으로 했으면 더 올라갈 수 있었을텐데 ····· . 기록이 안됨 흑흑 ㅠ . ㅠ 퇴근하고 계피말이 만들러 공출! 👩🏻‍🍳 •• 계피말이 만들면서 잘못 나온 계피말이 하나 먹기! 냠 ,, 계치말이는 따뜻하게 데워 먹어야 최고당 ••• 🪐 집에 갔더니 빨간 코 삼베가 애교부리고 있다. 용철씨와 금요 야식으로 타코야끼 주문했고 ,, 삼베가 종종 위에 뿌려진 가다랑어포를 좋아해서 몇 개 건져 줬는데 오늘은 앙 묵네 .....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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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月 28日 • 지금 당장 꽃이 아니라고 슬퍼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한라산에 눈이 왔고 학교까지는 비가 왔었다. (낮에는 우박인지 눈인지 모를 것이 떨어지곤 했지만) 그래서인지 기온이 훅 떨어져서 완전 추웠던 날씨 ,,, ❄ 이번 겨울에는 눈도 엄청 많이 내릴 거라는데, 추위를 워낙 많이 타는 나는 넘넘 걱정이 되고 ^ . ㅠ .... 패딘 단단히 입고 도시락 챙겨서 출근 ! ~ "조직이 아니라 내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하면, 그 아우라가 전부 나에게 쌓입니다. 나에게 자산이 쌓인 사람은 언제든지 조직을 나갈 수 있어요. 그렇기에 우리가 제일 먼저 해야 할 건, 꿈을 꾸는 것입니다." 자산을 쌓아야 한다....! ⓒ 롱블랙 어제 딱 송길영 작가님 책을 샀는데 롱블랙에 나오시네 ··· . 인터뷰를 보니 더욱 궁금해지는 시대예보 두 번째 책. 📚 주말에 일 마치고 조용한 카페가서 혼자 독서 타임을 가져야겠다. 히히. 점심 먹고 카페 가는 길 。。。☕ 홀리싯 가서 크레마 가득한 아메리카노 한 잔 ,, 🤎 이번주는 행사가 많아서 그런지 유독 길~게 느껴진다. 아직도 목요일이라는 게 낯설고 어색해. 그리고 다음 주면 12월이다. 한 해가 끝나간다. 12월엔 도치도사 님께 신년운세를 보러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일하다가 퇴사 욕구가 강하게 들어 바로 예약 갈겼다 ^^ ..... 언젠가는 정년보장이 될 거라는 마음으로 이직을 했었는데, 5년을 다니며 느낀 것은 보장이 안될 것 같다는 생각. 아무래도...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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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月 26日 • 업무 애정도 박살 💣💥

어제 너무 일찍 자버려서 2시, 3시, 4시, 한 시간마다 깼다. 그래서 나 때문에 삼베도 잠을 푹 자지 못했던 모양이다. 새벽에 뒤척이며 내 옆에 왔다가 발 쪽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옆으로 왔다가 ~~~~ 간밤에 비가 엄청 내리더니 은행나무 잎 다 떨어졌다 ! ... 아침에 오자마자 블로그 쓰고 책상 정리하고 커피 한 잔 마시고, 오전 업무 시작. 👨🏻‍💻 오늘 하루가 끝나면 한 이 주는 좀 여유롭게 일하다가 또 12월 세번째 주부터 미친듯이 일할 것 같다. 크리스마스 주가 가장 바쁠 것 같은 ,, ^^ 연말 뭐 ... 그닥 행복할 것 같지 않은 느낌 ... 오후에 큰 행사가 있어서 점심도 간단히 먹었다. 뭔가 배부르게 먹었다가 스트레스로 토할 것 같아서 ······ 🙂 그래도 짬내서 #프로파간다 가서 아메리카노도 마셨다. 헤헤. 두꺼운 머그잔 정말 귀엽다. 키키. 오후 업무가 끝나고 정신 차리니 5시 반 🧓🏻 .. 정리를 마저 하고 퇴근을 했다. 퇴근하면서 지디 노래 듣구 ^ . ^ 홀가분한 마음보다 답답하고 언제 이 일을 관둘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퇴사 욕구가 줄 생각이 없다. 치솟고 있다. 이 시기 또한 지나가겠지만 ······ 쉽지 지나갈 것 같지 않다. 이번에 일을 하면서 역대급으로 애정도가 떨어졌다. 아 몰라. 떡볶이 주문해서 집으로 - ! 스트레스엔 역시 매운 것이다 ,,, 🍴 딱 집에 ...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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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月 23日 • 침묵하지 않고 좋은 걸 좋다고 말하기

추워서 귀만 나온 아기 ••• . 더울 때까지 절대 장판 위를 벗어나지 않지요. 퉁 . 퉁 . 삼베가 좋아하는 궁디 팡!팡! 쎄보이는 듯해도 삼베가 제일 좋아하는 것 중 하나다. 분리수거 하러 갔다가 - 책 읽으러 #사시사 갔다. 겨울맞이 하얀 아스파라거스와 겨울시즌 화과자들이 눈에 띄었던 •• ❤︎ •• 커피와 화과자와 함께, 나는 독서타임. 내가 가지고 있는 한강 작가님의 마지막 소설인 #소녀이온다 를 읽기 시작했다. 슬프고 고통스러운 장면들이 많아 울컥하는 부분이 많았다. 사시사의 겨울 시즌 화과자 。 。 *゚✲ 。 엄청 영롱하고 아름답다. 한 시간정도 책을 읽고 나왔다. ‘싫은 걸 싫다고 말하는 것을 강하게 들리는 세상에서, 침묵하지 않고 좋은 걸 좋다고 말하는 것에 새삼 중요하게 느껴진다’는 이웃님의 말씀이 무척 와닿았다. 🩵🩵🩵🩵🩵🩵 오랜만에 #우리는 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안 쪽 테이블에서 책 읽다가.... 슬금슬금 눈치보며 영선 사장님 앞으로 자리 이동 ••••••••••• 🤤 나중에 연지 사장님이랑 셋이 수다 한바탕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떠들었다. 다음에 정말 추자도 갈 계획 생기면 껴주ㅓ 〰️〰️〰️〰️〰️ 🚶🏻‍♀️🤍👩🏻‍🦱🧑🏻 우리는에 드립백도 생겼다! 패키지가 너무 귀엽고 깜찍ㅎㅐ ㅠ .. 특히 위 쪽에 원두노트를 스테이플러 찍어둔 게 완전 큐티하다. 🤍 공생 가서 용철씨 마감...

20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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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月 21日 • 당신의 내일 같은 건 관심도 없다

오늘 출근 길 하늘 ,, ☁🌬 살짝 보랏빛을 띄는 가을 하늘이 엄청 설레는데! 그 영향으로 기분 좋게 출근하게 되었다. 학교의 은행나무들은 노랗게 익어가는 중이다. 나머지 나무들의 이파리는 이미 물들어 낙엽이 되었고 청소 선생님들에 의해 사라진지 오래 ,,, ~ 🍂 바쁨 이슈로 사진 찍을 여유도 없고 핸드폰 볼 상황도 아닌 시간들을 보내고 퇴근 ···· . 오늘 빵 만들어야해서 겨우 퇴근했는디 ,, 내일 마저 해야된다는 생각에 벌써 스트레스를 받는다. 계피말이는 하나도 안 나갔네 ,,, (하지만 저녁에 나갔답니다) 갓나온 느낌이 아주 예쁘고 퐁실퐁실 귀엽다. 어제 만들어둔 제누와즈. 1호 계량으로 2호를 만들다보니 조금 낮고 더 구워진 느낌이긴 한데 ,, 한 번 해보자고! 케이크 크럼? 만드려고 잘못 자른 제누와즈를 체에 갈갈갈갈..... 이렇게 하는 거 맞나 싶을 정도로 안 갈리는데 ㅎㅎㅎㅎㅎ 케이크는 아이싱이 생명인데,, 아무래도 케이크는 처음이라 ^^ 아이싱의 한계를 느꼈다. 그래도 고구마 케이크는 크럼을 잔뜩 뿌리면 감출 수 있으니깐 다행이랄까 ~~~ 근데 옆면 어케 뿌리는 건데요......... 닿으면 생크림이 묻지 않나? 그래서 안 닿으려고 던지니 그대로 아래로 떨어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옆면 포기하고 위에만 뿌리고 마무리했다 ^ . ^ 맛은 이따 저녁에 먹어볼게요오 ~~~ 한차례 베이킹 타임을 가지니 너무 지...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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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月 19日 • 배려는 필연적으로 크고 작은 손해를 감수하는 일

샤워를 마치고 나오자마자 톳밥 짓는 여성 어때요 ,,, ㅎ 내손내밥 현장 ···. 평소에 집밥을 잘 안해먹긴 하지만, 나 같은 경우엔 도시락을 싸고 다니니깐 ,, 이러다보면 내가 다 먹어버릴지도 ~ 짠 ,, 내가 만든(아니 밥솥이 만든) 첫 톳밥이에요. 두부 스틱까지 구워서 야무지게 도시락을 만들었다. 아래에 있는 반 잘린 두부 스틱은 내가 한 입 먹은 게 아니고 원래 저렇게 잘려 있었음 ,,,, (한 입 먹은 모양이라 급하게 해명) 오늘의 점심 🍱 깻잎과 콩자반, 그리고 아침에 만든 톳밥과 두부스틱. 히히. 완전 귀엽죠? 맛있고 든든하게 먹었다. 아메리카노 두 잔 점심시간에 다녀온 #홀리싯 。。 아메리카노 마시다가 '아메리카노도 홀리싯 같다~' 라고 생각했다. 아메리카노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는, 묵직한 쓴맛 혹은 신맛이 나는 커피랄까... 그에 반해 필터커피는 가볍고 다채로운 맛을 가진 느낌이고. 요 아메리카노는 가볍고 편안한 맛이라 홀리싯 같다. 호로록호로록 맛있다. 오후에는 많은 일(업무) 들이 있었고 ,, 과돌이가 빼빼로 줘서 공출해서 계피말이 만들기 전에 와구와구 당 충전을 했다. 히히. 이번주내내 공출해야될 운명인데 ···· 막 귀찮거나 힘들진 않고! 대신 '이러다 겨울 시즌엔 운동을 전혀 못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공출해서 계피말이 만들면 9시가 되다보니 집에 들어가서 씻고 눕기만 해도 10시, 10시반은 나의...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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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月 17日 • 우리에게 필요한 건 친절함

내 꿈은 고삼베 。 질펀한 엉덩이를 내 옆에 대고 퍼질러 잔다. 여름에는 요렇게까지 자진 않는데 겨울이 되면 전기장판이 뜨끈해서 고양이들이 녹아 내리는 듯.... 생각보다 일찍 눈 떠진 일요일 아침. 오전 7시였나 ,, 급 배고파서 어제 혜선씨에서 받은 브리오슈를 꺼냈다. 흐흐. 빵잘알 혜선씨가 맛있다고 할 때부터 기대하고 있었는데, 맛있는 요거 ,, 🍞 안에 빵도 보들보들했다. 챙겨서 #일조클럽 약속시간에 맞춰 #오삼커피바 ☕ 새로 생긴 카페 가려고 했는데 머신 이슈가 생겼다고 해서 급하게 목적지를 변경했다. 재오픈한 오삼커피바는 오늘이 처음이었는데 여전히 따스한 분위기의 카페였다. 혼자서만 신난 도하는 조금 혼자서 쫄 도하가 되었다가 ,, 티라미수를 먹고 "사장님 최고예요~" 라며 ..... 모모차 타는 거에 맛들리셨나요?... 가끔 이렇게 허용과 모모와 가겠다며 따라온다. 그럴만도한게 이 차를 타면 보고싶은 거 실컷 볼 수 있거덩요 ^ . ^ 비 힙쏭부터 태양을 피하는 법 ,, 비 매들리를 보며 파생에 도착. 파생에 다 같이 도착해 있는데 ··· 막 오픈해서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는데 도하가 영 뛰어다니길래 ,, 힘 좀 빼볼까 싶어서(이것은 잘못된 생각이었지) 모모랑 놀이터 가자고 하고 둘이서 나왔다. 모모 나 힘쎄지, 나 잘하지, 나 멋있지 등등.... 계속해서 나에게 본인의 체력과 멋있음을 인정 받으려고 질문하며, 미끄럼틀을...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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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月 16日 • 우리를 연결하는 실

...이번주 토요일은 평일 출근 시간과 똑같이 챙겨서 나왔다. 왜냐하면 이미애 피부과 가는 날이거든요 ◜ ࿀◝ ... 주차하기도 어려워서 7시 반쯤 출발해서 8시쯤 들어갔다. 오전 거의 첫 진료라서 그나마 대기 시간이 짧아서 다행이었다. 지난번처럼 2-3시간 걸렸으면 너무 힘들었을 듯 •••• 병원 갔다가 집에서 청소와 빨래를 하고, 점심 약속 전까지 휴식 ! 삼베랑도 놀았다. 햇살 딱 들어오는 이 시간은 삼베의 최애 시간인 것 같다. 이 시간 쯤엔 꼭 창가에 앉아 있더라고요. 다리 사이에 삼베 눕혀 놓고 재우기 ,, 키득키득 🤍 삼베를 보고 있다가, 며칠 전에 제주시청 공묘원 만수가 아프다는 소식을 봤던 게 생각났다. 만수누나가 만수를 병원도 데리고 가신 것 같은데 •• 아무래도 성묘인 길냥이라 집에서 키우는 것도 쉽지 않은 모양이었다. 오늘 기부? 후원?을 받으셨는데 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보내고 다음주에 병원을 다시 가신다고 소식 전해주셨는데 어서 빨리 낫았으면 좋겠다. 점심 약속까지 시간이 좀 떠서 #홀리싯 가서 온두라스 한 잔 。 오늘따라 잔이 더욱 예쁜데요 ,, 홍홍 🩵 .. 홀리싯에서 <희랍어시간> 읽기 ••• . 위 페이지 읽다가 눈물이 날뻔했다. 뭐랄까 ,, 여자가 소리를 못 듣는다는 사실을 깨달았 때의 그 심정 • 감정들이 나에게 전해졌다. 마음이 철렁하면서 두렵고 미안하고 슬펐달까. ⓒ 한강 책을 읽...

202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