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여행
7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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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여행 마지막날. 해리포터 나올것같은 대학구경

20220114 파키스탄여행. 명문대구경 호화롭던 남의집 생활의 마지막날이 아쉬워 수 많은 여행자들이 거쳐간 집주인의 마당에서 기념샷을 찍었다. 날씨가 참 좋았다. 하필 마지막날 매주 금요일은 기도시간이 있다고 한다. 파키스탄 친구에게 대학구경 하고 싶다고 했더니, 그 대학을 갓 졸업한 학생을 알고있다고 우리를 맡기겠다고 했다. 대학이면 그냥 아무나 드나들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이때만 해도 신났지 짐을 가져다두고 기다렸다. 시내와서 차가 엄청나게 막힌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게 다 기도시간 때문에. 아름다운 집 이었다. 파키스탄에 와서 이런 부잣집에서 지낼 줄 누가 알았을꺼야 몹시 부어버린 셀카와 대학 도착. 졸업생이라서 그런지 신분증을 보여줘도 입장이 매우 까다로웠다. 대학교 문에서도 또 검문대를 통과하고 신분증을 맡기고, 친구의 교수님의 인증으로 간신히 들어갔다. 영국 식민지 시절 지어진 대학 안경쓴 엄청 똑똑한 학생들이 여기 다 모여 있었다. 명문대라고 말해주지 않아도 누가봐도 명문대였다네 학교 전경이 참 예쁘다 그런데 이 학교에서 거의 10년을 다녔다는 친구. 7년이었나. 마치 내 학교인냥 신나서 좋아하고 이곳까지 관광오는 외국인은 없을테니 학생들이 신기한지 물어봤다. 이 학교 학생이냐고. 물론 아니에요 캠퍼스가 상당히 넓다. 예전에는 학교가 나눠져서한쪽은 다른나라, 한쪽은 파키스탄이라고 했다. 학교 매점엘 구경갔다. 메이보는...

202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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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여행 라호르 캘리그래피 원데이 클래스?!

20220113 근처에 사는 호스트가 차 한잔 마시자고 초대했다. 참 특이했던건 대체 여기가 뭐하는곳인지 모르겠지만, 주택같은 집 문을 열어보니 숨겨놓은 카페같은곳이 나왔다. 우리를 초대한 호스트도 깔끔한 캐쥬얼 정장을 입고있었다. 보기드문 파키스탄 패셔니스타였네 여기가 대체 뭐하는곳인지 물으니 차근차근 소개해 주겠다고 했다. 근데 말을 대체 안해주고 우리한테 궁금한 질문만 잔뜩 던져서 정말 희한했다. 여기 마치 뭐 사이비종교 배우는곳 아닌가 싶은 의심이 들기 시작하고 의심이 들때 쯤 차 한잔 마시라고 가져다 주셨다. 그리고는 여기는 한마디로 원데이 클래스 하는곳이라고 소개해줬다. 음악부터, 캘리그라피, 그림 등등 다양한것들을 배우는것. 하하 그런곳이었구나. 우드르어 캘리그라피는 처음봐서 너무 신기했고, 사람사는거 다 똑같구나 싶었네 이런 전통 그림 배우기도 하는곳이라, 여기서 그려서 모스크나 그런곳으로 가기도 한단다. 깔끔. 거의 갤러리 같이 잘해놨던 공간이었다. 저 조명도 되게 신기했네 학생들은 없던 시간이었다. 궁금했네 어떤식으로 운영하는지. 우리는 이곳에 앉아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오손도손 나누었다. 아시아 여성 여행객은 몹시 희귀한 편이라 다들 더 신기해하는거라고. 음악 연주하는 방 작지만 그림도 전시되어있다. 이곳에서 그림 도안도 그리는데, 자로 되게 열심히 그린다. 엄격해보이는 테이블도 있고. 대학시절 떠오르네 생각보다 ...

202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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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라호르 본격적인 여행

20220111 라호르 관광객 여기 왔다면 무조건 가야할 관광 스팟이 있다. 솔직히 말해보자면 파키스탄은 얼떨결에 갔고 관심밖의 나라였다. 부랴부랴 한국 블로그를 뒤졌으나 그다지 정보를 찾을수도 없었다. 이날은 파키스탄 친구가 구경시켜주기로 한곳 . 서울 갔으면 경복궁 꼭 가는것마냥 오늘은 그런 투어 하는 날. 오트밀죽을 눈 비비면서 마시고 친구가 또 차로 데리러왔다. 파키스탄인들도 잘 걷지 않는다. 오토바이나 차량으로만 이동. 길이 걸을만한 길이 없어 도착. 현지인에 비해 관광객은 입장료가 10배 이상 비싸다. 그냥 대놓고 써있다. 그런데 파키스탄인들은 손님접대에 진심이라 그 입장료도 친구가 다 내줬다는 점. 여기는 옛날에 왕이 머물던 정원 여기론 물이 흐르는곳이다 한국으로 치자면 경복궁 경회루 쯤으로 생각하면 된다 상당히 넓다. 친구에게 이 당시 무굴제국때는 너네 되게 잘나갔던거 아니냐 물었는데, 모르겠어 왕만 이렇게 잘 살았는지는 이러고 답했다. 이 공간에서 왕들은 앉아서 구경하고 댄서들이 춤추고 노래 했던 그 공간인데. 물에 떠있는 저 돌들은 분수다 분수 나오고 노래부르고 춤추면 얼마나 좋았을꺼야 여기로는 코끼리들이 드나들던 길. 당시에 bmw를 코끼리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아무래도 외국인 관광객이 없다보니 우리는 눈에 잘 띄어서 가이드분이 오셔서 영어로 설명도 해주셨는데 빨간돌이 보이는곳은 스테레오 사운드가 울린다. 이 안에서...

2022.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