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여행
7202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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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코펜하겐 여행, 토브할렌 Torvehallerne 시장구경과 마무리

덴마크 코펜하겐 여행, 토브할렌 Torvehallerne 시장구경과 마무리 copenhagen, denmark #덴마크여행 #코펜하겐여행 #덴마크코펜하겐여행 #코펜하겐가볼만한곳 #코펜하겐여행코스 역시나 임시저장함 저- 아래에 깔려있던 저장포스팅 556468개 중 하나를 끌어와봤다. 워커스뮤지엄을 둘러본 뒤 그 앞에 있는 토브할렌(토르브할렌) 시장에 들렸다. 시장 구경은 언제 해도 재밌으니까- 토브할렌 시장을 검색하면 코펜하겐의 음식 트렌드를 보여주는 시장이라고 한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일단 시장에 가면 그 나라, 그 도시 사람들이 주로 뭘 먹고 사는지 어떤 걸 구매하는지 구경할 수 있는 게 하나의 재미다. 딱 봤을 땐 현지인들의 시장이라기 보다는 관광객들을 더 많이 맞이할만한 시장이라 생각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관광객들도 그리 붐비지 않는 느긋한 분위기의 시장이었다. 그래서인지 나도 그냥 천천히 둘러보았고 뭘 사거나 사먹거나 하기 보다는 눈으로만 구경을 했다. 주말이나 이럴 땐 좀 더 붐빌 것 같기도 하다. 규모가 크지 않아 무조건 들려봐야해-! 하는 곳은 아니라 생각되지만 근처를 지난다면 구경삼아 한 번 와볼만은 하다. 그리고 상설 시장인데다가 실내 시장이라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들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천천히 둘러보긴 했지만 마음 한 켠에는 숙소 들려서 짐 찾아서 공항 가야한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조금이라도 더 코펜하겐 곳...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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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코펜하겐 여행, 아말리엔보르 궁전 근위병교대식

덴마크 코펜하겐 여행, 아말리엔보르 궁전 근위병교대식 copenhagen, denmark #덴마크여행 #코펜하겐여행 #덴마크가볼만한곳 #코펜하겐가볼만한곳 #아말리엔보르궁전 #코펜하겐근위병교대식 #HAY #덴마크헤이 할머니집 항아리 속 김치보다 더 묵어버린 내 옛날 포스팅들 발행해버리기 (나만의) 프로젝트..! 그 중 북유럽 묵은지 덴마크 여행일기. 아직도 다 발행을 안 했단 말야? 하고 놀랬다. 무튼 이때 카페에서 나와 12시가 다 되어서 아말리엔보르 궁전으로 향했다. 매일 12시에 진행되는 아말리엔보르 궁전 근위병교대식. 보통 근위병교대식 하면 런던을 많이들 떠올리지만 덴마크 코펜하겐 여행에서도 볼 수 있으니 코펜하겐 여행 간다면 여행 일정 중 하루 시간 내어 열 두시에 맞춰 방문해보길 바란다. 아말리엔보르 성(궁전)에서 바로 가깝게 위치하고 있는 프레데릭 교회.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가장 큰 돔을 자랑하는 교회라고 한다. 유럽여행하면 예쁜 돔 지붕들 많아서 좋은데 프레데릭 교회도 그 중 하나다. 입장료도 없어서 맘 편히 들어가서 둘러보고 나오기 좋다. 골목 틈으로 보이는 프레데릭 교회 좋아..!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n년 전에 내가 방문했을 때는 돔 꼭대기 부분을 공사하고 있어서서 다소 아쉬운 뷰를 가지고 있긴 했다. 독특한 지붕을 가지고 있는 코펜하겐 오페라 하우스. 걷다가 다시 뉘하운 앞, 코펜하겐 하면 대표적인 장면이기도...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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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여행, 코펜하겐 국립미술관 SMK

덴마크여행, 코펜하겐 국립미술관 SMK copenhagen, denmark #덴마크여행 #코펜하겐여행 #코펜하겐여행코스 #코펜하겐카드 #코펜하겐여행일정 #코펜하겐국립미술관 다리가 터질 것 같았지만 코펜하겐 카드를 산 만큼 한 군데라도 더 돌아봐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꾸역꾸역 들어갔던 코펜하겐 국립미술관. 매번 미술관 가면서 이렇게 힘들게 관람할 거면 오지 말아야지 싶으면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곤 한다. (왜냐면 이런 시티카드 사는 거 아니면 잘 안 들어가고, 시티카드를 사면 하나라도 더 봐야한다는 집착 때문에 미술관을 들어간다. 반복될 수 밖에 없는 실수.) 그냥 슥슥 걸으면서 눈으로 작품들을 보고, 그 중에서 인상적인 것을 카메라에 담는다. 오디오가이드는 물론이거니와 작가의 이름과 제목도 잘 기억하지 못하는데, 와중에 언젠간 사진을 다시 열어보고 궁금해질 거야- 하고 제목과 작가명은 나오게 사진을 찍어놓지만 다시금 열어보지 않는 고약한 관람법, 은 언제쯤 고칠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세 사람의 시선이 날 향하는 듯 하여, 어둑한 그림 속 반영이 좋아서 관람시간이 끝나가니 북적이던 복도가 한산해졌다. 기어코 관람시간 끝자락까지 보다가 나온 나. 코펜하겐 국립 미술관도 유럽의 다른 국립 미술관 못지 않은 규모와 작품수를 자랑해 예술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하루종일 있어도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만한 곳이다. 한참 그림을 보고 나...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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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여행 | 코펜하겐 여행 셋째날의 조각들과 뉘하운 야경

덴마크여행 | 코펜하겐 여행 셋째날의 조각들과 뉘하운 야경 copenhagen, denmark #덴마크여행 #코펜하겐여행 #덴마크코펜하겐여행 #북유럽여행 #뉘하운 #뉘하운야경 #코펜하겐여행코스 아침 일찍 움직여서 근교에 있는 루이지애나 미술관에 다녀왔다. 미술관에서 오래 있는 스타일은 아니라 여유있게 봤는데도 시간이 한참 남아서 코펜하겐 시내를 더 둘러보기로 마음 먹었다. 위 사진은 실내시장 앞인데 시장을 갈까 하다가 스킵했는데 마지막날 결국 다시 왔다는 별 거 아닌 이야기. 코펜하겐 식물원. 공원처럼 되어 있는데 입장에는 요금이 발생했던 걸로 기억한다. 밖에서 보는 온실이 멋있어서 그냥 지나갈 겸 겉에서 둘러보았다. 코펜하겐은 진짜 걷는 걸음걸음마다 예뻐서 걸으면서 사진 툭 툭 찍는 게 여행 일정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나에겐 아주 즐거운 여행지였다. 코펜하겐 국립미술관. 미술관에서 찍어온 사진들이 많아 따로 포스팅하려고 임시저장 해놨는데.. 미술관에서 작품을 관심갖고 보고 메모해놓고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저 사진들만 덩그러니 남아서 이걸 포스팅을 해 말아.. 하는 중.. 박물관 폐장시간이 다 되어서야 나왔다. 워낙 크고 작품들이 만하 그냥 슥 둘러보는데도 한참이 걸렸다. 시티카드를 사면 하나라도 더 봐서 최대한 뽕을 뽑으려는 이 심보가 내 여행을 피곤하게 하는 것 같다. 너무 귀여운 미니 카페. 코펜하겐 여행을 해보면 알겠지만 생...

2023.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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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여행, 코펜하겐 노동자박물관

덴마크여행, 코펜하겐 노동자박물관 COPENHAGEN, DENMARK #덴마크여행 #코펜하겐여행 #코펜하겐카드 #코펜하겐가볼만한곳 #북유럽여행 #유럽여행 밀린 여행기 쓰기 대장 등장 짜잔. 코펜하겐에서 마지막 날 갔었던 노동자박물관을 적어볼까 한다. 3박 4일의 코펜하겐 여행이 생각보다 여유가 있었어서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가 엄청 귀여운 박물관을 발견했다. 코펜하겐 카드로 무료방문도 가능해서 더욱이 갈만했다. https://app.ac/9EPCq7S33 코펜하겐 카드 - 클룩 KLOOK 한국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코펜하겐 카드를 예약하세요. 86곳 이상의 어트랙션을 무료로 입장하고 지정된 음식점, 바, 관광 투어 이용시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코펜하겐 전역을 연결하는 대중교통도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 알찬 카드! 지금 바로 클룩에서 예약하세요! app.ac ▲ 코펜하겐 카드 구매하기 박물관 가서 자세한 내용을 읽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눈치껏 둘러보니 과거 덴마크 노동자들의 생활상을 전시해놓은 곳 같았다. 들어가자마자 중정에 빨래 널어놓은 것 무엇.. 코펜하겐 노동자박물관에 방문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멋진 중앙홀 때문이었는데 무슨 행사가 있는지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을 제대로 찍기는 어려웠다. 천장 조명과 패턴 그리고 양쪽으로 늘어서있는 깃발 때문에 약간 호그와트재질.. 여기는 매점 겸 카페가 ...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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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여행, 코펜하겐 근교 루이지애나 미술관

덴마크여행, 코펜하겐 근교 루이지애나 미술관 copenhagen, denmark #덴마크여행 #코펜하겐여행 #코펜하겐근교 #코펜하겐카드 #루이지애나미술관 #유럽여행 다음날로 미룬 루이지애나 미술관. 전날 욕심부리면서 무리하지 않고 다음날로 미루길 잘했다 싶었다. 기차에서 창밖을 보는데 날씨가 좋아. 룰루루. 루이지애나 미술관 근처 역에서 내렸는데 여기 역부터 예쁘다. 파란 하늘이랑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역 건물이랑 조화가 매우 굿. 이때는 그저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사진 다시 보니까 용산 미군기지 공원이 생각난다. 거기가 그만큼 이국적인 분위기였지. 루이지애나 미술관까지는 걸어서 한 10분에서 15분 정도 걸어야 했는데 미술관까지 가는 길이 찻길이긴 했어도 주변 풍경이 아기자기하고 날씨가 워낙 좋았어서 기분 좋게 걸어갔다. 9월 덴마크 날씨 최고였다구.. 이때 코로나 때문에 사전 예약이 필수였다. 미리 예약을 하고 왔는데도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예약을 안 하고 온 사람들은 예약자들이 선입장을 한 뒤 입장가능 인원이 남으면 입장하는 방식이었다. (2020년 9월 기준) 미술관에 큰 흥미가 있는 건 아니지만 덴마크 루이지애나 미술관은 꼭 와야겠다고 생각했던 게 바로 바다 앞에 있는 미술관이라서다. 바다랑 어우러지는 풍경이 정말 너무 좋았다. 전날 날씨 좋을 때 내부 관람하고, 바깥 보려고 나왔더니 비오고 난리였어서 그를 본보기 삼아...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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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여행, 크론보르성(햄릿성)과 헬싱괴르

덴마크여행, 크론보르성(햄릿성)과 헬싱괴르 Helsingør, Demark #덴마크여행 #유럽여행 #북유럽여행 #코펜하겐여행 #코펜하겐여행코스 #코펜하겐근교 #헬싱괴르 #크론보르성 #햄릿성 #유럽자유여행 프레데릭스보르 성을 구경한 뒤 힐레뢰드역으로 걸어가던 길. 엄마랑 전화하면서 걸어가던 길이었던 게 이 사진을 보니 생각난다. 한 손으로 전화를 받으면서도 눈에 들어오는 건물이 예뻐서 툭, 툭. 헬싱괴르까지는 한 번에 갈 수 있어서 편하게 도착했다. 코펜하겐으로 돌아갈까 하다가 그래도 나온김에 근교 한 곳 더 보고 가자 하는 부지런함으로 햄릿성으로 알려진 크론보르성으로 향했다. 독일과 이어진 남부를 제외하고는 바다에 둘러싸인 덴마크. 그 중에서도 서쪽에 위치한 헬싱괴르는 스웨덴과 무척 가까워서 배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다. 언젠가 다시 북유럽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배를 타고 스웨덴으로 건너가봐도 좋을 것 같다. 코펜하겐 중앙역에서 스웨덴 말뫼까지 기차로도 갈 수 있긴 하지만 말이다. 크론보르 성으로 가는 길. 햄릿이 좀 다크한 이야기다 보니 흐린 날씨에 어우러지는 크론보르성의 분위기가 남다르게 느껴졌다. 큰 도시인 코펜하겐과는 확실히 또 다른 분위기. 웰컴 투 크론보르 캐슬. 덴마크 여행하면서 살짝살짝 느꼈던 점이 독일어랑 덴마크어가 비슷한 것들이 보였다는 것이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velkommen과 독일어의 willko...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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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여행, 코펜하겐 근교 프레데릭스보르 성

덴마크여행, 코펜하겐 근교 프레데릭스보르 성 copenhagen, denmark #덴마크여행 #코펜하겐여행 #코펜하겐근교여행 #코펜하겐여행코스 #코펜하겐가볼만한곳 #프레데릭스보르성 #코펜하겐카드 #북유럽여행 덴마크 코펜하겐 여행의 하루 일정은 우선 아침에 일어나 준비를 한 뒤 생각해뒀던 카페에 가 커피와 빵 하나로 아침을 때우고 시작됐다. 이날 방문했던 카페는 아주 따뜻한 분위기였고 마음에 쏙 들었다. 이후 기차를 타고 인근 도시인 힐레뢰드로 향했다. 이날의 목적지인 프레데릭스보르 성까지는 걸어서 가도 되지만 버스 타고도 갈 수 있다. 여기서 내리는 사람들 대부분이 성을 향해 가기 때문에 눈치껏 따라서 타서 따라서 내리면 성이다. 코펜하겐에서의 교통은 물론이고 힐레뢰드까지 가는 기차 탑승과 성 입장까지 다 할 수 있어서 요긴하게 썼던 코펜하겐 카드를 이날도 사용했다. https://app.ac/9EPCq7S33 코펜하겐 카드 - 클룩 KLOOK 한국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코펜하겐 카드를 예약하세요. 86곳 이상의 어트랙션을 무료로 입장하고 지정된 음식점, 바, 관광 투어 이용시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코펜하겐 전역을 연결하는 대중교통도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 알찬 카드! 지금 바로 클룩에서 예약하세요! app.ac 새파란 하늘 실화냐고. tmi지만 내 최애 해외드라마가 넷플릭스 종이의집인데 이번...

20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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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여행 | 로젠보르크 성과 라운드타워

코펜하겐 여행 | 로젠보르크 성과 라운드타워 copenhagen, denmark #코펜하겐여행 #덴마크여행 #룬데토른 #라운드타워 #로젠보르크성 #코펜하겐카드 #북유럽여행 #유럽여행 다음은 로젠보르크성이다. 성을 연달아 본다는 건 더할나위 없이 지루하지만 그래도 카드로 볼 수 있는 곳은 최대한 가보겠다고 부지런을 떨었다. 성 바로 앞쪽에 공원이 있었는데 9월의 코펜하겐은 정말 딱 좋은 날씨를 자랑했다. 나도 저들처럼 누워있고 싶었다고. 18세기의 왕실 보물을 소장하고 있는 로젠보르크성은 세계 최초의 궁전 박물관이라고 한다. 재밌는 건 여기도 그렇고 티볼리파크도 그렇고 덴마크가 은근히 최초의 타이틀을 달고 있는 장소들이 많다는 거. 입장료가 있는 곳이지만 여기도 코펜하겐카드로 슥. 입장권 사는 곳에 코인들이 있는데 코인라커를 사용하고 싶다면 그 코인을 가지고 와서 사용한 뒤 나갈 때 다시 반납하면 된다. 보통 유럽에서 코인라커 쓸 때 그냥 2유로짜리 동전 넣는 경우가 많은데 덴마크는 거의 현금을 안 쓰는 나라라서 이렇게 운영하나보다. (어디까지나 내 추측) 서유럽쪽의 궁전을 가본 사람들이라면 사진을 보고 살짝 다른 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베르사유, 쇤브룬 등 다른 궁전들은 금색, 황금색 등 굉장히 화려하고 쨍한 색감이 많이 사용되었는데 코펜하겐 로젠보르크성은 한층 더 어둑한 색감이라 신기했다. 이게 뭐였더라(...) 계란받침이었던...

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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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코펜하겐 여행 | 티볼리파크의 동화같은 저녁

덴마크 코펜하겐 여행 | 티볼리파크의 동화같은 저녁 copenhagen, denmark #코펜하겐여행 #덴마크여행 #북유럽여행 #코펜하겐여행코스 #코펜하겐가볼만한곳 #티볼리파크 #코펜하겐카드 #덴마크자유여행 코펜하겐 중앙역과 멀지 않은 티볼리파크. 티볼리파크는 코펜하겐에 있는 테마파크다. 비엔나에 거주하고 있을 당시여서 비엔나에 프라터가 있는데 굳이 가야할까 싶었는데 또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예쁘더라. 프라터랑은 좀 다른 느낌이어서 한 번 가봐야겠다 싶었다. 코펜하겐카드가 있으면 입장권을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어서 그걸로 찾았다. 시티카드를 쥐고 여행하는 내 모습은 마치 뷔페에서의 내 모습 같다. 이미 먹을만큼 먹었는데도 한 접시 더 가져오는 것처럼 이미 볼만큼 봐서 내일 봐도 되는데도 꾸역꾸역 한 곳을 더 들린다. 그래도 오길 잘했다. 역시 안 가고 후회하는 것 보단 가고서 발바닥 아파 후회하는 편이 낫다. 동선이 일찍 방문하든가, 늦게 방문하든가 하는 게 편했는데 나는 후자를 선택했다. 어스름하게 해가 져가는 티볼리파크, 동화에 저녁이 찾아온다면 이런 그림일 거다. 꼬마기차도 다니고 회전목마도 있고, 놀이공원의 필수 요소들은 모두 담고 있었다. 티볼리파크 입장료는 본래 135크로네(한화 25000원 정도)지만 코펜하겐카드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단, 별도로 놀이기구를 탄다던가 하는 등의 시설 이용료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나는 ...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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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코펜하겐 여행, 크리스티안보르 궁전

덴마크 코펜하겐 여행, 크리스티안보르 궁전 copenhagen, denmark #덴마크여행 #코펜하겐여행 #코펜하겐카드 #크리스티안보르궁전 #코펜하겐여행코스 크루즈에서 내려 가장 가까이 있던 크리스티안보르 궁전에 갔다. 이 궁전 또한 코펜하겐 카드로 입장할 수가 있어서 방문했다. 궁전 지도를 받고 신발을 감쌀 파란색 비닐로 신발도 감싸고 티켓 대신 받아든 스티커를 팔뚝에 붙이고 입장했다. 어떤 궁전을 가더라도.. 사실 다 오래된 남의 집이고.. 그저 화려하고.. 미술품 많다는 공통점 외에는 이렇다 할 매력을 못느끼겠는지라 되도록 안 가려고 하지만.. 씨티카드의 부작용(뽕을 빼야 한다는 생각)이 극심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가야했다. 붉은색이 무척이나 고급스러웠던 방. 방문했던 게 20년 9월이라 궁전 내 방 크기에 따라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었다. 그치만 크리스티안보르 궁전 갔을 당시에는 관람객이 많지 않아서 크게 구애받지 않고 금방금방 돌아봤다. 이때 오스트리아가 그린리스트였고, 8박 이상 머물러야 한다는 규정이 풀린 바로 직후였다. 코로나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규정을 체크하면서 다니느라 많이 신경쓰였던 2020년. 지금도 신경써도 되니까 보내주실 분.. 덴마크에서 봤던 궁전들 정말 다 멋있었다. 궁들이 다 화려하긴 하다만 그 화려함 속에서도 고급스러움이 돋보였는데 특히 붉은색을 정말 고급지게 잘썼다는...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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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여행 | 덴마크 코펜하겐 크루즈 투어

북유럽여행 | 덴마크 코펜하겐 크루즈 투어 copenhagen, denmark #북유럽여행 #덴마크여행 #코펜하겐여행 #유럽여행 코펜하겐에 아침 일찍 도착해서(무려 아침 9시에 도착했음) 짐을 맡기고 뉘하운 한 바퀴 돈 뒤 크루즈를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향했다. 코펜하겐 카드로 여행하는 첫 코스는 캐널(운하)투어였다. 선착장에서 카드를 보여주고 원하는 시간을 예약하면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나는 두 번째 타임의 배를 탔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근처 골목을 돌아보고 다시 선착장에 왔다. Ved Stranden 26 Ved Stranden 26, 1061 København, 덴마크 ▲ 매표소 위치 정말 청량했던 코펜하겐 여행의 첫날. 크루즈를 뉘하운에서도 탈 수 있긴 한데, 코펜하겐 카드 이용자들은 뉘하운 선착장에서 탈 수 없다는 점을 참고하길 바란다. (20년 9월 기준) 드디어 시간이 되어 배에 올랐다. 9월 중순의 코펜하겐은 햇빛은 쎄도 바람이 불면 은근히 쌀쌀했는데 바람막이 하나 입고 탔다가 정말 동태되는 줄 알았다. 반팔만 입어도 될 햇빛인데 바닷가에 위치한 동네다 보니 바람 불면 바닷바람이 뼈다구를 베어가요... 배에서 뭐라뭐라 설명이 나오긴 하는데 알아들을리 전무.. 그냥 나는 춥지 않은 척.. 여유로운 척 코펜하겐의 도시를 감상했다. 소매에 바람 들어오지 않게 소매도 여미고 모자도 써서 고무줄도 쪼이고.. 마치 예능에 나오...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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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여행 | 코펜하겐 여행 첫날의 조각들

덴마크여행 | 코펜하겐 여행 첫날의 조각들 copengagen, denmark #덴마크여행 #코펜하겐여행 #북유럽여행 #유럽여행 비엔나에 있으면서 코로나 팬데믹을 겪었고 그러면서 나는 평생 볼 드라마 양을 독일과 오스트리아 거주 2년에 걸쳐 잔뜩 봤다. 그러면서 드라마 속에 해외 배경지나 등장인물이 얘기하는 도시가 끌리곤 했는데 '디어마이프렌즈'의 슬로베니아가 그러했고, '동백꽃 필 무렵'의 향미(손담비 분)이 그토록 갈망했던 코펜하겐이 그러했다. 덴마크로 입국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그린리스트에 오스트리아가 있었고(머지 않아 레드리스트로 강등 잼) 옳다구나 싶어 티켓을 끊었었다. 당시 왕복 비행기표가 얼마였더라. 유럽 내 이동 치고는 제법 가격대가 있었는데(tmi : 당시의 나는 비행기표가 70유로 넘으면 여행을 망설이고 100유로가 넘으면 여행을 안 갔었다.) 120유로도 훌쩍 넘었던 걸로 기억한다. 비자 기간 만료가 다가오니 될 대로 되라는 심보가 커서 그냥 질러버렸고 나는 그렇게 향미 대신 코펜하겐 가기 (나만의)프로젝트를 시행했다. 공항에서 코펜하겐카드를 어플로 결제해서 중앙역으로 가는 기차에 올랐다. 역에 도착해서 락커에 짐을 맡겼는데 9000원인가.. 가격이 어마어마했다.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북유럽의 로망은 내게도 있었다.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는 덩굴에 묶여있는 가지 세 덩이마냥 함께 있으니 언젠가 묶어서 갈...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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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여행 | 코펜하겐 카페 Kompa 9

덴마크여행 | 코펜하겐 카페 Kompa 9 copenhagen, denmark #덴마크여행 #코펜하겐여행 #코펜하겐카페 #북유럽여행 #유럽여행 #유럽자유여행 #코펜하겐가볼만한곳 코펜하겐 여행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마치고 시계를 봤다. 아직 공항에 가기엔 시간이 일러서 주변에 갈만한 카페를 물색했다. 코펜하겐에서 하루 2커피는 마셨던 듯. 이날도 커피를 충분히 마셨지만 예쁘기로 소문난 코펜하겐 카페들을 더 가보고 싶어서 한 잔 더 욕심을 냈다. 레스토랑 바로 근처에 괜찮아 보이는 카페가 있어서 들어왔는데 분위기가 마음에 쏙 드는 게 성공적이라 느껴졌다. 손님도 많지 않고 소란스럽지 않아 코펜하겐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충분한 곳이었다. 사근사근 친절한 직원에게 라떼를 한 잔 주문했다. 코펜하겐에서 먹은 라떼들은 모두 성공적이었다. 다들 꼬숩고 진한 라떼여서 한 잔 한 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덴마크는 크로네, 라는 화폐를 사용한다. 라떼 한 잔 기준으로 40크로네 정도였는데 한화로 7000원 정도 잡으면 된다. 커피 한 잔에 7000원이라니. 하고 놀랐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한국에서도 좀 비싼 카페 가면 이 정도 가격은 흔히 볼 수 있는 걸 생각하고 또 놀랐다. 세상에 한국 물가 덴마크잖아? 예쁜 분홍색 컵에 나온 라떼 한 잔. 직원이 라떼아트 초보인 건지 아트는 좀 아쉬웠다. 하하. 노트를 꺼내 여행 기간동안 많이 적지 못했던 일기를 ...

20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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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여행 | 코펜하겐 카페 Prolog

덴마크여행 | 코펜하겐 카페 Prolog copenhagen, denmark #코펜하겐여행 #덴마크여행 #북유럽여행 #유럽여행 #코펜하겐카페 #코펜하겐여행코스 #쾨벤하운여행 숙소에서 가까운 가볼만한 카페를 찾다가 가보게 된 코펜하겐 카페 prolog. 프로로그...라고 읽으면 되려나... 상가들 모여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였는데 주변에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많이 있더라. 중앙역 근처에 가볼만한 예쁜 카페를 찾는다면 여기가 제격이다. 화이트와 블루로 꾸며져 있던 깔끔한 외관. 문에 커피 메뉴와 가격이 붙어있었다. 가게 내부는 작은 편이었다. 테이블 두 세 개? 햇빛이 좋다 보니 다들 외부 자리에 많이 앉아있었다. 좁은 카페였지만 노랑, 청록, 파란색으로 꾸며져있는 벽면 덕분에 더 감각적으로 느껴졌다. 베를린 두유리드미 서점과 관계가 있는 곳인지 두유리드미라고 폰트까지 동일하게 적혀있었고 작게나마 책도 판매매하고 있었다. 커피잔이 독특했던 코펜하겐 카페 prolog. 마치 도자기 찻잔 같았다. 깔끔해서 대리석 테이블과 굉장히 잘 어울렸다. 커피도 무난하니 맛이 괜찮았다. 손님들 물을 마실 수 있게끔 워터탭과 컵이 바 한쪽에 마련되어 있어서 마셨는데 세상에. 무려 탄산수였다. 컵에 기포가 생긴 걸 봤는데 스틸워터에도 약간의 기포가 생길 때가 있기 때문에 그냥 마셨는데 톡 쏘는 탄산수라 시원하게 한 컵 들이키고 나왔다. 라떼를 좋아하지만...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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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여행 | 코펜하겐 카페 Frama studio

덴마크여행 | 코펜하겐 카페 Frama studio copenhagen, denmark #코펜하겐여행 #덴마크여행 #코펜하겐카페 비엔나에서 있으면서 드릉드릉했던 국가 중 하나였던 덴마크. 미친 물가, 낯선 언어만 아니면 여기도 일년 정도 있어보고 싶다. 가려고 골라놓았던 카페들 들릴 때 마다 너무 좋아서 눈물이 찔끔 날 정도였는데 그 중 절정이였던 곳이 이곳 프라마스튜디오였다. 여기는 카페 겸, 바디용품과 향수 등을 판매하는 곳인데 진짜 들어가자마자 분위기 미쳤다. 편안한 느낌의 원목 가구들이랑 열맞춰 있는 제품들. 아이 편안해. 매장 한창 구경하고 옆에 붙어있는 카페를 들려봤다. 이날 신기했던 건 약간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쯤으로 추정되는 외국 여자분들이 우르르 오셔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갔다는 거. 한국에서는 뭐 인증샷문화가 워낙 발달해서 전투적으로 사진찍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해외에서 그런 모습을 보니 동질감도 느껴지고- 신기하기도 하고. 카페는 화이트톤 위주로 꾸며져 있어서 그런지 한층 더 밝고 산뜻한 분위기였다. 과하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꾸며진 게 어찌나 예쁘던지- 카페가 작고 자리가 많지 않아 어떡하지 하고 방황하다가 창가에 혼자 앉을 수 있는 자리에 착석했다. 카페 욕심이 있어서 코펜하겐 여행하는 동안 커피를 하루에 두 잔은 기본으로 마셨고 어떤 날엔 세 잔을 마시는 날도 있었다. 그래도 카페인에 약하거나 그런 스타...

20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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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여행 | 코펜하겐 맛집 Paludan bøger

덴마크여행 | 코펜하겐 맛집 Paludan bøger copenhagen, denmark #덴마크여행 #코펜하겐여행 #코펜하겐맛집 #북유럽여행 #유럽여행 #코펜하겐여행코스 카페들 검색하다가 알게된 코펜하겐 맛집 팔루단 뵈거. 커피도 판매하고 음식도 판매하는 카페 겸 레스토랑이었다. 내가 여기를 방문한 이유는 북카페라고 해서 온 것이었다. 실내는 살짝 어둑한 분위기. 우드톤의 내부라서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였다. 주문은 바에서 셀프로 진행한다. 영어메뉴판도 있음! 음료는 계산하면서 미리 받아오고 음식은 자리까지 가져다준다. 다 좋았는데 아쉬웠던 건 주문할 때 자리 위치를 묻고 자리를 먼저 잡아야 된다고 하더라. 주문 다하고나서 자리없을 것을 대비해서 말한 걸텐데 혼자 여행인지라 가방을 내려놓고 주문하러 오기가 좀 부담스러웠다. 분명히.... 내가 자리 맡아뒀다는 사인으로 공책과 볼펜을 올려두고 왔는데.... 심지어 의자에 자켓도 걸어뒀는데....!! 주문을 마치고 돌아오니 다른 여자애들이 노트북 하고 앉아있어서 엄청 당황스러웠다. 쭈구리는 여기 내 자리야... 했더니 걔네가 미안하다고 갔다. 괜히 뻘쭘한 마음에 맥주 한 모금 호록. 내 번호 올려두고 음식이 나올 때 까지 기다렸다. 칼스버그 맛있어서 좋아하는데 칼스버그의 고향에 왔다 *_* 넓은 페투치네면에 약간의 크림소스가 버무려진 연어 파스타. 레몬즙 샤라락 뿌려서 둘둘 감아 우걱우...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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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여행 | 코펜하겐 맛집 립하우스(Rib house)

덴마크여행 | 코펜하겐 맛집 립하우스(Rib house) Copenhagen, Denmark #덴마크여행 #코펜하겐여행 #코펜하겐맛집 코펜하겐 여행에서 보통 근교로 여행을 가면 힐레뢰드나 헬싱괴르 쪽으로 가게 된다. 코펜하겐 카드에 이 두 도시를 갈 수 있는 교통은 물론 관광지까지 포함이 되기 때문. 나도 이날 힐레뢰드를 찍고 헬싱괴르까지 갔다. 원래는 루이지애나까지 가는 게 목표였는데 아 너무 힘들어.. 못해 못가... 결국 헬싱괴르에서 밥 먹고 코펜하겐으로 돌아가 쉬는 걸 택했다. 구글맵 찾아보다가 헬싱괴르 역 근처에 괜찮아보이는 레스토랑을 찾았다. 한국인들 후기도 더러 있고 그래서 방문했던 곳이다. 그리고 립을 판대..(나는 최근에서야 내가 립을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다.) 내부가 넓은 편이었는데 현지인들도 많이 오는 걸 보니 이 동네 맛집이 맞긴 한 모양. 가족단위로외식하는 분들도 많았다. 매장 중간에는 샐러드바도 놓여있어서 주문해서 곁들일 수 있었다. 나는 고민하다가 추가 안 했는데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따로 메뉴판은 없고 테이블에 이렇게 메뉴판 겸 주문지가 놓여있다. 영문버전도 준비되어 있으니 서버에게 부탁하면 된다. 아침 대강 먹고 아무 것도 못 먹은지라 무척 배가 고팠기에 립을 라지사이즈로 주문했다. 사진 속 내가 본 큼직한 립이 라지사이즈 같았다. 소스랑 사이드 한 가지도 무료로 추가 주문 가능하다. 서버는 내 주문지...

202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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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여행 | 코펜하겐 카페 커피콜렉티브

덴마크여행 | 코펜하겐 카페 커피콜렉티브 copenhagen, denmark #덴마크여행 #코펜하겐여행 #북유럽여행 #커피콜렉티브 #코펜하겐카페 #유럽여행 코펜하겐 여행 중 근교에 나가던 날 동선이 맞아 들렸던 커피콜렉티브. 코펜하겐 시내 중심가가 아닌 조금 더 위쪽인 뇌레브로라는 동네에 위치하고 있다. 커피콜렉티브는 코펜하겐에 지점이 꽤 여러 곳인데 이곳은 Jægersborggade 지점이다. 여러 지점들 중 가장 분위기가 내 취향에 맞아서 여기로 방문했다. 구글맵을 보니 뇌레브로가 학생과 예술 업게 종사자들에게 인기 있는 다문화 지역이라고 한다. 카페 근처 동네 분위기가 되게 좋았는데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이 동네 산책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되게 깔끔한 분위기. 골목에 위치하고 있고 주변이 번화가 느낌이 아니라서 사람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웬 걸. 조금만 늦게 왔어도 테이블에 앉지 못할 뻔 했다. 직원도 무척 친절해서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따뜻했던 라떼 한 잔, 그리고 빵 하나. 간단히 아침으로 먹기 좋은 메뉴. 시나몬 빵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취향소나무이기 때문) 테이크아웃 손님들도 정말 많았고 끊임없이 손님들이 들어와 자신만의 아침을 즐기던 곳. 따뜻한 우유가 고소하고 달달하니 오래도록 앉아 쉬고싶었지만 바쁜 여행자는 적당히 머물다가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Coffee Collective Jægers...

20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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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여행 | 코펜하겐 맛집 Tight

덴마크여행 | 코펜하겐 맛집 Tight Copenhagen, Denmark #덴마크여행 #코펜하겐여행 #코펜하겐맛집 마지막 날 모호한 점심. 공항으로 가기 전 맛있는 걸 먹고 가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근방에 평이 괜찮은 곳을 발견했다. 헌데 들어섰는데 손님이 진짜 없어서 좀 걱정스러웠다. 1층에 있는 몇 자리에만 손님들이 있길래 나는 2층으로 올라섰다. 낮에도 분위기가 꽤나 좋은 편인데 아마 저녁에는 더 좋으리라 생각된다. 점심메뉴 중 작은 메뉴 3개가 한 플레이트에 나오는 메뉴가 있는데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서 그걸로 주문했다. 겉에서 보기에는 커보이지 않는데 2층으로 올라오면 자리가 안쪽까지 꽤 많다. 맥주도 한 잔 주문하고 음식을 기다렸다. 서버가 굉장히 친절했다. (그리고 잘생겼었음. 베리 임폴턴트한 부분) 식전 빵 쫄깃하고 맛있고. IPA주문했는데 진짜 존맛탱... 미쳤다. 예전에는 에일이나 IPA 같은 맥주들 향이 너무 강해서 싫어했는데 요즘은 또 그게 그대로 맛있더라. 라거처럼 왈칵왈칵 마시기 보다는 맛을 더 음미하면서 마시게 된달까. 물(탭워터)은 무료로 제공되었다. 기다리다 보니 내가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새우랑 망고가 들어간 샐러드, 소고기 슈니첼, 튀긴 타르타르 이렇게 주문했는데 어머 세상에 하나같이 다 맛있어. 타르타르에는 노른자까지 주어졌다. 음식 나오는 시간이 꽤 소요됐는데 메뉴 하나하나 귀엽고 정성스레 플...

2020.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