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여행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니넨자카 산넨자카 아침 풍경 kyoto, japan #교토여행 #교토청수사 #교토기요미즈데라 #니넨자카 #산넨자카 #교토여행코스 #일본여행 이어지는 엔저 현상으로 인해 일본을 찾는 건 한국인들뿐만이 아니다. 원래도 사람 많은 일본, 그 중에서도 교토에 전세계인들이 몰리고 있어서 언제 어딜 가든 사람이 한가득이다. 청수사(기요미즈데라)와 그 주변에 있는 니넨자카 산넨자카를 한적하게 걷고 싶다면 이른 방문은 필수다. 이 뷰가 가장 유명한데, 이 정도 사람이 없으려면 한 6시에서 6시 반 정도? 그냥 잠은 갔다와서 낮잠 잔다고 생각하거나 죽어서 잔다고 생각하는 게 좋다. 특히나 이런 사진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근데 내 옆으로 일찍 나온 얼리버드 동지들이 포진해있어서 저 앞으로 누가 나가서 사진 찍을까 눈치싸움이 한창이었다. 산넨자카보다 예쁘다 생각되는 니넨자카. 그리고 청수사 새벽에 갈 예정이라면 니넨자카랑 산넨자카 먼저 보고 청수사 보기! 청수사 먼저 보고 오면 이미 인파가 꾸역꾸역 늘어나고 있는 거리들을 볼 수 있을 거다. 산넨자카는 상점들이 많다 보니 니넨자카, 청수사, 산넨자카 순서도 나쁘지 않을 듯. 다시 보기 힘들 것 같고, 또 이 시간에 다시 가기 힘들 것 같은 교토 여행. 후시미 이나리도 그렇고 진짜 새벽같이 움직여서 엄청난 북적임을 피할 수 있었다. 교토는 가히 얼리버드의 도시라 할 수 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