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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향수추천 #샤넬향수 #여자생일선물 샤넬향수 샤넬 샹스 오 땅드르 전남친이 사주고 현남친이 반한 향 제목을 이렇게 쓰니까 내가 조금, 약간, 리틀 쓰레기 같... 음. 원래 인생이란 건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하는 법이다. ...몰라. 난 최선을 다 했어. 너도 잘 알잖아. 많이 좋아했고 열심히 인내했고 오래 기다렸다는 걸. 여하튼. 샤넬 샹스 오 땅드르 오 드 뚜왈렛은 1년 반 가량 썼다. 지금은 요만큼 남았다. 많이 쓴 건지 적게 쓴 건지 모르겠네. 그리고 이 사진을 찍고 잠깐 고민했다. 저 스티커 때문에 샤넬향수병이 너무 안 예쁜데. 아, 너무 안 예쁜데. 그래서 떼버림. 후. 아주 예쁘군. 좋아. 내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에 앞서 샤넬 샹스 라인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샤넬 샹스는 샤넬 특유의 고급스러움은 유지하면서도 좀 더 경쾌하고 캐주얼한 느낌으로 나온 샤넬향수 라인이다. 동글동글한 바틀 디자인과 파스텔 컬러감이 참 예쁜. 라인은 네 가지. 2005년 출시된 오리지널 '오 빠르펭'을 시작으로, '오 프레쉬', '오 땅드르', '오 비브' 이렇게 네 가지 되시겠다. 나는 여기서 오 땅드르의 오 드 뚜왈렛과 오 드 퍼퓸. 이렇게 두 향만 맡아봤다. 어떻게 맡아보게 되었느냐면, 샹스 오 땅드르 오 드 퍼퓸 향수 샘플을 받아보고 완전히 반해서 요걸 전남친에게 생일 선물로 사달라고 했었다. 그런데 전남친은 샹스 오 땅드르 오 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