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업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굴업도 덕물산에서 일몰을 보며... 포에버 굴업도 ( 23년 6월 ) 굴업도란 섬이 대한민국 최고의 캠핑, #백패킹 섬으로 자리는 잡은 것은 근래의 이야기다. 그전에는 땅콩 섬으로 서해에 홀로 외롭게 떠 있는 섬이었다가... 본격적으로 외부에 알려진 계기는 핵폐기물 후보지로 알려지면서 부터며...존재감을 확실히 부각시킨 사건은 이 섬을 CJ가 매입하며 리조트로 만들려 했던 사실이 대대적으로 언론에 오르내리면서부터가 아닌가 한다. 굴업도란 섬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어느 섬이나 마찬가지지만... 배를 타고 섬 주변의 해안지형과 지질을 보면 섬의 내면을 볼 수 있으며 다시 보이곤 한다. 그러나 굴업도는 두발로 돌아 다녀도 어느 정도는 굴업도가 가진 진면목을 보는 게 가능하다. 그것도 아니라면 단지 개머리 언덕에 올라 살짝 해안을 보는 것만으로도 굴업도란 섬은 자신의 내면을 살짝 보여주곤 하니 너무나 친절한 섬에 속하는 섬이 굴업도란 생각이다. 24년 가을이면 굴업도, 백아도, 울도, 지도, 문갑도로 인천항에서 출항하는 대형 직항 차도선인 해누리호가 취항을 하여 굴업도는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게 된다. 지금 나래호가 굴업도에 실어 나를 수 있는 인원이 백여 명 수준이니... 그 네 배가 되는 인원이 굴업도에 내릴 거라 생각하니 아찔하다는 생각도 든다. 사람의 손길은 섬이 가진 고유의 환경을 빠르게 변화...
굴업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굴업도 개머리 언덕에서... 굿 뉴스, 베드 뉴스... 겨울 굴업도 ( 24년 2월 ) 섬으로의 여정은 세상과의 대화를 하기 위한 목적이 나의 여정에서 가장 큰 우선순위다. 제한된 공간에서 사시는 어르신들과 사람들과의 교감과 대화를 통해 다른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고 그것을 통해 인연을 만들어 이 세상이 살만한 곳이라는 생각과 삶이라는 무겁지만 현실적인 주제에 대한 나의 생각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는 소중한 공간이었다. 어찌 보면 인천의 굴업도란 섬은 나의 섬 여정에서 항상 중심이자 시작점에 있었던 섬이다. 2011년 나래호의 굴업도 여정은 시작됐으며, 굴업도로의 본격적 나의 여정도 2011년부터 시작되었다. 그전에는 큰 인연이 없었던 작은 해양호가 덕적군도의 섬들을 오가 나의 굴업도로의 여정은 나래호의 시작과 동일하다는 생각이다. 그로 인해 나래호 선원분들과 안부를 묻는 관계가 됐으며, 철이 되면 그분들을 만나러 가는 게 굴업도 여정의 중심이 차츰차츰 되어 갔다. 어느새 10년이 훌쩍 넘어가는 나래호의 여정 속에 한 분 한 분 나래호를 떠나가셨다. 지금까지 남으신 두 분과의 인연은 작년까지 지속되었으며...23년 가을... 항상 나와 그것을 주고받으며 현재와 미래의 이야기를 하던 그분이 안 보인다. 갑판장 아저씨한테 어디 가셨냐고... 물어보니... 떠났다고...도망쳤다고 한다. 그렇게 23년 ...
굴업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가을 굴업도 개머리언덕 일출... 변화의 길목에 서 있는 굴업도 (23년 10월) [인천섬백패킹] Part-1.TO be, or not to be. It's the problem... 굴업도 굴업도 개머리 언덕에서... 굴업도에 다시 가을이 오다. (23년 10월 ) 굴업도란 섬은 가을에 가장 이쁘다. ... blog.naver.com 섬으로 가는 배의 정상 운항 조건은 세월호 이후와 이전으로 나뉘어 볼 수 있지 않나 한다. 세월호 전에는 바다가 과하지 않다면 연안여객선 배들은 목적지를 오갔으나, 세월호 이후에는 바람이 10m/s에 근접한다면 배는 단축 운항을 하거나 거진 운항을 중단한다. 세월호 이전 바람이 좀 심해 파도가 거친 날... 배를 타는 것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익사이팅 한 즐거움을 선사하곤 했다. 멀리 가는 배에서는 화장실은 토하는 사람들로 줄이 이어졌고, 배의 바닥에는 누워 있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지금은 그런 모습을 가거도 라인이나 백령도 라인 아니면... 울릉도 라인에서 아주 간혹 볼 수가 있다. 이젠 울릉도도 강릉을 제외하고는 거대한 크루즈가 울릉도를 오가 배와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기는 힘들다. 어찌 됐건... 굴업도를 오갈 때 항상 주의해야 할 사항은 안개와 파도, 바람이다. 굴업도 주변 바다가 깊은 바다인 관계로 봄에는 해무가 뜬금없이 자욱하게 끼는 날이 많아...
굴업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굴업도 개머리 언덕에서... 굴업도에 다시 가을이 오다. (23년 10월 ) 굴업도란 섬은 가을에 가장 이쁘다. 가을바람이 불어오면 개머리언덕과 섬 전체에 피어난 수크령은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센티한 기분을 보는 이에게 선사한다. 그로 인해 굴업도로 가는 나래호는 주말이면 자리를 잡는 게 불가할 정도이며... 아마 전국의 섬 중 배 자리 잡기가 가장 어려운 섬이 아닌가 한다. 나래호는 지난 10여 년 동안 굴업도를 알리는데 혁혁한 전공을 세웠으며, 이제 내년이면 은퇴할지도 모른다. 굴업도로의 나의 여정도 거진 나래호의 취항과 함께 시작됐으며... 나래호의 선원분들과의 인연도 그렇게 10년 넘게 이어져 왔다. 지나가며 인사하던 사이에서... 이제는 선원 식당에 들어가 커피 한 잔을 하며 안부를 묻는 관계까지... 2024년부터는 인천에서 거대한 차도선이 직항노선 형태로 덕적도를 거치지 않고 바로 굴업도로 향한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나래호는 지금의 항로 그대로 덕적에서 출발하는 형태로 운항을 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나래호의 앞날에 대해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은퇴할지 아니면 지금 상태로 운항을 계속할지... 아마 2024년부터는 굴업도 예매는 가고 싶다면 언제든지 갈수 있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한다. 이제는 예매를 위해 가고 싶은 섬 사이트가서 클릭 클릭하며 확인하지 않아도 품절이 절대 되지 않는 ...
굴업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겨울과 봄 사이 굴업도 개머리언덕에서 일출을 바라보며... 눈 대신 얼음...굴업도 ( 23년 2월 ) Somehow,덕적도 서포리해변 360VR 눈이 온 겨울 덕적도 서포리해변에서... 어쩌다,덕적도 서포리해변에...(23년 1월) 원래의 목적지는 굴업도... blog.naver.com 굴업도란 섬으로 오기로 다시 향한다. 혹시나 하며... 지난번에 눈을 보러 가려다... 덕적도에 머문 게 마음에 남아... 그러나 역시나... 굴업도에서 눈을 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숙제였다. 지난주에 나래호가 정상 운항을 했으면... 아마 굴업도 개머리언덕에서 눈을 볼 수 있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굴업도가 눈에 덮인 모습은 내년을 다시 기약해 본다. 쉽지 않다. 바람, 파도, 눈, 그리고 기온... 모든 게 맞아야 볼 수 있는 섬에서의 눈 구경... 굴업도 선착장 다시... 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목기미해변 그 섬에... 겨울을 찾아보고자... 눈 대신 해양 쓰레기... 목기미해변 인간의 흔적 한때는 흥했던 굴업도란 섬... 연평도를 바라보고 있는 연평산... 굴업도 연평산과 굴업도의 개머리언덕을 이어주는 양면해변 형태를 하고 있는 굴업도 목기미 해변... 덕물산 덕적도를 바라보고 있는 덕물산... 연평산 월악산 영봉의 모습을 하고 연평도를 바라보고 있는 바다의 영봉 연평산... 굴업도 ...
굴업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굴업도 개머리언덕과 낭개머리 지질 박물관 굴업도 개머리 언덕 수크렁 초원... 지질 박물관 굴업도 (22년 11월) 대한민국에서 가장 캠핑,백패킹 친화적인 섬을 꼽는다면 주저 없이 덕적군도의 굴업도를 1순위로 주저 없이 나는 말할 것이다. 아니 나만 아니고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굴업도란 섬을 1순위로 말할 것이다. 일몰을 보기 좋게 서쪽 방면으로 길고 넓게 죽 뻗은 개머리언덕 수크렁 초지와 지질 박물관 같은 해양 지형, 두 개의 바위산 그리고 고운 모래가 펼쳐진 두 개의 큼지막한 해변... 이러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섬의 무법자이자 굴업도 땅의 주인인 사슴의 존재와 하늘의 주인인 송골매의 존재는 굴업도를 대한민국의 갈라파고스 제도란 애칭을 부여하는데 부족함이 없게 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이리도 캠핑 친화적인 섬이 대한민국에 또 어디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굴업도의 지형과 자연환경... 그런 모습이 굴업도란 섬을 외부에 알리며 백패킹의 성지로 자리매김을 하는데 큰 역할을 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섬이 가진 모습을 차차차차... 지워 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가을이면 무럭 무럭 자라나던 수크렁도 과거에 비하면 키가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 모습을 느낄수가 있었다. 2024년부터는 인천에서 덕적군도의 섬으로 가는 400여 명을 실어 나르는 400톤 급 직항노선이 열린다. 지금의 나래호가 대략 100...
굴업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미지의 섬 선갑도, 새들의 보금자리 선단여가 보이는 굴업도 개머리언덕 능선에서... 그 섬 굴업도 개머리언덕...(20년 겨울 12월 중순 ) 서해안 쪽에 눈이 온다는 소식에 원래 생각은 변산을 올라 마실길을 타고 나오는 형태로 전라북도 부안 쪽을 생각 중이었다. 그러나 코로나는 전라북도 지역으로의 발걸음을 중단 시키고... 결국 정말 갈 때 없을 때 찾는 만만한 섬 굴업도가 최종 목적지가 또다시 되었다. 2020년 굴업도로의 여정은 많은 우여곡절이 많았던 한 해로 6번 시도해서 날씨로 인해 3번은 덕적도에 발이 묶였으며 한 번은 입도는 성공하였으나 다음날 심한 바람으로 인해 나래호는 결항이 되고 결국 럭셔리한 낚싯배를 타고 탈출하는 사태도 발생했다. 인천에 있는 섬에서 낚싯배를 탈 줄이야... 과거 해양호를 타고 굴업도에 처음 들어갔을 때의 느낌을 이번 겨울 굴업도에서 다시 느낄 수 있었던 2020년 굴업도 백패킹 캠핑 나들이... 서해안 섬 중 아니 우리나라 섬 중에 가장 광활한 캠핑장을 선사하는 굴업도 개머리언덕... 나래호 나래호를 타고 다시 그 섬 굴업도에...나래호에서 내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뒤에서 보고 있으면 굴업도에 사는 거대 몹을 잡기 위해 레이드를 떠나는 전사들 같은 느낌이 들곤 한다. 겨울이라 다소 한가한 굴업도 레이드의 시작... 마을로 이어진 길을 따라가다... 목기미해변...
굴업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굴업도에 어찌 어찌 들어는 갔으나...( 20년 6월 말 ) 2020년 첫번째 시도... [덕적도백패킹] 어쩌다 북리 능동자갈마당에...?? 덕적도 능동자갈 마당의 낙조어쩌다 다시 덕적도에...(20년 6월 초여름)장마철로 들어가 멀리 가기는 부... blog.naver.com 2020년 두번째 시도... 지난번 간발의 차로 나래호를 놓친 일이 있어 오기로 다시 한번... 무모한 오기가 불렀던 럭셔리 했던 2020년 초여름 굴업도로의 여정... 소야도 해무가 덕적군도 섬들을 뒤덮은 6월 어느 날 연착되고 있는 나래호를 기다려 무모하게 나래호를 타고 굴업도로 향한다. 덕적도 다행히도... 해무는 차차 걷히며 파란 하늘을 드러내고 있고...나래호는 지도를 거쳐 덕적군도를 시계방향으로 돌아 굴업도로 향한다. 지도 이쁜 몽돌해변이 있는 옹진군의 막내 섬 지도를 지나... Part-2. 이국적인 몽돌해변이 있는 옹진군 지도리 지도섬(못섬) 옹진군 지도리 지도섬(못섬) 이름 모를 광활한 몽돌해변...지도리 지도섬에서 선갑도의 전설을 확인하다 ( ... blog.naver.com 지도 납도 울도 거대한 방파제 선착장이 있는 시간이 멈춘 섬 울도를 거쳐... 울도 등대 나래호는 백아도로 향한다. 섬은 해무에 갇혀 묘한 풍경을 보여주고... 울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에 있는 울도 등대만 살짝 해무들 뚫고 나와 ...
굴업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굴업도 개머리언덕에서 일출을 기다리며... 2020년 섬백패킹의 시작 = lovely island 굴업도 ( 2020년 1월 ) 이섬을 찾은 지도 15 년이 넘어가니 그간 얼마나 이 섬을 들락 날락 했는지... 섬은 그대로 항상 그 위치에 있지만 매년 갈수록 황폐화되는 섬을 보고 있으니 애잔한 마음이 든다. 섬은 섬으로 존재할 때 그 가치를 가진 다라는 생각을 항상 머리에 그리며 섬을 들락날락하지만 굴업도의 미래가 어찌 될지 현재처럼 있을지... 아마도 또 다른 형태로 변해 그 자리에 있지 않을까 한다. 염소 무리는 사라졌지만 갈수록 무한정 늘어나는 사슴도 문제고... 섬의 특성상 제한된 사람이 굴업도에 입도를 하나 이제는 백패킹의 성지라는 말로 포장되어 일부 몰지각한 야영객들의 자연훼손도 문제고...굴업도를 가꾸고 보존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선단여 지금은 인사를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가 된 나래호 선원분들과 새해 인사를 하고 나래호를 타고 굴업도로 간다. 새로 온 선원분도 있고... 보이지 않는 분도 있고... 덕적군도의 아이콘이라 생각하는 갈매기와 새들의 작은섬이자 바위인 선단여를 지나... 굴업도 마을 굴업도에 도착을 한다. 장할머니댁 트럭 이외에는 선착장에 나온 트럭은 없다. 역시 겨울이다. 모두 육지집으로 잠시 떠난 상태로... 굴업도에는 발전소를 ...
굴업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개머리언덕의 사슴 굴업도 개머리 언덕의 사슴들.. 그들은 저 먼지를 아는지 모르는지...?? 이제 겨울과 봄에는 어디 갈 수가 없구나... ( 19년 2월 마지막날 ) 작년(18년) 겨울에 이어 2019년 봄도 미세먼지의 연속이다. 어디를 갈 수가 없을 지경... 산에 올라가 광활하게 펼쳐진 산과 산맥을 볼 수도 없고. 섬으로가 아련히 보이는 주변의 섬과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볼 수도 없고...그저 우중충한 잿빛의 하늘 겨울이라고 겨울 같지 않더구먼 봄도 봄 같지 않은 날의 연속이다. 그러나 일기예보에선 맑고 따듯하다 한다. 도대체 맑다는 정의가 무엇인지... 원래 생각은 진도 쪽 섬을 돌아 나올까 했으나. 이런 미세먼지에 남해 부근까지 가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여 다음번에 갈 생각으로 취소를 하고 2월 마지막 날 가까운 굴업도와 백아도로 향했다. 나에게 있어 굴업도는 거리 상도 가깝고 갈 때 없거나 애매할 때 조용히 있다 오는 곳이다.지금과 같은 하늘에선 굴업도 네가 이번에는 희생해라..ㅎㅎ 두 개의 섬을 돌아 나와볼까 하는 생각은 굴업도에서 하룻밤 잔 후 바로 바뀌고 계획을 취소하고 ... 미세먼지가 있는 하늘과 바다를 이젠 당연하게 생각해야 되지 않나 한다. 하늘이 맑은 날이 이상한 날이 돼가는 우울한 시대로 들어가는 지금... 19년 2월 28일. 3월 1일 미세먼지에 빠진 한반도 굴업도...
굴업도 개머리 언덕의 일몰... 이제는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시작이 되는 섬 ( 18년 9월 가을 ) 나에게 굴업도는 사람 간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출발점 그리고 사람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데 좋은 공간과 시간을 제공하는 섬이 되었다. 사회에서 새롭게 만난 형과 그 형의 절친 밀리터리 덕후님( ^^) 하고 굴업도를 찾았다. 좋은 공간에서 좋았던 시간...그러나 뜬금없는 벼락을 맞은 밤 ㅎㅎ.. 나래호를 타고 또다시 굴업도로...편한 섬이기에 올해도 역시... 장할머니댁 차에 짐을 실어 보내고 설렁 설렁 굴업도 산책을 떠난다. 좋다 좋아를 반복하는 두사람...ㅎㅎ. 살면서 왜 이제야 여기를 알았지 하며... 10년 전에 나도 굴업도를 처음 찾았을 때 같은 심정이었으니 이해가 간다. 이리 가까운 곳에 이런 이쁜 섬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으니... 지금은 다소 그 느낌이 줄어들었으나 그래도 이쁜 감정과 시원한 감정은 아직도 마음 한편에 존재한다. 개머리 언덕 일몰 시점에 개머리언덕에 올라와 우리의 보금자리를 펼친다. 초가을까지는 플라이 없이 텐트를 들고 다니곤 한다. 그러나 다음날 새벽 플라이 없이 잠을 자다 날벼락을 맞았다....ㅋㅋ ... ... 우리의 밀리터리 덕후님은 군용텐트에 군용 침낭 그리고 야전삽에 ㅎㅎ... 굴업도에 온 날 중 가장 많은 소주를 먹은 날... 밤중에 먹다 모자라 장 할머니 댁에 소주를 사러 갔으니....
굴업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지도보기 선갑도가 보이는 수크령 밭에서... 굴업도는 가을이 가장 이쁘다... ( 17년 9월 가을 ) 어느 계절이나 굴업도는 이쁜 풍경을 보여주지만 특히 가을 굴업도가 개인적으로는 가장 이쁘다. 수크령이 넘실대고 파란 하늘이 펼쳐지는 굴업도... 서해의 많은 섬을 돌아다녀 봤지만 텐트를 치고 가만히 생각하며 별을 보고 조용히 있기에는 굴업도가 서해 쪽 섬에서는 손꼽을 정도로 좋은 섬이라 생각한다. 아마 대다수가 동의할듯하다. 서해와 남해가 만나는 진도 다도해 쪽 섬에 비교해도 풍광은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이제는 너무나 많이 알려져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굴업도.. 해가지고 별이 나오는 밤에 개머리언덕에 형형색색 텐트에 불이 들어오는 모습은 별과 더불어 굴업도를 더욱 아름답게 해주는듯하다. 올가을도 수크렁 밭의 굴업도를 기대하며... 나래호는 어김없이 굴업도에 사람들을 내려주고 덕적도로 향한다. 가을 주말 굴업도는 사람들의 물결이다. 항상 주말이면 나래호는 매진이고...수도권 근교에 이리 백패킹 하기 좋은 섬이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이국적이고 안락하고... 평일날 오면 넓은 개머리언덕을 전세 내어 사슴을 쳐다보며 조용히 머물기 너무나 좋은 섬 굴업도. 작은 섬 굴업도는 사람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섬의 특징을 골고루 가지고 있다. 이쁜 해안선과 고운 모래의 해변 그리고 넓게 펼쳐...
굴업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지도보기 개머리언덕으로 가는 푸르른 굴업도 초원 길... 바다와 초원이 초록으로 물든 한여름의 굴업도... ( 16년 여름 ) 굴업도에 가려져 외로운 섬 백아도 백패킹(feat.오섬,남봉) 백아도 발전소 마을 뒤편의 산을 오르면 펼쳐지는 초원에서...굴업도에 가려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 blue2000nt.blog.me 백아도에서 굴업도로 넘어왔다. 뜨거운 한여름 굴업도는 바다와 초원이 초록으로 물들어 있었고... 저녁에 부는 바람은 상쾌했다. 여름에 굴업도를 찾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더위를 찾아 떠나는 백패킹이다. 개머리 언덕 자체가 해를 피할 그늘이 없는 초원이고 섬 자체도 마을 주변을 제외하곤 태양을 피할 장소가 없다. 굴업도는 섬 치고는 물이 풍성한 섬이라 민박집이 몰려있는 마을 앞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고 샤워장을 들락 날락 하면서 시간을 보내면서 해가 지기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냈다. 굴업도 선착장 굴업도 선착장에 내려 마을로 걸어간다. 한여름에 본격적으로 접어들어 땀은 줄줄 나고...ㅎㅎ 마을에 도착하여 장 할머니 집에서 점심을 한다. 백아도 탐방 중 숲과 가시에 다리는 온통 상처투성이고... 그걸 보신 장할머니께서는 연고를 주시면서 백아도 같은데 가서 모 그리 다리가 엉망이 됐냐고... 모 볼 게 있노... 하신다 ㅎㅎ.. 감사한 할머님과 장할머니댁 아주머니.... 이 이...
백아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백아도 발전소 마을 뒤편의 산을 오르면 펼쳐지는 초원에서... 굴업도에 가려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흰 상어 이빨'의 섬 백아도... ( 16년 여름 ) 덕적도에서 출발하는 나래호는 굴업도로 향하는 사람들로 주말이면 항상 가득하다. 그러나 그 옆에 있는 백아도는 찾는 사람이 낚시하시는 분들과 새로운 섬을 찾고자 하는 사람 이외에는 찾는 이가 많지가 않다. 몇 년 전에 TV 방송에 백아도가 나온 적이 있지만... 그래도 그때 잠시뿐이지 사람이 없어 한적해서 좋은 백아도... 그러나 숨겨진 매력이 있는 백아도... 사람이 찾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백아도에는 아무 편의 시설이 없다. 슈퍼도 없지 그리고 화장실도 없지 단지 현지 주민 몇 가구와 그리고 민박을 하는 몇 집이 전부다. 그만큼 한가하고 외로운 섬이다. 옹진군 지도에 비하면 그래도 덜 외롭긴 하다. 나 역시 항상 백아도는 지나쳐 다니다가 2016년 여름 백아도를 돌아 보았다. 백아도의 숨겨진 비경을 보는 순간 아!! .굴업도 가 여성스러운 섬이라면 백아도는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남성다움이 있는 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찾는 이가 너무 드물어 여러 가지 편의 시설이나 그리고 트래킹로가 제대로 관리 및 개발되지 않았지만 그 자체가 백아도의 매력이 아닌가 한다. 나래호 덕적도에 도착하니 덕적도 주변으로 해무가 자욱하다...
굴업도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지도보기 개머리언덕에서 선단여를 배경으로 귀염둥이 조카들... 몰하고 있는거지 ㅎㅎ 조카들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한 굴업도 나들이... ( 17년 봄 ) 해마다 너무나 자주 찾았던 굴업도. 너무 가까운 곳에 있어 가볍게 찾곤 했던 그곳을 가족들과 함께 돌아본 17년 봄 굴업도 나들이... 조카들과 부모님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에서 자주 좋은 곳을 같이 가야지 하는 마음이 더욱 확고하게 들었던 17년 봄... 18년 봄도 조카들과 부모님 모시고 가까운 섬으로 다시 가볼까 한다. 굴업도는 인천항에서 갈수 있는 섬 중 멋진 보금자리와 이국적인 자연환경을 제공하는 섬이다. 섬 백패킹의 성지로 알려진 이후로 주말마다 나래호는 가득가득 사람들을 굴업도에 내려놓는다. 10년 전 처음 굴업도를 찾았을때나 지금이나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일부 사람들의 쓰래기 방치및 투척행위 그리고 사람들로 인해 섬에 늘어난 쓰래기...그리고 과거에는 존재했던 염소가 이제는 사라졌다는 정도... 인천항에서 스마트호를 타고 덕적도에 내려 점심을 먹고 나래호를 기다리며... 배를 타고 섬에 오니 좋아하는 조카들... 마음이 흐뭇하다. 처음 타는 장거리 배라 더욱 신나했던... 나래호는 어김없이 오늘도 옹진군 섬을 돌기 위해 덕적도 진리 선착장에 나타나고... 나래호 참 이름이 이쁜 차도선 이다. 굴업도에 나래호가 도착하면 민박집에서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