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태산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 개인적으로 여름과 겨울에 마음이 가는 산이 있다. 인제의 방태산...올 여름도 방태산의 이름모를 골을 찾아...GO...그곳을 실증하시는 분의 깊은 댓글에 그곳으로 마음이 움직여졌다. 전설과 사람들의 지나가는 이야기로만 생각했던 그곳이 실제였다는... 방태산 가르미골에서.... 2021.8.2. 3년 전 오늘 [방태산백패킹] 연가리골~백두대간~가르미골~아침가리계곡 방태산 가르미골을 내려가며... 깊숙하고 은밀한 골 연가리,가르미 ( 21년 7월 ) 방태산의 골은 깊고 은밀하다. 그러나 지금은 양양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져 과거에 비하면 은밀함과 깊은 느낌은 갈수록 사라지고 있다. 방태산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3 둔 4가리로... 펑퍼짐한 땅을 말하는 '둔' 은 ... 산과 섬에서 잠들기 방태산 연가리골에서... 24년 여름 한분의 실증을 따라 방태산으로... [방태산백패킹] 매화동계곡~깃대봉~배달은석 대골재~주억봉~적가리계곡 방태산 배달은석 대골재에서... 방태산 배달은석과 매화동계곡 ( 24년 8월 ) 개인적으로 겨울과 여름에 좋... blog.naver.com
아침가리계곡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아침가리계곡 아침가리계곡이 만들어 놓은 겨울 작품을 바라보며... 비우면 새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방태산 아침가리(Achimgali) 계곡에서 (23년 2월) 23년 겨울의 시작이자 끝은 방태산에서 보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과거 몇 차례 시도하여 실패했던 미완의 대골을 개척하는 형태로 아침가리계곡, 월둔고개, 구룡덕봉, 주억봉, 배달은석, 깃대봉 그리고 은둔의 대골로 하산하는 형태로 방태산을 크게 돌아 나가는 루트... 과거부터, 이상하게 대골로 루트를 잡을 때면 의도하지 않은 일이 생겼다. 올해도 처음 날짜를 잡았을 때는 럭스군의 이탈... 그리고 두 번째 잡았을 때는 개인적으로 허리가 살짝 삐긋하여 무리한 들이대기는 부담이 되어 루트를 수정하여 개인약수에서 배달은석으로 향해 원점회귀하는 형태로 루트 수정... 이번에도 대골쪽과의 인연은 멀어졌다. 그냥 평이하게 방태산을 돌아 나갈 생각에 개인약수 방향으로 잡은 발걸음마저... 생각하지 못한 개인약수길로 향하는 도로의 눈으로 인해 차가 앞뒤로 가지 못하는 상태가 발생하여 결국 견인차에 끌려 내려오는 웃지 못할 비극이 발생했다. 결국 거북군과 함께 방태산으로의 접근은 포기하고 큰 기대 없이 아침가리계곡으로 향한다. 그리고 아침가리계곡에서 겨울의 끝을 보게 된다. 역시나 마음을 비우니 새로운 풍경이 펼쳐졌다. 아침가리 의도하지 않은 아침가...
방태산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 가르미골 방태산 가르미골을 내려가며... 깊숙하고 은밀한 골 연가리,가르미 백패킹 ( 21년 7월 ) 방태산의 골은 깊고 은밀하다. 그러나 지금은 양양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져 과거에 비하면 은밀함과 깊은 느낌은 갈수록 사라지고 있다. 방태산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3 둔 4가리로... 펑퍼짐한 땅을 말하는 '둔' 은 살둔,달둔,월둔을 그리고 계곡가의 살만한 땅을 말하는 '가리'는 아침가리,적가리,연가리, 명지가리를 말한다. 아침가리는 진동계곡과 연결되어 길고 큰 폭을 가진 대표적인 방태산의 계곡으로 여름이면 사람들로 북적이는 계곡이며 한여름 아침가리 하류는 사람들로 북적대며 물은 미지근하다. 개인적으로는 은밀함이 없는 계곡과 골에는 끌림이 없다. 명지가리는 아침가리 상류로 백두대간 트레일과 백두대간 길로 이어지며 태풍 매미에 의해 발생한 상처가 그대로 존재하는 계곡으로 오프로드 차량에 의한 훼손을 복구하기 위해 지금은 예약된 인원에 의해서만 통행이 가능한 지역이다. 조경 동교 상류 쪽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백두대간 트레일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적가리는 방태산 휴양림 지역을 적가리라 칭하며... 이번에 돌아 나온 연가리는 작은 계곡으로 과거 화전민들이 오간 흔적을 따라 계곡을 오가며 계곡 상류로 올라가면 주변 조망은 전혀 없는 숲길인 백두대간 구룡령~조침령 구간과 만난...
방동약수터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동약수로 89-59 아침가리계곡으로 이어지는 조경동의 조용한 아침..... 조용하고 아늑한 방태산 계곡을 걷다. 그리고 인제 천리길의 발견... ( 20년 2월 ) Part-1. [방태산 백패킹] 미산-한니동계곡-깃대봉(1박)-대골재-배달은석-주억봉-구룡덕봉... 눈내린 방태산 깃대봉의 아침...인제 방태산에서 눈다운 눈을 보고, 눈길을 열다. ( 20년 2월 초 )방태산... blog.naver.com 방태산 지도 깃대봉에서 출발하여 눈길을 만들며 생각한 시간보다 다소 늦게 주억봉에 도착한다. 주억봉에서 구룡덕봉까지 눈길이 열리지 않았다면... 구룡덕봉도 하룻밤 머물 장소로 고려 대상이었지만 주억봉부터 열린 고속도로 같은 눈길은 덕봉에서 머무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구룡덕봉에 도착하여 파란 하늘과 덕봉 주변으로 펼쳐진 산맥을 본 순간 잠시 마음은 흔들렸지만 해가 질려면 아직도 몇 시간을 더 기다려야 하고 내일 백두대간 트레일 루트를 따라 방동으로 빠져 현리로 나갈 생각을 하니 덕봉에 머무는 것은 답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 방동을 거쳐 현리로 가는 도로에 접어드는 순간 과거에는 보지 못한 리본을 발견하게 된다. 20개 코스 400Km에 이르는 코스로 4년째 조성 중인...인제천리길... Day-2. 깃대봉-대골재-배달은석-주억봉-구룡덕봉-월둔고개-명지가리-조경동(2박) 깃대봉에서 주억봉까지...
방태산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 눈내린 방태산 깃대봉의 아침... 인제 방태산에서 눈다운 눈을 보고, 눈길을 열다. ( 20년 2월 초 ) 방태산은 나에게 가리왕산과 더불어 여러 가지 추억이 있는 장소다. 한겨울 폭설이 온 날 대골을 통해 배달은석으로 오르다 거대한 독수리들이 먹이를 사냥해서 먹는 충격적인 모습을 본 기억, 여름 장마철에는 역시 대골로 방태산을 오르다 급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인해 밤중에 친구와 함께 도망쳤던 기억도 있다. 그러나 방태산 능선에 오를수 있는 공개된 루트 중 대골만이 아직까지 미탐지역이다. 대골로 루트를 잡았을 때는 항상 기묘한 일이 일어나 결국 방태산 능선으로 진입에 실패했다. 대골역시 등산로는 명확하지 않으며 항상 눈이나 비가 오는 험한 날 이쪽 루트를 잡은 것도 이유가 아닌가 한다. 구룡령에 폭설이 내렸다는 뉴스가 들려온다. 그 순간 목적지는 방태산으로 정해졌다. 단지 어디로 들어가서 어디로 나올까만 고민하는 상태로... 일단 대골이나 매화동도 고려 대상이었으나 두 골에서 지독한 고생을 했던지라 이번에는 제외를 했다. 특히 매화동은 등산로가 없으며 지도를 보고 계곡을 따라가다가 사면 치기로 능선을 잡아 나가는 루트라 겨울철 폭설이 온상태에서는 홀로 능선에 서는게 쉽지 않은 길이다. 또한, 이쪽은 멧돼지의 흔적을 많이 본 적이 있어서 단독으로 겨울에 눈을 밀고 가기에는 위험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
방태산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명지가리계곡을 건너며... 두 분 형님과 함께한 아침가리 백두대간 트레일 (18년 8월 여름) 60을 바라보는 산을 좋아하시는 두 분 형님과 여름에 계곡 트래킹을 하기로 했다. 어디로 갈까 생각을 하다가 그래도 가장 무난하고 좋아하는 방태산 쪽을 가기로 하고 약간의 오름과 트래킹 기분이 나는 길을 두 분 형님과 떠났다. 일반적으로 아침가리골은 진동리 진동계곡에서 시작하여 방동교를 돌아 원점회귀를 하거나. 백두대간 트레일 시점인 방동약수 부근에서 임도를 올라 아침가리계곡 방향으로 향한다. 그러나 구간이 짧아 개인적으로는 휴양림에서 구룡덕봉으로 올라 홍천에서 시작하는 백두대간 트레일을 만나 명지가리, 조경동, 방동교, 아침가리계곡으로 가는 루트를 선호한다. 두 분 형님도 약간의 오름이 있는 긴 코스를 원하셨고... 방태산은 골이 깊고 원시림이라 여름에는 개척산행할 수 있는 루트가 다양하다. 골을 따라가다가 능선을 찍어 백두대간 능선 길을 타는 형태 빨치산 루트도 만들 수 있으며. 골로 들어가면 하늘을 볼 수 없는 원시림에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방태산을 좋아한다. 한번 두 형님 데리고 빨치산 루트를 가볼까도 했으나, 아무래도 한소리 들을듯하여... 백두대간 트레일 인제 구간 백두대간 트레일은 양구군부터 인제군 아침가리와 홍천군 월둔을 경유하여 홍천군 내면 자운리까지 이어지는 총 151Km의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