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도에 다녀왔던 민둥산 억새밭이 좋아서 22년도에도 또 다녀온 민둥산😚 글 써놓고 잊어버려서 24년도에 올리네...ㅎㅎ 갑자기 결정한 거라 11월이 넘어서야 갔지만 아직도 억새는 예뻐서 만족스러운 산행이었다. 작년에는 1코스로 갔는데 너무 힘들었어서 이번에는 2코스로 도전 -! 2코스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임도(40분) - 돌길 - 계단으로 일반적인 산길은 없다 보면 됨 내 등산룩 ~~ 친구가 슬랙스에 스니커즈 신은줄 알고 놀랐다는데 사실은 츄리닝에 등산화,, 입니닷 등린이 준비물 - 두꺼운 스포츠양말 (없으면 발 까짐) - 등산화 (없으면 미끄러짐) - 작은 가방 (손에 뭐 들면 더 힘들다) - 스마트워치 (운동 기록용) - 물 500ml - 모자, 선크림 강릉에서 사북까지 약 1시간 30분 소요.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해서 차에서 자고 인나니 도착했다...^^ 점심은 사북에서 먹고 쉬다가 올라가려했으나 그래도 정상에서 먹는 게 또 등산의 묘미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간단하게 포장해갔다. 가게마다 '콤프가능', '콤프마감' 이렇게 써져있어서 대체 뭔말이지? 컴프레셔 말하는 건가? 했는데 하이원에서 사용하는 화폐 같은 거라고 하더라,,, 새로운 걸 알았네. 2코스는 능전마을에 주차하고 올라가면 된다.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잘못왔나했는데 우리가 좀 늦게 와서 (12시) 사람들 다 내려오고 있더라ㅎ 여기가 입구 -! 억새꽃 축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