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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일상 베란다 화분에서 대파키우기 안녕하세요? 샨샨이맘입니다. 친정어머니께서 큰 화분에 산세베리아를 심어서 선물해 주셨는데ㅠ 제가 관리를 잘 못해서 산세베리아를 저 세상으로 보내버리고 말았어요. 덩그러니 놓여있는 화분을 어떻게 활용해볼까 생각하다가 대파를 한번 심어보기로 했어요. 마트에서 사온 뿌리가 살아있는 대파를 준비하고요~ 대파의 흰 부분을 넉넉하게 잘라줬어요. 열 개 정도 잘라서 준비했어요. 뿌리가 너무 길어서 좀 잘라내줬구요~ 그런다음 간격을 두고 대파를 심어줬는데요. 깊이 심어주지 않으면 대파가 자랄수록 흔들릴 수 있으니 흙을 깊게 파서 심어주면 좋답니다. 유치원에서 돌아온 샨샨이가 물을 듬뿍 줬어요. 하루 이틀이 지날수록 안쪽에서 대파가 올라오더라구요. 일주일 정도 지나니 꽤 자랐어요. 근데 실내에 두었더니 빛깔이 연하고 영 힘이 없어 보이길래 대파 화분을 베란다로 옮겨주었습니다. 역시나 햇볕을 보니 초록빛이 짙어지더라구요. 물은 매일 주지는 않았고 3일에 한번 정도 겉흙이 말랐다싶으면 듬뿍 줬어요. 처음 심었던 흰색 부분은 마르고 안에서 대파가 쭉쭉 나오는데 신기하더라구요. 딱히 영양제나 다른 건 챙겨주지 않았고 햇볕과 물만으로도 잘 자라더라구요. 집에서 대파키우기 아직까지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고 느껴집니다~ㅎㅎ 물주기를 좋아하는 샨샨이가 대파 물당번이라서 "대파야 목마르지?" 하면서 잘 챙겨줍니다. 달팽이를 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