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안녕하세요, 한우리입니다 :D 얼마 전 드디어 제 샤넬가방 클래식 미듐 금장을 처분하게 되었어요. 너무 귀하고 예쁜 아이였고, 가격이 오를 대로 오른 데다 구하기도 힘든 제품이라서 이 가방을 팔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사실 클래식 미듐 은장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금장은 저에겐 좀 노숙해 보이는 느낌이라 손이 잘 안 가서 보관만 하게 되는 모습이 마음에 걸렸어요. 그래서 결국에는 가치가 더 떨어지기 전에 좋은 값에 팔고 새로운 위시를 들이자는 결정을 하게 되었답니다. 얼마 전 까르띠에 주얼리 전체 인상이 있었죠? 6% 정도 오른다는 소식에 샤넬 클래식 미듐을 처분하고 2년 전부터 위시였던 클래쉬 화골 반지를 샀어요. 요즘 명품 가방에서 명품 주얼리로 물욕이 흐르고 있어서, 샤넬가방 클래식 미듐, 빈티지 라지 등 몇 가지 클래식 가방만 빼놓고 주얼리로 갈아타고 있는데, 까르띠에부터 불가리, 반클리프, 부쉐론 등 여러 주얼리 브랜드 아이템들을 하나둘씩 들여보니 언제 어디서든 함께할 수 있는 주얼리 만족감이 가방보다 훨씬 더 크더라구요. '명품은 오늘이 제일 싸다' 라는 말에 200% 공감하는 요즘~ 인상이 잦기도 하지만, 인상폭이 워낙 크다 보니 하루빨리 사는 것이 이득이고 모시고 안 쓰는 가방은 빠르게 처분해서 그 돈으로 위시를 들이는 것이 낫다는 입장인데요. 사실, 연말연초에 작년 위시 해결한다고 몇 가지 들였더니 예산 부족 ㅠ ...
116안녕하세요, 뷰스타 한우리입니다 :D 최근 명품의 매력에 퐁당 빠져서 2년 동안 정신없이 가방도 들이고, 주얼리도 들이고 했는데 요즘엔 살짝 시들시들하고 있었어요. 뭐랄까, 어렵고 힘들게 구한 건데도 잘 안 들게 되는 가방도 있어서 처분하고 좀 더 잘 쓸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는 충동이 생긴달까요?ㅠ 그래서 몇몇 가방을 인터넷 직거래로 처분하려고 알아봤는데 피해 사례가 많아서 리스크 부담이 크더라고요. 그러던 중 큰 규모로 믿고 판매할 수 있는 캉카스백화점이 딱 생각나서 시간내 다녀왔어요. 제가 처분하려고 마음 먹은 샤넬 가방은 코코핸들 블랙 스몰! 샤테크 용으로도 구매하는 인기 라인인데 블랙 가방이 많기도 하고 요즘 유색이 끌려서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뭔가 코코핸들은 유색이 더 이쁜 것도 같고~ 이거 판매하고 샤넬 미니백 유색이나 클래식 가방 하나 사려고 마음 먹고 캉카스 백화점으로 꼬꼬! 강남 코엑스 스타필드몰 주변에 자리하고 있고 도심 공항과 5성급 호텔, 시내 면세점, 대형 멀티 플렉스몰, 유명 대기업 본사 등이 밀집되어 있는 중심 상권에 자리하고 있다 보니 샤넬 가방 처분하러 가면서 여기저기 둘러볼 데가 많아 좋았어요. 저도 코코핸들 블랙 스몰을 처분하고 코엑스 가서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고 올만에 데이트 즐겼거든요~ 재밌더라고요 ㅎㅎㅎ 아시아 최대 규모 빈티지 명품전문백화점인만큼 빌딩 규모가 정말 크고 웅장한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