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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KO NOSTALTONE ORANGE 필터는 사진에 노을빛을 더해주는 컬러 효과와 동시에 미스트 필터와 비슷한 빛의 확산 효과를 제공하는 특수필터로써 노을 무렵의 아련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간략한 효과와 더불어 실사용 리뷰를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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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KO NOSTALTONE ORANGE 필터는 앞서 리뷰한 BLUE 필터와 마찬가지로 슬림형 프레임과 탈착이 쉬운 널링 가공 및 블랙림드 글래스가 채용되었습니다.

필터 구경은 67mm / 72mm / 77mm /82mm의 네 가지 사이즈에 대응하며, 이번 리뷰에는 소니의 FE 35mm F1.4 GM 삼오금 렌즈에 마운트 해봤습니다. 각각 ORANGE 버전과 BLUE 버전의 컬러 효과와 소프트 효과가 반대되는 점이 재밌는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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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NKO NOSTALTONE ORANGE 필터 제품 페이지 in 썬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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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빛

KENKO NOSTALTONE ORANGE 필터를 적용하면 같은 색온도 조건에서 노을빛을 만들어줍니다. 촬영할 때 색온도를 바꾸면 될 것도 같지만, 실제로 음영 부분까지 옅게 덮어준다는 느낌이 가미되기 때문에 단순한 색온도 차이 이상의 표현이 가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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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의 확산 효과

동시에 빛의 확산 효과가 가미되는데, 마치 블랙 미스트 필터처럼 광원에 따른 소프트 필터 효과가 존재합니다. 위의 인물 사진에서처럼 배경의 빛이 머릿결에 스며들듯 확산되는 것을 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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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광 플레어

역광 상황에서 플레어가 선명한 점도 이 필터의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역광 플레어는 광학적인 오류로 인식되기도 하고, 그 때문에 SEL35F14GM 같은 최신 렌즈들은 이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지요. 반대로 감성적인 측면에서 필터가 일부러 이러한 플레어를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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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경에서 광원의 확산 효과

이 효과는 블랙 미스트 필터와 거의 동일한데, 야경 촬영시 가로등과 같은 점광원이 존재하면 빛을 확산시켜줍니다. 직접 비교까진 안 해봤지만 No.5 동등 이하 수준 정도로 필터 유/무에 따른 차이는 확실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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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KO NOSTALTONE ORANGE 필터의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여드리기 위해 소니 a7M4 풀프레임 미러리스와 SEL35F14GM 렌즈 조합의 스냅 사진을 후보정해봤습니다.

의도적인 노을빛의 강조와 부드럽게 흐드러지는 확산 효과 등을 종합해 한층 더 감성적인 사진을 만들어낼 수 있더군요. 선명함을 추구하는 최신 카메라와 렌즈를 사용하시는 분들께 레트로한 감성 사진을 위한 특수 필터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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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리뷰 작성을 위해 썬포토로부터 제품 대여 후 주관적으로 작성됐으며,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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