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때부터 아이에 대한 기록은 쭈욱 해왔지만, 7개월차부터 본격적인 #아기발달기록 을 포스팅하고 있는데요. 벌써 #13개월아기발달 을 작성하게 되다니, 시간 참 빠른 것 같아요. 포스팅을 쓰는 현재, 저희 아이는 생후429일로 14개월 진입하였는데요. 13개월차였던 10월도 참 많은 추억을 남긴 것 같아요. 대근육 발달을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자면 저희 아이는 10개월 끝나갈 무렵 첫 걸음마를 시작했고, 11개월 때에는 10걸음마 이상도 걷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돌 이후에는 혼자서도 아장아장 잘 걷기 시작했어요. 13개월 지나니 '빠른 걷기'와 '살짝 뛰기'도 가능해요. 요즘에는 낮은 계단 한 칸 정도는 혼자 올라가고 내려온답니다. 또 유아용 자동차에 혼자 올라타고, 북카트에 혼자 들어가 앉을 수도 있답니다. 13개월 아기 언어 발달 12개월 이전에는 '엄마', '아빠', '맘마' 정도만 발화했다면 12개월 돌이 지나고부터는 새롭게 발화하는 말들이 꽤 많아졌어요. 보통 아이들이 명사, 의성어 의태어로 먼저 시작하는 것 같던데, 저희 아이는 지시어 '이거'와 동사 표현등을 더 많이 말했답니다. 메모장에 아이 언어 발화에 대한 기록을 적은 건데요. 13개월 되면서 발화한 건 '밥', '주세요', '열어', 또 줘', 더 줘', '있다, '나가자', 응', '꿀꿀', '애앵애앵'(경찰차 소리), '이거 줘', '이거 열어'랍니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