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 서울근교 아기랑 야자수 카페에서 브런치 먹은 후기, 안산 갈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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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 17.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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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이맘이에요 :)

지난번 주말에 저희 세 식구 서울근교 안산으로

아기랑 브런치 먹으러 다녀왔었어요(0807).

시화호 근처에 있는 야자수 카페였는데

분위기며 맛이며 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시화나래휴게소 달전망대랑 당일치기

드라이브 코스로 묶어도 괜찮겠더라구요.

[시화나래휴게소 포스팅은 아래 참고 ▼▼▼]

매장 자체도 시끄럽지 않고 조용하다 보니까

아기랑 가기에도 정말 괜찮았었고

가만히 물멍 때리기에도 너무 괜찮았기에

여기는 무조건 리뷰해야겠다 싶었답니다.

브런치가 굉장히 맛있는 '안산 야자수 카페'

- 매장위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시화호수로841번길 6-10 2층

-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 기타사항: 전용주차장 있음, 아기의자 있음

서울근교 아기랑 가볼만한 곳

야자수 브런치 베이커리 카페는

시화공단 쪽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일요일에 방문했었는데

주변이 굉장히 조용하더라구요.

이 날 날이 흐렸었는데 분위기도 조용하다 보니까

더 운치있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었답니다.

안산 야자수 카페는 크지는 않지만

이렇게 전용주차장도 있었다는 것!

매장 앞에다가도 차를 댈 순 있지만 아무래도

전용주차장이 있으면 더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자수 카페는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계단도 있었지만 아기가 있으니 편하게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답니다.

매장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포토존🤭

21개월 우리 아기 보자마자 바로 앉아버려서

매장 구경하기도 전에 포토타임부터 가졌었어요.

아기랑 같이 카페에 방문하신다면

여기서 꼬옥 사진 찍어주세요.

진짜 너무 귀엽답니다. ㅠㅠㅠ

사진 다 찍고 2층, 3층 매장을 둘러보았어요.

실내가 넓고 쾌적한 느낌이라 정말 좋더라구요.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아기의자 옆에다 놓아도

다른 분들 이동하는데에 방해도 되지 않았었구요.

이 외에 서울근교 안산 가볼만한 곳 야자수 카페는

루프탑 공간도 있었는데 이 날 비오고 흐렸던지라

저희는 야외 공간을 별도로 구경하진 않았었어요.

그래서 사진이.. 없답니다. ㅋㅋㅋㅋㅋ

참고로 3층은 이렇게 계단으로 올라가야했었어요.

매장 내 엘레베이터는 따로 없는 것 같아서

혹시나 유모차를 갖고 가야 한다면

2층으로 자리를 잡는게 편할 것 같았어요.

야자수 카페 커피메뉴 그리고 브런치 메뉴에요.

가격은 다른 브런치 카페와 비슷했던 것 같아요.

저희는 에그인헬, 감바스알아히요,

아이스 바닐라라떼,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렇게 주문을 했답니다.

브런치 외에도 베이커리 카페답게

다양한 케이크와 빵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희 식구 브런치 먹은 다음에

후식으로 베이커리도 몇 개 먹었었는데

왜 카페 이름을 야자수 브런치 베이커리 카페

지었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만큼 브런치며 빵이며 다 맛있었다는 것.

맛집 인정합니다유👍

브런치 주문을 하고 3층으로 가서

시화호 보이는 창가 쪽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유리창이 살짝 지저분하긴 했지만ㅎㅎㅎ

그래도 잔잔히 흐르는 시화호 바다를 보니까

마음이 차분해지고 그저 좋더라구요.

흐린 날에 와도 이렇게나 좋은데

화창한 날에 오면 얼마나 더 좋을까 싶었어요.

아들이 좋아죽겠는 애비와

그런 애비가 귀찮은 아들ㅎㅎㅎ

즈이 가족 부자 관계는 이러하네유🤣

안산 야자수 카페는 실내에 요렇게 야자수도 있었어요.

덕분에 실내에 있어도 실외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푸릇푸릇한 색감 덕분에 눈도 편해지는 것 같았답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는데

세상에나 비주얼 무슨 일이죠?

저 사실 감바스가 먹고싶어서 여기 온건데

에그인헬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시화 바다 뷰 보면서 먹어서 그런가

진짜 물멍 때리면서 말도 없이

브런치 음식만 흡입했던 것 같아요.

남편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두 가지 음식 모두 맛있다며

박수치며 먹었답니다. 굳굳!

1차 브런치 먹부림을 마치고

2차로 베이커리 먹부림을 시작했어요.

제가 소금빵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서울근교 야자수 카페 소금빵은 겉은 바삭

안은 촉촉하니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까만색 빵은 제주바람빵이었는데

속에 크림치즈가 한가득 들어있었어요.

이 빵은 아기를 위한 빵이었는데

우리 빵돌이 윤이 엄청 좋아했답니다.

참고로 옥수수마약빵은 옥수수크림이

들어있는 빵인줄 알았으나 고로케였다는 사실!

맛은 있었는데 약간 낚인 기분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야자수 카페에서 1차 브런치

2차 베이커리 먹은 후기를 작성해보았는데요.

사실 커피는 평균적인 맛이었지만

브런치랑 베이커리는 정말 맛있더라구요.

조용하게 아기와 시화호 바다 뷰를 보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서울근교 아기랑 갈만한 곳

안산 아기랑 갈만한 곳 찾으신다면

야자수 카페 완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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