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여행
148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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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여행 비에이 버스투어 투어비스 예약 코스 가격

삿포로여행 비에이 하루하루 버스투어 투어비스 예약 코스 가격 '24년 7월 초 사계채의 언덕 풍광 @silver 시키사이노오카, 사계채의 언덕 四季彩の丘.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여행을 가서 비에이 후라노 투어를 해 봐야겠다고 생각한 건, 사계채의 언덕 풍광을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서였다. 비에이 투어를 어떤 방식으로 할까를 두고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버스투어가 가장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일정상 당일치기로 다녀와야 했는데 기차는 시간이 많이 걸리면서 동선짜기가 애매하고, 렌터카는 운전에 애를 먹을 것 같아서 뺐다. 기차 + 버스 투어나 렌터카 투어를 하더라도 당일치기라면 ″찍고 찍고″의 반복일 수밖에 없어서 투어버스랑 별반 다를 게 없다는 점도 감안했다. 코스, 가격, 가이드, 후기 만족도 등 고려해 선택 1. 투어비스 하루하루 버스투어 비에이 美瑛와 후라노 富良野는 워낙에 인기가 많은 코스여서 버스 투어를 운영하는 회사도 많다. 그러다 보니 막상 예약을 하려고 하면 ″결정 장애″에 빠질 수가 있다. 나 역시 그랬으니까. 나름의 기준을 설정했다. ✅ 꼭 가 보고 싶었던 사계채의 언덕이 포함되어 있고 ✅ 일일 투어 시간은 가급적 길면 좋고 ✅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 예약 인원수에 관계없이 출발이 보장되는 투어로 예약하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제일 중요한, 3박 4일 삿포로 여행 기간 중에 입국일과 출국일은 제외한 둘째 ...

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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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여행 비에이 후라노 버스 투어 비교

삿포로 버스투어 비교 비에이 후라노 라벤더 투어 가격 코스 일정 오늘은 삿포로 버스투어, 비에이 美瑛 후라노 富良野 일대를 한 바퀴 돌고 온 후기다. 비에이 후라노 버스투어는 홋카이도, 아니 일본 전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버스 투어다. 후쿠오카 버스투어인 히타 유후인 벳부 투어랑 쌍벽을 이룰 정도로. 3박 4일 일정 가운데 하루를 통째로 할애해서 다녀왔다. 대중교통으로는 사실상 불가능 1. 삿포로 버스투어 추천 이유 삿포로 ~ 아사히카와 특급 카무이 @silver 처음에는 기차와 버스를 이용해서 혼자서 다녀올까 하고서 알아봤다. JR 북해도의 삿포로 후라노 에어리어 패스를 사서 특급 카무이 같은 열차를 타고 아사히카와로 간 다음에 보통열차를 타고 후라노와 비에이로 이동하고, 지역 내에서는 버스를 타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당일치기로는 무리, 아니 사실상 불가능해 버스 투어를 신청해서 다녀오게 됐다. JR 비에이역 기차 타임테이블 @silver 흰수염폭포 시라히게 온천 버스 시간표 @silver 막상 가 보니까 렌터카를 빌리지 않는 이상은 대중교통으로 당일치기로 다닐 수가 없었다. 비에이역의 경우 1시간에 1대꼴로 기차가 다녔고 버스는 두세 시간에 1대가 다니고 있었다. 클룩 KLOOK 원 데이 투어 2. 비에이 후라노 버스투어 예약 삿포로 여행을 떠나기 보름 전 정도에 예약을 했다. 워낙에 인기가 많아서 원하는 날에 한국인 ...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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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여행 전망대 추천 : 삿포로 TV 타워 vs JR 타워 T38 가격, 시간, 야경

삿포로에는 시내 전체를 360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2개 있다. 하나는 오도리 공원 중앙에 있는 삿포로 TV 타워 さっぽろテレビ塔이고, 또 하나는 삿포로 역에 있는 JR 타워 T38 전망대다.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고 위치에 따라 조망할 수는 범위가 조금 다르다. 오늘은 두 곳을 비교하는 포스팅이다. 국내에서 사전 구매 후 바우처 제시 1. 삿포로 전망대 티켓 예약, 가격, 시간 전망대 입장 티켓은 삿포로 여행을 준비하면서 사 두었다. 도쿄 스카이트리 타워, 시부야 스카이, 오사카 하루카스 300, 우메다 공중정원 등 대도시의 이름난 전망대는 관람객이 엄청 많은 데다가 일몰이나 야경 등 피크타임에는 현장 구매가 쉽지 않기 때문에 티켓을 미리 사야 하지만 삿포로는 그렇게까지는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사 두지 않으면 이런저런 핑계로 올라가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꼭 가 보자는 생각에 떠나기 전에 클룩 KLLOK에서 샀다. --------------------------------- 도쿄나 오사카의 전망대에 달리 별로 비싸지 않다. 현장 판매 당일권의 공식 입장료는 삿포로 TV 타워는 고교생 이상 성인 1000 엔, 초 중등생 500 엔이다. JR 타워 T38은 성인 740 엔, 중 고생 520 엔, 만 4세 ~ 초등생 320 엔이다. 클룩에서 미리 사면 '24년 7월 현재 삿포로 TV 타워는 환율 적용해서 8...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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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여행 준비물 : JR 홋카이도 레일패스 삿포로 노보리베츠 4일권 가격, 구간

삿포로 여행 JR 홋카이도 레일패스 삿포로 노보리베츠 4일권 가격, 구간 오늘 포스팅은 삿포로 교통패스에 관한 후기다. ″교통패스″라고 해서 삿포로 시내에서 사용하는 지하철 메트로 1일권이나 노면전차 1일권은 아니고 삿포로를 포함한 홋카이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JR 레일 패스다. 올 커버 패스와 에리어별 패스로 구분 1. 북해도 혈맥 JR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가 ″철도의 나라″이긴 하지만 홋카이도 北海道는 더더욱 기차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지형이 험준한 데다가 겨울철에 눈이 많이, 그것도 펑펑 내리는 설국 雪国이다 보니 도로 교통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 그런 점에서 북해도에서 JR 노선은 혈맥이나 다름없다. 삿포로역 중앙 개찰구(오전 7시 20분) @silver 삿포로역 중앙 개찰구(오후 5시 50분) @silver 삿포로역 중앙 개찰구(밤 8시 50분) @silver 삿포로 역에 나가 보면 삿포로를 기점으로 북해도 전역으로 향하는 기차가 종일 끊임없이 출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박 4일의 여행 일정 상 모든 열차를 타 볼 수가 없어서 시간이 날 때마다 플랫포옴으로 올라가서 어떤 열차가 어디로 가는지를 살펴봤다. 🚉 쾌속 에어포트 快速 エアポート 삿포로 여행을 가면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기차가 바로 이거다. 신치토세 공항 ~ 삿포로 ~ 오타루 구간을 운행하는 쾌속 에어포트 快速 エアポート. 자유석 위주의 열...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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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여행 버스투어 샤코탄 오타루 투어 코스 예약 시간

삿포로 버스투어 샤코탄 오타루 투어 코스 예약 시간 비에이 팜 도미타 앞 버스투어 차량 @silver 북해도 홋카이도 여행을 가면 해 볼 만한 버스투어가 여러 개 있다. 그 가운데서 누구에게나 인기이고 실제로 많이 참여하는 투어가 후라노 富良野 - 비에이 美瑛 투어다. 육 칠월의 보랏빛 물결 출렁이는 라벤더 마츠리 때는 물론, 설국 雪国 북해도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겨울철에는 조기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핫하다. '24년 5월 여행 때 다녀왔는데 맛보기는 이미 포스팅으로 나갔고 상세한 후기는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다. 여기에 더해 하나 더 추천하라고 하면 샤코탄 - 오타루 투어다. 오타루는 익숙한 지명이겠지만 샤코탄 積丹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려고 한다. 아이누의 영혼이 깃든 땅 1. 북해도 샤코탄 積丹 일본은 철도의 나라다. 어지간한 곳은 다 기차로 갈 수 있을 정도로 철로가 혈맥처럼 깔려 있는 덕분이다. 하지만 북해도에 가면 얘기가 좀 달라진다. 삿포로 札幌를 중심으로 신치토세공항 新千歳空港, 오타루 小樽, 아사히카와 旭川, 노보리베츠登別 정도를 제외하고 나면 기차로 보통 네 다섯 시간 정도 걸릴 정도로 이동 편의성이 떨어진다. 더한 건, 아예 기차로 갈 수 없는 곳도 있다는 점이다. 샤코탄반도 積丹半島가 대표적이다. 그렇다면 버스로라도 갈 수 있어야 하는데 삿포로나 오타루에서...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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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여행 : 진에어 부산 삿포로 웹 체크인, 좌석 지정, 하늘길 후기

삿포로 여행 진에어 부산 삿포로 웹 체크인, 좌석 지정, 하늘길 후기 위탁수하물 15kg 포함, 24시간 전 웹 체크인 개시 1. 진에어 부산 ~ 삿포로 진에어는 모든 항공권에 위탁수하물 기본 15㎏이 포함되어 있다. 비행기 티켓을 살 때 수하물을 넣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지 않게 해서 좋다. 무료 좌석 지정은 출발 24시간 전에 오픈된다. 티켓을 살 때 돈을 내고 좌석을 지정하지 않은 사람들은 24시간 전이 되면 정확하게 시작되는 웹 체크인 때 앉고 싶은 자리를 지정하면 된다. 나는 갈 때는 삿포로공항을 촬영하고 싶어서 창가 윈도석으로 잡았다. 화장실에 가려면 옆 사람에게 양해를 구해야 하는 등 불편하기는 하지만 낮 시간대 비행이어서 좀 고생하더라도 창가 자리가 필요했다. 올 때는 편하게 오려고 통로 자리에 앉았다. 항공기 좌석 지정을 할 때 유용한 팁을 주면, 시트구루 https://www.seatguru.com/ 사이트에 들어가면 타고 갈 항공기의 좌석 구조가 나오니 날개 위치와 화장실 위치 등을 보고 정하면 된다. 우리나라에서 출발할 때는 적당히 시간 맞춰 가서 보딩 수속을 밟았다. 귀국하는 날에 삿포로 공항에서 진에어는 예정 출발시간 2시간 전에 카운터를 오픈했다. 일찍 가서 줄서서 있으면 되긴 하지만 20분 이상 서 있으려니 지겹기도 하고 피곤했다. 잠시 눈 부치고 창밖 풍광 구경 2. 부산 ~ 삿포로 하늘길 부산 김...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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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여행 신치토세 공항 라운지 후기 : 더 라운지 앱

삿포로 여행 신치토세 공항 라운지 더 라운지 앱으로 로얄 호스트 함바그 세트 여기는 일본 북해도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新千歳空港. 3박 4일 삿포로 자유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날이었다. 여행 기간 중에 딱 하루, 그것도 오전에만 비가 부슬부슬 내렸을 정도로 날씨가 좋았는데 귀국하는 날은 정말 돌아오기 싫을 정도로 쾌청했다. 매인 몸만 아니면 주저앉고 싶었다. 쾌속 에어포트 지정석 이용 / 37분 소요 1. 신치토세 공항 가는 길 JR 삿포로 노보리베츠 에어리어 패스 4일권으로 다닌 여행이었다. 마지막으로 시내에서 공항으로 갈 때도 패스를 사용해서 지정석 좌석을 받았다. 3박 했던 코코 호텔에서 캐리어를 찾아서 역 창구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 30분. 쾌속 에어포트 열차는 30분에 1대씩 있을 것이라고 지레짐작하고서 열차 시간표도 보지 않고 오후 2시 티켓을 달라고 했다. 그런데 승강장에 가 보니까 1시 50분에 출발하는 쾌속 열차가 있어서 승무원에게 얘기하고서 10분 빨리 가는 열차를 탔다. 지정석에 빈자리가 많아서 티켓 교환 없이 바로 태워줬다. 쾌속 에어포트 지정석 4호차. 4호차가 두 칸으로 나뉘어 있으니 좌석에 맞게 칸을 찾아야 한다. @silver 50㎏ 달하는 캐리어와 가방 @silver 신치토세 공항 ~ 삿포로 역 ~ 오타루 역 구간을 다니는 쾌속 에어포트 快速 エアポート 열차는 중간의 4호차 한 칸을 지정석으...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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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삿포로 3박4일 여행 일정 & 삿포로 항공권 팁

일본 삿포로 여행 삿포로 3박4일 일정 & 삿포로 항공권 팁 일본 삿포로 신치토세공항 입국 스티커. 전자 출국제도 운영으로 출국 스탬프는 찍어주지 않았다. @silver 어제 막 돌아온 따끈따끈한 후기다. '24. 5. 19.(일) ~ 5. 22.(수) 3박 4일 일정으로 7년 만에 札幌에 갔다 왔다. 어제 귀국할 때 50kg에 가까운 무거운 짐 때문에 신치토세공항 新千歳空港까지 가는 길과 보딩 수속부터 탑승까지가 괴로웠던 걸을 빼고 나면 돌아오기 싫었다. 그만큼 신나는 여행이었다는 얘기다. 그래서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에 들어가서 10월 중순 아내의 생일에 맞춰 함께 가는 4박 5일 일정의 티켓을 샀다. 수하물 15kg 포함해서 인당 31만 원이었다. 삿포로 볼 파크 에스콘 필드 홍보 안내판. 기타히로시마역에서 직통버스가 다니고 있었지만 가 보지 못했다. @silver 삿포로는 그때나 지금이나 거의 달라진 게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삿포로역 札幌駅~ 오도리공원 大通公園 ~ 스스키노 すすきの로 이어지는 대로변에 새로운 빌딩이 몇 개 들어선 것 같고 역 광장에 있던 에스타 ESTA 쇼핑몰이 재개발을 위해 철거에 들어간 것 등을 제외하고는 눈에 띄는 것은 없었다. 시내는 아니지만 기타히로시마 北広島에 신개념 야구장인 에스콘 필드가 생긴 게 제일 큰 변화가 아닐까 싶다. 더 머물고 싶을 정도로 좋았...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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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가성비 숙소 코코 호텔 위치 가격 조식 솔직한 후기

삿포로 가성비 숙소 코코 호텔 삿포로에키마에 위치, 가격, 조식 등 솔직한 후기 아카렌가 赤煉瓦 고픙스러운 외관으로 유명한 북해도 도청사. 이곳은 2024. 5월 중순 현재 리뉴얼 중이다.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으니 굳이 가지 않아도 된다. @silver 오늘은 삿포로 실시간 여행기 2탄이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숙소, 이번에 사흘을 머물게 된 삿포로 가성비 숙소에 관해 포스팅한다. 이 글이 포스팅된 날(2024. 5. 21.)을 기준으로 하면 아직 하루가 남았다. 3박 4일 여행에서 숙소를 바꿀 이유가 전혀 없어서 한 군데로 정했다. 이번에 3박을 한 숙소는 코코 KOKO 호텔이다. 정식 이름은 코코 호텔 삿포로에키 마에 Koko Hotel Sapporo Ekimae다. 처음부터 알고 예약한 것이 아니라 검색을 하다가 찾아낸 숙소다.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인데, 실제로 묵어보니까 ″삿포로 가성비 숙소″라고 해도 전혀 과장될 게 없는 곳이었고 결론은 ″대단히 만족″이었다. 삿포로역과 오도리공원 중간 1. 삿포로 코코 호텔 위치 신치토세 공항에서 일본 입국 수속을 마치고 쾌속 에어포트 137호(오후 5시 6분 출발)를 타고 시내로 들어왔다. JR 삿포로 노보리베츠 에리어 패스 4일권을 산 덕분에 지정석에 앉아서 편하게 왔다. 삿포로역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5시 44분. 착륙 시간부터 계산하면 딱 2시간이 걸렸다. 코코 호...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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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오타루 여행 雪 설경 산책

お元気ですか。 손나발을 만들어 크게 외칩니다, 미호처럼. 눈 덮힌 오타루 小樽에 가면 꼭 이렇게 해야 할 것만 같습니다. 처음 가는 이들도 마치 몇 번이나 다녀간 듯한 느낌을 주는 오타루. 홋카이도여행 삿포로여행에 나선 이들이라면 꼭 찾아가야 하는 이유가 있는 멋진 도시입니다. 오타루여행-삿포로에서 오타루로 가는 즐거운 기찻길 드넓은 바다를 끼고 달리는 즐거운 기찻길. 삿포로(さっぽろ·札幌)에서 오타루(おたる·小樽)로까지 이어지... blog.naver.com 삿포로에서 오타루로 가는 길. 언제 가더라도 즐겁고 낭만적인 여행입니다. 겨울이라면 더더욱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것이에요.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멋진 겨울바다 겨울풍광을 보면서 가는 길이라면. 삿포로에서 쾌속 에어포토 快速 エアポート를 타고 30분 남짓 달려가면 오타루.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 이시하라 유지로 石原裕次郎가 4번 승강장에서 반겨주는 오타루. 여기에 기타이치가라스 北一硝子의 고풍스러운 램프까지. 낭만 가득한 오타루역에 도착했습니다. 오타루역을 나서기에 앞서 바다까지 쭉 뻗은 길을 바라봅니다. 전날까지 내린 눈의 흔적이 가득합니다. 저길을 따라 내려가면 오타루운하. 그리고 그 오른편으로는 오르골 소리 낭랑한 사카이마치도리 堺町通가 펼쳐집니다. 오타루여행 오타루산책을 시작하기 전, 오타루역을 돌아봅니다. 지붕 위의 눈, 아직 제대로 다 녹지 않았습니다. 아니, 이 ...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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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여행 가볼만한곳 홋카이도 북해도 대학

삿포로여행 가볼만한곳 홋카이도 북해도 대학 여기, JR 삿포로역 札幌駅. 어느해 가을날, 아침 7시도 안된 시간에 숙소에서 나와 역 광장에 섰어요. 어디를 가려고 역에 나왔느냐고요? 이른 아침에 나온 것으로 봐서 멀리 하코다테 函館나 노보리베츠 登別 같은 곳에 가려고 하는 모양이냐고요? 아니면 아침 기차 타고서 공항으로 가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냐고요? (사실은 아무도 궁금하지 않겠지만, ㅎㅎ) 역 앞에서 만난 선명한 아카이색의 메모리얼 우체통. 일본 우정사업 100년을 기념해 투표로 선정된 디자인이라고 적혀 있네요. 헤이세이 平成 13년, 그러니까 2001년 10월 마지막날에 설치했다고 하니, 만 13년이 며칠 안 남았군요. 며칠 전에 본 일본 뉴스에 따르면, 일본 우정당국이 길거리에 세워둔 우체통을 없애는 것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하더군요. 이 나라도 이제는 테가미 手紙를 보내는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하다보니 하루에 1통도 접수되지 않는 우체통이 25%나 된다고 하니 그럴 수 밖에요. 이렇게 길에서 너무도 친숙했던 아날로그 시대의 산물을 보니, 나도 연식이 참 오래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홋카이도대학교 5 Chome Kita 8 Jonishi, Kita Ward, Sapporo, Hokkaido 060-0808 일본 삿포로역 4 Chome Kita 6 Jonishi, Kita Ward, Sapporo, Hokkaido 060-0...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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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여행 모이와야마 전망대 가는법, 패스, 파노라마 야경

삿포로여행 가볼만한곳 모이와야마 전망대 삿포로 야경 #삿포로가볼만한곳 #삿포로여행 #홋카이도여행 #삿포로야경 #모이와야마전망대 #모이와야마가는법 가을 감성 가득한 삿포로 札幌. 9월 마지막주에 만난 이 도시는 완연한 가을에 접어든 모습이었어요. 우리가 많이 가는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는 낮에는 30도 가까이까지 올라갈 정도인데 여긴 20도 안팎일 정도로 다른 세상이었어요. 석양을 즐기며 노면전차를 기다렸어요. #삿포로가볼만한곳 중에서, 특히 #삿포로저녁에가볼만한곳 가기 위해서 그랬어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이 도시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향했어요. 모이와야마 藻岩山 전망대 가는 길이었어요. 스스키노 すすきの에서 타서 로프웨이입구 ロープウェイ入口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모이와야마 전망대로 오르는 길목에 다다르게 되죠. 札幌市電은 어느 방향에서 타야 할지를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순환노선을 오른쪽 도느냐, 왼쪽으로 도느냐의 차이 밖에 없으니까요. 요금은 구간에 관계 없이 200엔. 모이와산 입구인 로프웨이이리구치역에 도착했어요. 여기서부터도 셔틀버스 + 로프웨이 + 푸니쿨라 조합으로 이동해야만 산꼭대기 전망대에 도착하게 되지만, 내 마음은 다 온 것이나 마찬가지여어요. 모이와야마 전망대 가는법 무료 셔틀 + 로프웨이 + 푸니쿨라 모이와야마 무료 셔틀버스 평일 오후 5시15분부터 15분 간격으로 운행 노면전차에서 내려서 몇걸음 걸어가면 셔...

202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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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여행 눈축제 3년만에 열리니 가보자

겨울 일본여행의 백미, 삿포로여행 삿포로 눈축제 3년만에 재개 #삿포로여행 #삿포로눈축제 #북해도여행 #홋카이도여행 #삿포로눈축제기간 #삿포로눈축제장소 #일본입국조건 여기 さっぽろ. 닛카 아저씨가 만갑게 맞아주는 스스키노 사거리. 한겨울로 접어들 무렵이면 항상 생각나는 풍경이죠. 매년 이맘때가 되면 누구나 삿포로여행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죠. 이번 겨울은 더 그럴 것 같아요. 코시국으로 근 3년만에 갈 수 있게 됐으니까요. 북해도는 오색꽃 하려한 봄도 좋고 라벤더 활짝 핀 여름도 좋고 가장 먼저 단풍이 드는 가을도 좋지만, 뭐니뭐니해도 여기는 겨울이 최고죠. 온통 눈으로 뒤덮혀 하얗게 변한 세상에서 기억에 남을 시간 보내고 싶은 마음에서요. 삿포로는 #도쿄여행 #오사카여행 #교토여행 #후쿠오카여행 등 본토 일본여행과는 느낌이 확연히 다르죠. 태평양상의 섬 여행지인 오키나와처럼 말이죠. 어둠 진하게 내린 밤거리를, 북방의 거센 겨울바람 맞으며 걸었던 그해 그 겨울을 떠올려봅니다. 비록 이날은 눈이 없었지만 다음날이라도 당장에 함박눈 펑펑 내릴 것만 같았어요. 오오도리공원 광장에서부터 스스키노까지 걸었어요. 거리를 걷다 들어선 이자카야에서 보기만해도 군침 도는 야끼도리 꼬치 놓고서 날씨보다 더 차가운 #삿포로맥주 나마비루 몇잔 땡겼지요. 그리고는 해장을 겸해 본토와는 또다른 맛의 #삿포로라멘 한그릇 즐겼고요. 그때를 생각하니,...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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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여행 , 지금 떠나면 가을감성 최고지!

삿포로여행 가볼만한곳 오오도리공원 모이와산전망대 스스키노 #북해도여행 #삿포로여행 #삿포로가을여행 #홋카이도 #일본입국 #삿포로스스키노 #스스키노 #삿포로 일본에서 다른 어떤 지역 보다도 가을이 빨라 시작되는 곳 북해도. 10월 하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이면 홋카이도 정중앙에 있는 다이세츠산 大雪山에서부터 울긋불긋 단풍이 아래로 아래로 내려오기 시작하죠. 그래서 #일본비자 없는 #일본입국 가능해지면서 가장 가 보고 싶은 곳 가운데 하나가 북해도이고 삿포로예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항공편이 정상화되지 않아 직항으로 바로 가는 게 쉽지 않아 아쉬워요. 어느해 가을 좋았던 날 삿포로. 청명한 하늘에 울긋불긋 물든 나무들, 그리고 따사로운 햇살 즐기는 사람들까지. 札幌의 중심 중에서도 중심인 오오도리공원에서 진하지는 북해도의 가을을 만났지요. 해외여행에 나섰다는 것을 제외하면 지극히 평범한 날이었어요. 하지만 우리가 이런 일상을 2년 반 넘게 제대로 즐기지 못했으니 그동안의 시간이 참으로 암담했지요. 오오도리공원에서 한발짝 떨어진 니시욘초메 西4丁目. 미츠코시백화점 파르코 등 몰려 있는 #삿포로쇼핑리스트 채우는 쇼핑가죠. 그 때 뭔가 이상한 게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보이길래, 눈을 비비며 한참을 쳐다봤어요, 뭘 잘 못 본 게 아닌가 하고서. 초점을 노면전차에 맞추고 있었는데 왠 백마가 마차를 끌고서 또각또각 다가오고 있더라고요. 우마차와...

202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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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가을 여행 가볼만한곳

일본 무비자로 삿포로 가을 가볼만한곳 #삿포로여행 #삿포로가볼만한곳 #삿포로숙소 #일본여행 #일본무비자 #일본입국 #북해도여행 홋카이도 삿포로. 다음달 2022년 10월 중으로 예전처럼 다시 #일본비자 없이 마음껏 다녀올 수 있게 된다면, 가장 선호하는 #일본여행지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해요. 실버도 다른 어느 곳보다도 가 보고 싶을 정도니까요. 札幌 さっぽろ는 눈 덮힌 겨울이나 라벤드향기 가득한 여름에만 멋진 여행지가 아니에요. 청량한 바람이 불어오는 이 계절, 가을에 가더라도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멋진 투어가 가능한데, 특히나 위치가 일본에서 가장 북쪽이어서 다른 지역에 비해 일찍부터 울긋불긋한 은행 단풍 느낌을 누려볼 수 있는 곳이거든요. 하지만 지금 당장에는 가기가 쉽지 않아서 참으로 아쉬워요. #가이드없는패키지여행 방식으로 일본비자 받아서 가려고 해도, 코시국 여파로 우리나라에서 직항편의 없다시피해서 조금 더 기다려야 해요. 이 나라 정부가 무비자 입국을 공식화하면 항공편이 회복될 것이예요. 딱 이맘때부터 삿포로자유여행 떠나면 하늘 위에서 북해도 가을 느낌 폴폴 풍겨나는 대지를 내려다 볼 수 있어요. 후쿠오카나 오사카는 물론 도쿄까지도 그렇지 않은데 역시 지리적으로 북쪽은 북쪽인 게 하늘색도 다르고 땅색도 달라요. 그러다가 10월 중순이면 단풍단풍한 가을을 만날 수 있게 되고, 홋카이도 정중앙에 위치한 다이세츠산 だいせつざん...

202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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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여행 가볼만한 곳, 양들의언덕 히츠지가오카 유용한 패스 & 가는법

이제 찬바람이 살살 불기 시작하는 10월. 딱 이맘때 가기 좋은 삿포로여행 코스가 있어요. #히츠지가오카 (ひつじがおか·羊ケ丘) 코스모스 하늘하늘 흔들리고, 순한 양이 떼지어 노닐고, 저 아래로 은빛 삿포로돔이 보이는 언덕. 그래서 양들의언덕 전망대! 삿포로는 평온한 여행지. 그 중에서도 더 평온한 곳이 히츠지가오카. 2001년 8월 이후 17년만에 다시 찾았어요. 그 여름의 첫인상을 갖고 초가을날에. 삿포로는 일본에서 가장 가을이 빨리 오는 지역. 양들의 언덕도 그 이른 가을을 느끼기 좋은 곳이죠. 날씨만 좋다면 최고죠. 삿포로 양들의언덕 히츠지가오카 지도 http://www.sapporoselect.jp/ 히츠지가오카는 위치상으로 삿포로 남쪽. 외곽이지만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아요. 삿포로가 작은 도시여서 그래요. 삿포로여행 필수관광패스-삿포로 셀렉트(さっぽろ セレクト) ·삿포로여행에 특화된 삿포로 관광패스가 있습니다.삿포로 셀렉트(さっぽろ セレクト·Sap... blog.naver.com 양들의언덕 히츠지가오카는 유료 입장시설. 입장료는 520엔(초 중 300엔) 운영시간은, 10월부터는 오전 9시~오후 5시. 삿포로관광안내소에서 파는 패스를 사면 유용해요. 삿포로셀렉트(삿포로셀렉토)라는 패스에요. 히츠지가오카 등 5곳 중 3곳을 골라 조합 가능해요. 모이와야마전망대를 포함하면 2300엔. 그렇지 않으면 1350엔이에요. 2300엔...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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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쇼핑 / 바오바오, 돈키호테, 신치토세공항 면세점

해외여행에서 쇼핑은 빠질 수가 없죠. 그냥 밍밍하게 구경만 하고 오면 좀 재미 없잖아요. 그래서 삿포로에서도 약간 달렸어요. 삿포로쇼핑은 참 쉬워요. 여기저기 복잡하게 돌아다닐 필요 없이, 오오도리공원 바로 아래 다누키코지 쪽만 돌아보면 되거든요. 미츠코시, 마루이이마이, 파르크 등 백화점이 다 몰려 있고, 그 바로 아래에 돈키호테가 있어요. 여기에 한군데만 더한다면 그건 삿포로역. 다이마루백화점과 비쿠카메라가 있으니까요. 삿포로쇼핑 1번지 파르코 파르코, 후쿠오카만 유명한 게 아니에요. 삿포로쇼핑 넘버1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유는 1층에 바오바오, 3층에 프랑프랑이 있거든요. 노면전차가 달리는 삿포로. 낭만낭만 삿포로가 따로 없어요. 오오도리공원 바로 아래 니시욘초메 정거장 바로 앞이 파르코에요. 바오바오에서 루센트 베이직 프리즘 하나 챙겼어요. 일본 가면 그곳이 어디든 빠지는 법이 없는 쇼핑 필수템이죠. 여기는 백화점 자체 외국인 5% 게스트 할인쿠폰 제도가 없기 때문에 면세 처리도 구입. 하지만 이세이미야케 적립카드로 포인트 적립받으면 할인받은 것이나 다름 없어요. 3층 프랑프랑으로 고, 고. 톡으로 날아온 사진 보여주니 마침 딱 대기중이네요. 가뿐하게 챙겨들고 매장을 나섭니다. 미츠코시, 마루이이마이 등 다른 백화점도 쭉 한번 둘러봅니다. 플리츠플리즈 등 봐 달라고 한 매장들이 있으니. 오전 2시간이 슝 지나갑니다. 발걸음도...

2018.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