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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고 길었던 폭염과 장마가 지나가고 대부분의 작물은 수확기가 다가오지만 이시기는 고온, 과습 등의 환경스트레스가 낮아지고 병해충 발병률도 낮아져 작물재배에 최적의 시기가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8월에 심을수 있는 작물 몇가지를 소개드릴까 합니다. <<김장배추>> 김장배추는 씨앗을 직접 파종할 경우 무더운 날씨로 인해 발아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씨앗 파종보다는 모종을 키워 정식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중부지방 8월중순~9월초순, 남부지방 9월초순~9월중순 100평기준 퇴비 1,000~1,200kg, 질소 7kg, 인산 4kg, 칼륨 7kg, 붕사 330~350g을 토양살균제, 살충제와 함께 살포한 후에 밭을 경운해줍니다. 이때 일일이 비료량을 계산하시기 번거러우시거나 밑거름을 아직 선택 못하셨다면 밑거름 전용비료 "이맘때 올인"을 100평기준 2포를 살포해주시면 됩니다. 한줄재배의 경우 두둑너비 50~60cm, 두줄재배의 경우 두둑너비 90~110cm, 두둑높이는 모두 20cm로 배수로를 정비해 고랑을 만들어줍니다. 조생종은 심는간격 40cm, 만생종은 심는간격 50cm로 심어주시면 됩니다. 웃거름은 정식후 15일 간격으로 3회정도 살포해주시고 칼슘과 붕소가 결핍되지 않도록 함께 살포해주셔야 합니다. 병해충 관리는 발생전 선제적 방제를 원칙으로 5~7일 간격으로 꾸준히 살포해 주셔야 합니다. <<시금치>> 시금치는 우리나라의 가을철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