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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년생 사랑남매와 함께하는 육아인플루언서 햇살샛별맘입니다 :D 갑자기 아침 등원 전 5세 샛별이가 "엄마 고추가 아파요..." 라고 말합니다. "응? 왜그러지?" 사실 아침에 살펴봐도 특별히 아파보이는걸 발견하지 못한 저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어요. 그런데 하원 후 집에서 쉬하던 아들이 "엄마! 고추가 따갑고 아파!!!" 라고 말합니다. 다시 살펴보니 아침보다 확연히 고추가 더 퉁퉁 부어있는 모습에 놀라서 소아과에 전화하니 바로 방문하라고 합니다. 저는 비뇨기과를 가야하나 고민했거든요. 아이를 데리고 급하게 달려갔고 선생님께서 이리저리 살펴보시더니 말씀하십니다. "소아 귀두포피염으로 흔하게 생기지만 심하면 진물이 날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포경수술하면 안생깁니다." 라고 말하며, 먹는 항생제와 연고를 처방해주셨어요. 궁금한 엄마! 또 성별이 다른 아들엄마라 공부해봅니다. 귀두포피염이란? 귀두 주변을 둘러싼 피부조직을 포피라고 하는데 포피와 귀두에 염증이 생긴 것을 귀두포피염이라고 합니다. 사실 특별한 처치 없이 자연스럽게 낫기도 하는 국소적 피부염으로 기저귀를 차고 있거나 습관적으로 만지는 소아에게서 흔하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원인과 증상 귀두의 겉 피부와 포피 안쪽의 피부 사이에 소변이나 찌꺼기가 쌓이여 밖으로 나오지 못하면 염증이 생기는데 빨갛게 부어 오르고 통증이 있으며 심한 경우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오고 소변을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