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아는 국산차 유일의 MPV로 알려져 있습니다. MPV(Multi-Purpose Vehicle)은 다목적 차량을 말하는데, 말 그대로 승용차, 상용차, 화물차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죠. 실제로 승용차, 학원차, 구급차, 마을 버스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투박했던 스타렉스
세련된 밴으로 변신
그래서 MPV는 외관이 중요한 차량은 아닙니다. 스타리아는 2021년 스타렉스 후속으로 출시되며 디자인에 힘을 줬습니다. '로보캅 룩'이라 불리는 현대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일자형 램프를 처음 선보이고, 픽셀 디자인 요소도 곳곳에 적용했습니다. 창문의 면적도 넓히며 우주선 느낌을 구현했습니다.
카니발과 비교해도 손색 없다
스타렉스 때만 하더라도 MPV는 투박하고 실용적인 미니밴 정도였고, 패밀리카 용도로 사려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는데요. 스타리아가 2021년 세련되게 변신하자, 카니발 자리를 위협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스타리아 라운지 모델은 멀티링크 서스펜션 및 많은 편의 옵션을 적용하며 카니발과 비교해도 손색 없습니다.
카니발과 차별화된
스타리아 2가지 장점
카니발과 비교해서 우수한 점도 많습니다. 스타리아 제원은 전장 5,255mm, 전폭 1,995mm, 전고 2,000mm, 휠베이스 3,275mm, 카니발 제원은 전장 5,155mm, 전폭 1,995mm, 전고 1,775mm, 휠베이스 3,090mm로 스타리아가 전장도 100mm, 길고, 휠베이스 길이도 185mm 긴 편입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스타리아 가격은 2,637 - 4,482만 원, 카니발 가격은 3,470 - 4,800만 원으로 카니발이 1천만 원 정도 비쌉니다. 단 스타리아 라운지 가격은 3,750 - 4,167만 원으로 카니발과 유사하죠. 또 스타리아는 디젤 이외 3.5 LPG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미니밴 넘어서 PBV로 발전하나
투박한 스타렉스가 세련된 스타리아로 변신한 것처럼 현대는 MPV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단순한 화물차, 승합차 용도를 넘어서 패밀리 밴, 나아가 미래에 대세가 될 PBV(목적 기반 차량)도 염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PBV의 조건이 목적에 따라서 실내를 구성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기 때문이죠.
스타리아 풀체인지 출시일
2026-2027년 나올 듯
이러한 추세를 고려할 때 스타리아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되면 현 구형보다 훨씬 세련된 모습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타리아를 앞으로 단순한 학원차, 화물차 정도로 보면 안될 것 같습니다. 현 스타리아 US4가 2021년 출시되었으니 스타리아 5세대 풀체인지 모델은 이르면 2026년, 늦으면 2027년 경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 생각은?
오늘은 스타리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확인했습니다. 투박한 MPV 모델에서 세련된 패밀리카, 나아가 미래차 핵심인 PBV까지 끊임없는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스타리아. 이러한 현대의 행보에 대해서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또 이대로 나온다면 스타리아 VS 카니발 중 여러분은 무엇을 구매할 것 같나요?
자유롭게 여러분 생각을 댓글에 공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글 / 소프트엔진
문의 / whdgus96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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