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만 해도 매주 여행을 떠나곤 했는데요. 올해는 여행은 커녕 아이와 함께 집에 있는 시간이 정말 길어졌어요. 그렇다보니 아이와 무얼하며 하루를 보낼지가 가장 큰 숙제가 되었는데요. 매일을 기록하며 엄마표 유아 미술놀이를 해놨는데 이번에 아주 좋은 육아 꿀템을 발견해서 바로 겟했지 뭐에요 ~ ㅎㅎㅎ 바로 웅진책방 <웅진 예술놀이 아티비티북> 이에요. 처음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재밌는 엄마표 유아 미술놀이 한다는게쉽지 않았어요. 심지어 저는 미술을 전공하고 미술 교육학까지 배웠는데도 말이죠 ㅎㅎ ^^;; 매일 새로운 발상, 표현력을 길러주기 위해 고군분투 했는데요. 웅진 예술놀이 액티비티북을 알고 나서 부터는 아이와 함께하는 미.술.놀.이가 정말 수월해지고 재밌어졌어요 ~ 웅진책방에서 오랜 기간 준비한 < 웅진 예술놀이 아티비티북 > 은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대상 시리즈로 창의력과 자유로운 상상력을 키워주기에 아주 좋은 유아 미술놀이 워크북이에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아동 도서 시상식인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대상을 받았다라고 하니 아주 믿음이 갔어요. 게다가 한 권이 아닌 총 11권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각 권 마다 재밌는 예술적 요소가 가득가득 ^^ 1. 안녕? 색칠하고 놀자 2. 반가워 ! 오리고 놀자 3. 자꾸자꾸 그리고 놀자 4. 변해라 , 얍 ! 동그라미 5. 뭐야뭐야 ? 요술구멍 6. 꼬불꼬불 그려 줄래? 7. 와...
색종이로 다양하게 엄마표 미술놀이 해봐요 길어지는 방학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지! 집에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엄마도 아이와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에 빠져요. 다들 저와 비슷하시죠? ㅠㅠㅠ 내일은 어떤 주제로 아이와 집에서 재밌게 놀아볼까 잠들기 전에 생각해보고 고민해본답니다. ㅎㅎ 주제를 정할 땐 상징성을 띄거나 하진 않고요. 아이가 좋아할 만한 쉬운걸로 골라요. 예를 들면 로봇 . 꽃. 나무. 자동차. 집 이런식으로요. .요즘 아이와 어떻게 노는지 저와 아이의 하루에 대해서 공유해보도록 할게요 ^^ ㅋㅋㅋ 이 날의 주제는 " 케익" 이었어요. 전 날 부터 엄마 케이크 먹을까요? 물어보는 아들을 보고선 생각했답니다 ㅋㅋㅋ 만들어보고 먹어보자 ! 도안을 그리거나 할 것 없이 집에있는 스케치북을 열어 만들기 시작했어요. 색종이로 맛있는 데코도 해보았지요 ㅎㅎ 초도 필요하겠죠? 빨대를 구해와서 같이 불도 만들어봤어요. 만들기를 하면 참 좋은게 집중력도 올라가지만 다 만들었을 때 아이의 성취감이 눈에 띄게 보여서 좋아요 ㅋㅋㅋ 엄청 멋스럽진 않지만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고 초도 꼽아봤답니다 ㅋㅋㅋ 노래도 함께 부르고 말이죠. 색칠도 하보고 입체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숫자도 세어보고요. 직접 생일축하 노래 사운드북을 들고와서 불러보기도 했어요. 이렇게 끝나면 아쉬우니까 케이크도 만들었지요. 거창한 케이크 만들기는 아니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