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루던 신생아 사시 검사 솔직히 신생아 시절에는 아이들이 다 그런 줄 알았고 어느정도 초점이 안맞는 일이 흔하니 그러려니 했고 어쩌다보면 또 잘 맞는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갔는데 시간이 흘러 벌써 세돌이 다 되어 가는데도 불구하고 사진을 찍거나 평소에도 보면 초점이 좀 안맞는 경우가 있어요 친척 할머니께서 아이가 어릴때 좀 눈이 쏠린거 같다고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는데 제 기준에서는 그냥 이 정도면 심한건 아니니 괜찮지 않나? 하고 넘어갔는데 커서도 이러니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참고로 ! 사시가 의심이 되면 검사 시기가 빠르면 빠를 수록 교정하기가 더 좋으니 꼭 바로바로 병원을 가시길 바라요!! 아이가 어릴때 너무 과하게 심하다고 느껴졌다면 신생아 사시를 따로 검사했을텐데 오히려 50일 정도 까지는 뭐 많은 아이들이 초점이 잘 안맞곤 하니 일반적인 증상이라 생각했고 100일 사진을 보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더니 오히려 클수록 더 두드러지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은호선교수님 뵈었을때 여쭤볼려고 했는데 매번 다른 질문들 하다보니 까먹고 오기 일쑤 .. 그래서 따로 예약해서 방문하고 왔네요 현재 33개월이고 검사를 31개월 정도에 했으니 솔직히 검사 자체는 너무나도 늦게 했어요 그 전에 할 생각을 안했던 건 워낙 조산아였고 미숙아였기에 계속 대학병원을 다니고 있고 조산아들의 필수 코스인 미숙아망막증 검사를 하면서도 별 말씀이 없으셔서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