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126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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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뚱이 여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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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영혼의 낭만고양이

넌 누구니? 엄마집 고냥이라용 길냥이 였다가 삐삐에게 픽 되어 이젠 요 냥이가 자기 새끼마냥 보호해주는 울 엄마집 강아지가 있지요 아무리 봐도 진짜 팔자좋은 고양이가 아닐까 싶어요 엄마집 젤 션한 명당자리 창이 있는 김치냉장고 위는 완전 침대가 되었어요 내가 자꾸 찰칵 거리는 아~~~주 거슬리나 봅니다 째리긴 너 지금 나 노려보는 거니... 아니라용 오해마시라용 그냥 처다보는거라뇽 사실 같이 한지도 벌써 3년은 넘어가는것 같은 고양이인데 진~~~짜 너무 하다 싶을 만큼 손을 안타요 애교는 일도 없는것도 있고 만지는 것 조차 허락하지 않아요 털이 엄청 빠져서 좀 빗겨주고 싶은데 아주 기겁을 하고 꽁지빠저라 도망가서 장농위에 숨어버리니 요즘의 특기는 요래 냉장고 위에서 밖을 보기 잠자기 취미는 엄마 따라다니며 냥냥 간식달라용 줄때까지 포기를 모르고 계속 따라다니며 냐옹냐옹 걷지도 못할정도로 찰싹 모드 안줄수가 없다뇽 요즘 안나가서 그런지 털이 뽀사시 한 이유는 엄마집 앞 노랑 길고양이가 자꾸 나타나 밥만 먹고가면 좋은데 나비를 쫒아다니니 무셔서 못나간다네요 외출을 요즘 잘 안하니 뽀사시한 털이라네요 근데 욘석 볼수록 진짜 속편한 낭만고양이 이지 싶어요 누구하나 터치하는 사람 없고 또 스스로도 말썽이라곤 일도 없지만요 행여나 누구오나 싶은 초롱초롱한 아주 매서운 눈으로 아주 쫑긋 그나마 요즘은 딱 요정도 머리 만지는 것 까지만 겨우 허락해...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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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지 모르는 고양이 나비 이야기

길냥이로 살다 우여곡절끝에 아주 행복한 집고양이로 살고 있는 울 엄마집 나비이야기... 같이 산지 2년이 되어가는데도 아직도 사람을 멀리 하고 겁은 또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생기긴 디게 디게 무섭게 생겨가지곤 어찌나 겁보인지 늘 시선을 두리번 두리번 조그마한 소리에도 아주 꼬랑지가 빠질 정도로 집안으로 도망들어오는 고양이 사람이 보인다 싶으면 숨고 아무도 없을때는 주변을 아주 경계태세 어쩜 자태가 요래 요염한지 뚱뚱한듯 하면서도 날씬한 엉덩이는 펑퍼짐 ㅋㅋ 그래도 이제는 정이 들어 사랑스러운 쌀쌀이 고양이 나비양 다행인건 저녁이면 엄마한테 아주 있는 애교 없는 애교로 살살 녹여준다고... 조금씩 터치하는걸 허락하고 있지만 언제나 개냥이가 될런지.. 고양이 나비를 어릴때 부터 품어서 키운 강아지 삐삐 별이 엄마견이죠 어찌나 나비를 챙기는지 둘이 없이는 못사는 사이.. 저녁이되어 냥이가 안들어오면 잠을 안잘정도 진짜 둘은 없으면 못사는 사이... 울 고양이 나비양은 실외에서도 활동을 아주 잘하는 아이로 날아다니는 나비도 잡고 새도 잡아오고 쥐도 잡아오고 하 지 만 장난감으로 노는건 적응이 안되는~ 집에 굴러다니는 귀마개?? 인가 무튼 통통 잘 튀고 놀기 좋은것 같아서 앞에서 흔들 흔들 해주니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의자에 살짝 걸어두니 슬금 슬금 다가와 슬쩍 건들여 보고 어~~왠일로 관심을 보인다 했는데 몇번 툭툭 ... 그리고는 관...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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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잡고 싶은 고양이 이야기

길냥이로서 지내다 어영부영 별이엄마 삐삐 강아지 덕분에 집고양이 된지 2년되어가는 고양이 나비 이야기 요긴 엄마집 화단 아니 어머니의 작은 텃밭인데 고양이 나비의 아지트로 활용 되고 있지요 요 화단에서 숨어 낮잠을 즐기기도 하고 더위를 식히기도 하는 참 팔자좋은 고양이 나비랍니다 매일 본지도 2년째지만 어쩜 그리 사람을 경계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냥이랍니다 그런 녀석이 뭔가를 집중 하는데 그곳에 날아다니는 나비가 있었지요 고양이 나비에겐 참 유일한 낙이랄까 아주 재미있고 신선한 간식이랄까 날아다니는 나비를 잡아서 먹어요 ㅠ 무튼 요런 모습 보는것도 쉬운 일이 아닌지라 담아봤지요 잡고 싶어서 아주 열심히 노려도 보고 살금 살금 기회를 엿보지만 가만히 있을리가 없는 나비 잡고 싶어 아주 초롱초롱 ㅋㅋ 결국은 날아다니는 나비 승 멀리 날아가 버렸거든요 진짜 새로운 냥생을 살고 있는 고양이지 싶어요 비가 오면 집에서 한발짝도 안나가고 집앞에 있다가도 다른 냥이가오면 집으로 줄행랑 나가고 싶으면 들어오고 싶을때까지 뺀질 거리고 오밤중에 들어와도 삐삐가 문열어주라고 짖어대니 엄마가 문을 열어준다네요 여전히 사람손은 노노 만지는걸 아주 잠깐만 허락하는데 돌아다니는 고양이니 사람 손 안타는게 낫다 싶다가도 이제는 쫌 개냥이가 될법도 한데 여전히 도도하고 까칠한 고양이라네요 배고프면 집에서 밥먹고 물먹고 근데 또 희한하게 사료와 츄르 외에는 일절 안먹...

2021.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