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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하려고 짐을 챙기다, 방 한켠에 자전거 쪽모자가 한가득 쌓여있는게 보이더라구요. 여러분은 자전거 쪽모자를 쓰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1. 땀이 흐르는 것 방지 2. 머리 삐져나오는 것 방지 3. 햇빛 가리개 4. 머리카락 사이 벌레 들어가는 것 방지 5. 우중라이딩 시야 확보 6. 간지 많은 이유가 있지만 저는 라이딩이 끝난 후, 또는 라이딩 도중 밥을 먹을 때 헝크러진 머리때문에 쪽모자 없이는 헬멧을 벗지 못하겠더라구요. 저에겐 그게 가장 큰 이유였어요. 예전엔 그렇게나 잘 쓰던 자전거 조각모인데 어느순간부터 자전거 쪽모자가 헬멧에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마 poc 헬멧을 썼을 때 부터였던 것 같네요) 그렇게 몇 개 없는 제 자전거 쪽모자들은 방치되었.. 사진에 있는 쪽모자 대부분은 남편꺼에요 ㅋㅋㅋㅋ 거의 다 rapha 라파 조각모 입니다. 포스팅 분량 욕심내는 티피와 함께 RCC 캡도 남편과 세뚜세뚜 ♥ RCC 가입하면 주는 웰컴킷에 들어있는 쪽모자인데, 올해도 다시 가입해야하는데 아직 안하고 버티는 중 이건 라파 프레스티지 참석하고 받은 캡 🙃 저는 ESR 오빠들과 영덕 프레스티지만 참여했었구요. 남편은 라파 스텝으로도 참여하고 직접 타기도 했는데 혹시 라파 울산 프레스티지 참여하셨던 분 ? 울산 코스를 제 남편이 짰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