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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전거 타는 벨라입니다 여러분 자전거 잘 타는 법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아니 자전거를 잘 타는게 뭐라고 생각하는지를 먼저 얘기해봐야 할 것 같네요 ✔️100km의 거리를 3시간만에 타고 오는 것 ✔️서울 - 부산을 하루만에 타는 것 ✔️자전거 대회에 나가 일등을 하는 것 저는 위의 세가지 보기 중 답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자전거를 잘 타는 것 = 안전하게 다치지 않고 타는 것 자전거를 잘 탄다는 건 다치지않고 안전하게 재밌게 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사이클을 타면서 사고가 몇 번 났었어요. 골목길에서 개문사고가 나서 쇄골뼈도 부러져봤고, 대회에 나가서 무리하게 다운힐 하다 모래에 미끄러져 슬라이딩 한 적도 있었죠. 그 땐 뼈가 부러지진않았지만 온몸에 드레싱 한다고 고생꽤나 했다는.. 😅 그 덕에 퇴원 후 이렇게 붕대 칭칭감고 돌아다녔답니다 이건 여담인데, 제가 다쳤을 때가 2014년.. 사이클을 타는 사람들이 지금만큼 많이 없었을 때라, 그땐 빕 안에 속옷을 입지 않는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단 말이죠. 병원에서 드레싱 다 하고 일요일이라 입원이 안되니 다음날 다시 와서 입원하라고 붕대를 감아주려고 하시는데 허벅지 완전 끝까지 감아야해서 제가 여자선생님이 해주시면 안되냐고 했거든요. 👨🏻‍⚕️ : 👀왜요? 🚴🏻‍♀️ : .. 제가 팬티를 안입어서요 저 말 듣자마자 화들짝 놀라면서 아니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