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성장하는 경제 인플루언서 소수래빗입니다.
국민연금은 우리 모두의 노후를 지켜줄 중요한 제도지만, 매년 '고갈 시점'이나 '불입액 인상' 이슈가 끊임없이 화제가 되고 있죠.
특히, 납부액이 매년 증가한다는 부담보다 나중에 내가 정말 연금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이 더 큰 문제인데요.
국민연금을 어떻게 계산하고, 나한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2025년 국민연금 납부 상한액과 하한액을 알아보고, 계산 방법도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2025년 국민연금 납부 상한액과 하한액 계산 방법
1. 기준소득월액이란?
납부액을 계산할 때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개념이 바로 기준소득월액입니다.
기준소득월액은 가입자의 소득에 따라 책정된 금액으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산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기준소득월액 = (소득 총액 ÷ 총 근무일수) × 30일
기준소득월액에 보험료율(9%)을 곱하면 매월 납부해야 할 국민연금 보험료가 산정됩니다.
여기서 사업주와 근로자인 우리가 각각 4.5%씩 부담하고 있습니다.
2. 상한액과 하한액이란?
국민연금에는 소득 구간에 따라 적용되는 상한액과 하한액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소득이 많다고 납부액이 무한정 늘어나는 것이 아닌 기준 소득의 상한액 기준과 최소 납부해야 하는 하한액 기준이 있는 것이죠.
2025년 상한액과 하한액은 기준소득월액의 평균 소득 변동률을 반영해 조정됩니다.
보통 상한액과 하한액은 매년 인상되며, 이는 국민들의 소득 수준 상승과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기 위한 것입니다.
현재 적용되는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은 6,170,000원, 하한액은 390,000원입니다.
이 기준의 적용 기간은 2024년 7월분부터 2025년 6월분까지입니다.
2025년 7월에는 최근 3년간의 평균 소득 변동률을 반영해 추가 인상 예정입니다.
3. 2025년 납부액 계산법
납부해야 할 보험료는 다음의 공식으로 계산되는데요.
국민연금 납부액 = 기준소득월액 × 보험료율(9%)
상한액 기준 납부액 : 6,170,000원 × 9% = 555,300원
- 사업주와 근로자가 각각 4.5%씩 부담하므로 277,650원씩 납부합니다.
하한액 기준 납부액: 390,000원 × 9% = 35,100원
- 사업주와 근로자가 각각 17,550원씩 부담하게 됩니다.
왜 상한액과 하한액은 매년 오를까?
국민연금 수령액은 매년 물가 상승률에 따라 증가해왔는데 2024년 수령액이 3.6% 인상되었습니다.
이렇게 물가 상승률에 따라 늘어나는 국민연금 제도의 형평성과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 상한액과 하한액의 인상은 필수 요소입니다.
이는 국민 소득 상승, 물가 상승률, 경제 성장률을 반영해 매년 조정되는데요.
이러한 조정 덕분에 국민연금이 급격히 고갈되지 않고, 모든 가입자가 적절한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됩니다.
그러나 당초 예상보다 수명 증가 속도가 빠르다 보니, 국민연금 개혁 등을 통해 현재 세대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2025년 국민연금 납부 상한액과 하한액, 그리고 계산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국민연금은 소득에 따라 납부액이 결정되고, 상한액과 하한액이 매년 인상되는 구조입니다.
그렇게 우리의 부담을 키우지만, 제도의 안정성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만, 고갈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만큼, 우리가 지금 내는 금액이 미래의 연금 수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 개혁이 꼭 필요합니다.
현재 국민연금 납부액과 예상 수령액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히 조회할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나의 현황을 한 번 점검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