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페 오놀 (Onol)
중문 유기농 아이스크림 오션뷰
제주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예쁜 카페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시간이잖아요
이번에 소개할 곳은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 카페 오놀이에요
이름부터 제주스러운 이곳은 바다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감성 카페로 요즘 SNS에서도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곳이죠~저도 예전에 방문해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
순백의 이미지가 기억에 남는 실망시키지 않는 곳이더라고요!
위치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포로 174 2층
●영업시간 : 오전 10시~저녁 7시까지
●연중무휴, 단체 이용 가능, 주차
감각적인 공간과 인테리어
오늘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건물의 모던한 외관과 귀여운 문양의 입구였어요
마치 터널을 연상하듯 들어가는 입구가 독특했는데 그렇기에 첫인상부터 호감이 갔다죠
바로 앞으로는 이렇게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렌터카를 타고 간 여행자분들이
주차하기에도 불편함이 없어요🤗
내부 인테리어와 분위기
매장으로 들어오니 자연광이 카페 안으로 쏟아지는데, 공간이 정말 탁 트이고 밝아서
너무 좋더라고요~인테리어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고
테이블과 의자 배치도 여유로워서 북적이는 느낌 없이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
메뉴는 기본적으로 커피나 차, 에이드 등 음료 메뉴와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여름에는 우도 땅콩 빙수와 애플망고 빙수 등이 유명한 곳이지만
오늘은 예쁜 디저트들까지 눈으로만 감상할 정도로 식사 후 바로 온 거라 배가 불러 못 먹었다죠🙄
제가 주문한 건 평소 좋아하는 유기농 아이스크림(5,000원) 그리고 아메리카노(5,000원) 예요
전 카페에 이렇게 유기농 아이스크림이 있으면 무조건 주문해서 커피와 같이 먹는데
역시나 제주 카페 오놀은 실망시키는 일 없이 맛났어요
거기다 금액도 다른 타 카페에 비해 무척 착한 편이죠!
홀 가운데에는 제주스러운 돌담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자연친화적인 원형의 테이블들도
독특하게 마련되어 있었는데 그래서 더욱 사진 남기기 좋은 포토존도 되었어요
오놀의 매력, 제주 바다 전망
이곳의 진짜 매력은 바로 바다 뷰! 철썩이는 바다를 볼만한 오션뷰는 아니더라도 조용하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의
대포포구를 여유롭게 보며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감성이 있어요
날씨 좋은 날도 좋겠지만 비 오는 날도 가봤는데 감성 돋더라고요
스푼도 세련되게 갖추어 내어주시니 맛있던 아이스크림이 더욱 산뜻하게 느껴지던 게 기억나네요
한라산 초지에서 방목해서 키운 젖소에게서 당일 착유한 원유를 쓰기에 깔끔하면서도 다시 또 맛보고 싶은 맛!
다음번에는 예쁜 디저트들도 꼬옥 맛보고 싶고요😍
창가에 앉아 대포포구 전망을 바라보며 뭉게뭉게 한 구름의 날씨에 한껏 기분도 날아가는 듯했어요
바로 옆으로는 저희가 배부르게 즐겼던 맛난 대포동산 횟집이 있고요
다음번 방문 때는 해 질 무렵의 노을을 배경으로 눈에 담아보고 싶은 곳이에요
영화 한 장면처럼 멋지겠지만 때마침 눈이 내리는 창가면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남겠지요
프리미엄 디저트를 갓성비 금액으로 제공하는 제주 카페 오놀~
비록 대형 카페도 아니고 그리 넓지도 않지만 왠지 편안해지는 포구 뷰가 기억에 남는 곳🥰
카페 오놀은 단순히 커피 한 잔 마시는 곳을 넘어, 제주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는 곳이에요
감각적인 공간에서의 힐링과 특별한 디저트
큰 창으로 바다를 느끼며 포구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던 제주 카페에서
신선한 기억에 추억으로 남던 날이었네요~
다음 주에 다시 제주도에 가면 대포동산 횟집에서 식사 후 여기 또 찾아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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