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밥솥을 새로 바꾸면서 버리려 했는데 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해서 내놔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니 단지 앞 편의점에서 스티커 구입 후 붙여 분리수거장 앞에 내놓으면 된다고 하였는데요. 쓰레기 크기에 따라 폐기물 스티커 가격도 다양해서 얼마짜리를 사야 될지 고민하고 있으니 편의점 사장님께서 리스트를 보여주시면서 그중에서 고르라고 하셨어요. 이후 쓰레기 스티커 잘 붙여 버렸는데 저처럼 헷갈리는 분들이 계실까 하여 자세하게 정리해 볼게요. 이사철을 맞아 소파, 가구, 침대 등 대형폐기물이나 여행용 캐리어, 옷걸이와 같은 생활가전을 처리할 계획이 있다면 꼼꼼하게 숙지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폐기물 스티커 가정에서 발생하는 대형폐기물이란 생활폐기물 중 종량제 규격봉투에 맞지 않아 담기 어려운 쓰레기를 말해요. 정해진 폐기물처리 방법에 따라 버려야 되는데 무단으로 배출할 경우 과태료 100만 원이 부과될 수 있으니 규정에 어긋나지 않게 주의해야 돼요. 대형 폐기물 스티커 가격 및 크기별 기준 대형폐기물의 종류는 크게 가전제품류/가구류/생활용품류로 구분돼요. 가전제품 가정 폐기물 텔레비전, 공기청정기, 냉장고, 가스오븐레인지, 복사기, 세탁기, 에어컨, 오디오, 전기난로, 온풍기, 실외기, 컴퓨터, 프린터 등 이사 가구 폐기물 문짝, 쇼파, 침대, 옷장, 밥상, 식탁(의자 별도), 장농, 장식장, 책장, 캐비닛, 수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