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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엣티제에게 한 통의 전화가 옵니다. 친구가 돈을 빌려줄 수 있냐고 묻네요. 사업자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아마 아래 내용을 생각해 볼 겁니다. 예시 출처 : 미래에셋증권 만약 엣티제가 친구가 믿을만하다고 생각한다면 (= 빌려준 돈을 돌려받을 수 있으리라 판단한다면) 차용증을 쓰고 돈을 빌려줄 거에요. 이 차용증에는 조건(원금/만기/이자)이 기재돼 있어요. 이렇게 작성된 차용증 ≒ 채권입니다. 아래에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1편:채권이란? ➡️ 현재글 2편:개인투자용 국채 계좌개설 후기 3편:개인투자용 국채?(유불리 분석) 4편:개인투자용 국채 청약후기 채권의 의미 채권이란 '돈을 빌려주고 추후에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입니다. 현실에서는 채권 발행주체가 자금을 조달하고, 사업을 집행하기 위해 현금이 필요할 때 자신의 신용을 바탕으로 채권을 발행합니다. 이렇게 발행된 채권을 기관(불특정다수)이 매수함으로써 채권의 발행주체는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죠. 즉, 발행주체는 만기가 있는 채권을 판매하고, 만기가 도래하면 채권의 매수자에게 원금과 이자(확정된 투자수익)를 지급합니다. 채권 매수자가 받을 수 있는 이자는 발행주체의 신용도가 높을수록(위험도가 낮을수록) 낮아집니다. 더 안전한 채권을 매수했다는 것은 덜 위험한 자산에 투자했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 위의 예시에서 엣티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