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여행작가 봄비 안녕하세요. 봄비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여행지는 #부여 예요. 대학교 때 부산에서 네 시간 버스 타고 부여 온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여기만 오면 그때 생각이 많아 나요. 서울에서 2시간, 대전에선 1시간 거리인 부여는 관광지 간의 거리가 가까워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자도 삽가능한 여행지거든요. 그럼 부여에서 보낸 슬기로운 촌캉스 생활, 시작합니다! 유튜브 '여행작가 봄비'에 더 자세히 업로드했습니다❤️ 꼭꼭 봐주세요. 진짜 재밌어요. 01. 합송리994 할머니 댁에 놀러 온 기분이 드는 카페☕️ 도시를 벗어나 시골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합송리 994번지에 자리한 합송리 994는 마치 시골 할머니 집에 놀러 온 기분이 드는 공간이에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오래된 집, 주인 부부가 살갑게 꾸민 정원과 소품, 시골의 정취를 느끼기 좋은 앞마당 평상, 아무렇지 않게 쌓아 놓은 오래된 책. 구경만 해도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죠. 합송리 994는 드라마 등 다양한 방송 촬영에도 활용된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달콤한 크림 커피인 백설라떼. 합송리 994에서 판매되는 모든 커피는 직접 로스팅 한 원두만 사용한다고 해요. 옛 감성 가득한 한옥 카페에서 보내는 짧은 촌캉스 합송리 994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흥수로 581-6 - 무료 주차. 충남 부여군 규암면 흥수로 58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