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놀이치료 상담 다녀온 날 이야기 ·↓↓↓↓ https://blog.naver.com/ssoji0613/221956069493 놀이치료상담 다녀오다, 이 글을 쓸까, 말까 고민하다 사적인 기록을 하는 공간이니 풀어내보기로, 토요일 아침, 놀이치료 상담... blog.naver.com 우리도 부모가 처음이잖아, 놀이치료 상담 그 후 이야기 그놈에 코로나19, 우리 아이에 달라진 행동? 아니, 어쩌면 그전에는 내가 유심히 보지 않았기에 몰랐던 행동, 동생이 생김으로 인해 더 신경 쓰고 유심히 관찰하다 보니 알아낸 행동들 때문에 나 역시 너무 답답하고 힘든 나날들, 내가 알던 아들이 아닌 점점 변해가는 5세 43개월 아들. 나 홀로 눈물 흘리는 나날이 많아졌고, 내가 내 아이를 모르겠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고 엄마에 자격이 없는 거 같다며 나 홀로 던져버리고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아이에 행동보다 내 마음이 더 힘들었던 날들, 아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 받았던 유아놀이치료 상담. 놀이치료 상담 후 우리 아이 현상태와 기질에 대해 알게 됐고 부모 양육태도 검사를 하고 왔다. 그 후 일주일 부모 양육태도 검사 결과를 듣고 왔다. 주변에서 하는 말, 동현이 엄마처럼 잘해주는 엄마가 없는데 왜 그러나... 이건 우리 엄마가 항상 우리한테 하는 말인데, 엄마보다 잘해주는 사람 주변에 찾아봐도 잘 없는데 너희들은 왜그러니, 그랬다. 나는 ...
12이 글을 쓸까, 말까 고민하다 사적인 기록을 하는 공간이니 풀어내보기로, 토요일 아침, 놀이치료 상담을 다녀왔다. 솔직히 예약을 하면서 우리아이가 뭐 문제가 있겠어, 동생이 생겼으니 당연한 행동이지, 라고 스스로를 토닥거리며 별일아닐거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상담을 다녀오고 마음이 많이 무겁고 속상했다. 우리아이에 바뀐 행동들이 동생때문이라 생각했는데 동생때문이 아닐 확률이 더 높다는 선생님에 말씀, 그말을 듣고 머리가 멍해졌다. 사실 동생만에 문제였다면 기다려주고 말았겠지. 그게 아닌걸 아니깐 놀이치료상담까지 간거였다. 동생때문이 아닐수도 있다 생각했지만 동생때문에 일시적이라는 말이 듣고 싶었던 나였다.. 요즘들어 낯선 행동을 하는 아들을 보며, 별일 아닐거야. 일시적인걸거야. 동생이 생기면 첩이 생긴 기분이라는데 이정도는 당연한건지, 그래도 동생 한번 안때리고 예뻐하는 아인데.. 괜찮을거야. 라고 생각했었는데..... 우리아이가 하는 행동은 마음 부칠곳이 없어서 보내는 sos 신호, 나 좀 봐주세요! 제발 아니길 바랬는데 그 말을 듣는 순간 마음이 무너졌다. 부모가 역시나 문제구나, 우리가 결국 상처를 줘버렸구나. 거기에 어린이집이 바뀌면서 규율/규칙/안전을 너무 강조하다보니 자율 스웩이 넘치는 아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어마어마 했나보다. 어찌하면 좋지....내가 어떻게 해줘야하나. 어린이집에서 올라오는 우리아들 표정이, 항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