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가볼만한곳 판대 아이스파크 빙벽
스톤크릭
올겨울에는 어쩌다 보니 한국에서만 눈을 못 봐서
겨울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어 떠난 강원도 원주
서울에서 출발해도 2시간이 채 걸리지 않기 때문에
당일치기 나들이로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위치
특히 빙벽 뷰로 유명한 스톤크릭 카페를 찾았다.
주말 일요일 오후에 방문했더니 이미 수십 대의
차량의 목적지가 모두 스톤크릭이었다는 사실!
주차장은 꽤 넓은 편인데 공간이 모자랄 정도라서
아예 갓길 주차 후 방문하는 분들도 많더라.
요새 기온이 훅 올라서 이미 눈이 많이 녹은 상태
요기가 바로 판대 아이스파크 빙벽이 바로 보이는
색다른 뷰를 가진 원주 가볼만한곳 스톤크릭
나에게 빙벽이란 인제 매바위인공폭포가 최고였는데
(ㅋㅋ빵태가 본 게 그거뿐이라 비교 대상이 없는 거 아니냐며..)
맞긴 맞는데 판대 아이스파크 빙벽은
더 가까이서 보다 보니 훨씬 웅장한 느낌?
뒤를 바라보면 이렇게 스톤크릭 카페 공간이 있다.
주문 받는 곳과 테이블 공간 2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앉을 자리가 적고 생각보다 꽤 협소한 편이었다.
무튼 야외에는 텐트, 테이블, 천막, 난로 등
고루 갖추고 있어서 밖에 앉는 분들도 많더라.
해 있을 때는 충분히 밖에 있어도 될 법한 날씨
카페에 앉아 빙벽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스톤크릭
2층까지 자리가 있는 줄 알았는데 야외 테라스였고
1층에 앉을 공간이 생각보다 협소하더라.
반대편 건물에서는 메뉴 주문을 할 수 있다.
직원 분들 엄청 많은데 쌓인 잔들이랑
계속 밀려드는 주문 양 보고 내가 다 식겁...
한창 오후라 햇살 가득 들어오는 게 예뻤던 카페
비록 아주 정신 없었고 자리는 기다려도 안 날 것 같아
아쉽지만 음료 주문은 포기하고 후퇴하기로 결정!
주말엔 확실히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들렀다가
사진만 찍고 나가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더라.
언제 봐도 놀라운 겨울왕국 빙벽의 세계
판대 아이스파크 빙벽은 이용은 무료이지만,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정말 극강의 익스트림 스포츠라고 생각해서
하고 계신 분들 보면 늘 놀랍고 대단하단 생각 뿐!
높이 30, 40, 60, 70, 100m 빙벽 5곳에
폭 200m에 달하는 원주 판대 아이스파크
궁금해서 찾아 봤더니 동양 최대 규모,
높이로는 세계 최대의 인공빙벽이라고 한다.
애기들은 아예 눈썰매 타고 다니고
반려견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던 스톤크릭
드디어 겨울의 상징 눈사람도 봤구요 :>
비록 커피는 못 마셨지만 뽀득뽀득 눈 밟았다는
사실만으로도 감격스러웠던 짧은 원주여행
빙벽을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정신 없는 와중에도 기다려서 인증샷은 성공 !
빙벽이 생각보다 많이 녹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웅장해서 알차게 즐겼던 겨울 풍경
강원도 원주 가볼만한곳 찾는다면 스톤크릭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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