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경할 집은 사진을 보자마자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10평 자취방에서 살고 계신 분들은 참고해서 인테리어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비드 컬러가 과하지 않고 적절하게 들어가 있어 확실한 포인트가 되었고 유리가벽으로 침실과 거실을 나눠 공간 분리가 되지만 공간감까지 있고 디자인 가구를 보는 재미까지 있는 곳입니다!
먼저 구경할 것은 거실입니다. 곳곳해 보이는 비비드 컬러로 집안은 산뜻하고 유쾌한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요즘 유행하는 유니크 인테리어가 바로 이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리가벽 너머로 보이는 초록색, 원형 테이블 위로 보이는 주황색, 소파 쿠션은 파란색으로 컬러를 넣어줬는데 과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가벽을 걸치해 거실과 침실을 분리시켜줬지만 유리 소재로 공간감까지 만들어줬어요.
소파를 마주고보 있는 벽은 그래픽 요소를 넣은 흑백의 벽지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패턴으로 과해 보이지만 컬러가 화려하지 않은 덕분인지 너무 어지렵지 않고 포인트를 확실히 넣어준 듯한 느낌이에요.
그래픽 요소가 자잘한 무늬가 아닌 큼직한 패턴으로 장식되어 어지렵지 않습니다.
주방 옆으로는 원형 테이블을 배치했고 비트라 팬톤 체어 하늘색 컬러를 놔줬네요. 비트라 팬톤 체어는 1960~70년대 디자인 발전에 가장 영향력 있는 베르너 팬톤이 디자인한 체어라고 합니다.
일제형이라 따로 다리가 있지 않고 굴곡 디자인으로 제작된 디자인의 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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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해외 인테리어 자료를 보시곤 구매정보를 여쭤보는 분들이 있어서 링크도 같이 남깁니다~ 찾을 수 있는 것을 찾아 링크를 남겨볼게요 :)
원형 테이블 옆으로는 일자형 주방이 있어요. 심심한 화이트 주방에 초록과 노란색을 넣어 재미를 넣어줬어요! 노란색이 이렇게 산뜻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주방은 화이트라 진리라고 하잖아요. 넓어 보이는 효과와 깔끔한 효과를 주지만 밋밋하고 심심한 느낌을 줄 수 있는데 주방 싱크대 손잡이의 컬러와 벽면의 컬러를 넣어 이렇게 유니크한 주방 인테리어가 완성되었습니다.
가벽 앞에는 패브릭 소파를 배치했어요. 대신! 유리가벽을 넘어가지 않는 등받이 낮은 소파를 배치해 공간을 막는다는 느낌이 없어서 좋습니다!
가벽 너머로는 컬러 가득한 벽이 보이네요. 인테리어 액자를 사용했는데 액자 속 포스터는 사물 하나가 그려져 있지만 배경에 컬러를 넣어줘서 재미난 액자 인테리어가 되었습니다.
컬러 인테리어를 할 때는 컬러 조합이 제일 중요하죠! 컬러 조합 중 보색이 선명한 인상을 주게 되어 포인트 컬러 인테리어하기 좋아요!
보색은 색상 대비를 이루는 한 쌍의 색상을 말하는데 간단히 설명하면 서로 반대되는 색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확실한 포인트가 되고 잘 어울리는 컬러이기도 해요~
침실 바로 옆으로는 욕실이 있습니다. 물을 사용하는 공간이라 그런지 파란색을 사용해 줬네요. 공간 활용을 위해 침실문이나 욕실 문은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줬어요. 문이 벽 안쪽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문을 열고 닫을 때 공간이 필요하지 않아서 좋죠!
샤워커튼도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청량해 보이는 푸른색 컬러와 해변의 모래사장을 연상시키는 컬러를 사용해 줬어요. 붉은색 발 매트를 깔아서 샤워 후 나왔을 때 물기를 흡수시켜 미끄럽지 않은 욕실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