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 번째 수업이네요~ 지난 금요일도 네이버 건물로 찾아갔답니다. 지지난번엔 초향길이라 엄청 멀게만 느껴졌는데 두 번째 가는길은 그리 멀지 않네요~ 역시나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가 봅니다. 먼저 숙제검사부터~ 이 날 일이 있으셔서 못나오신 분 숙제검사~ 오른쪽의 여리여리한 잎삭귀가 참 싱그러워요~ 앗 이건 나중에 사인을 꼭 해주세요^-^ 예쁘게 잘 하셨어요. 잎사귀의 색변화도 좋으네요~ 이날은 번지는 느낌 살려 그리기를 했답니다. 먼저 책 뒤쪽에 스케치를 본따 그린 후 색칠에 들어갑니다. 교재는 '오늘부터 수채화&캘리그라피'책입니다.^^ 요새 제목이 비슷한 책이 나와서 이미지를 첨부합니다. 햇갈리지 마세요^^ 사진처럼 스케치 뒤에 연필칠을 한 후 종이를 대고 그리면 따로 먹지가 필요없답니다. 덕분에 빨리 색칠이 가능해욤~ 하늘하늘한 수채화의 매력발산 시간!! 이 분은 정말 빠르십니다..ㅋㅋ 뿌리기 기법을 사용하니 더 예뻐졌어요+_+ 갑자기 또 숙제검사.ㅋ 이것도 넘 이쁘게 잘해오셨어요~ 배경이 너무너무 이쁩니다. 액자하셔도 될듯요~ 그림 그리는 고운 손~~ 하늘에 별을 뿌리고 나무를 그립니다. 멋지게 완성입니다. 깃털도 인기가 아주 많아요. 생각보다 넘 잘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지난 시간보다 실력이 늘어 기뻤답니다. 다른 분 알록달록 베어브린도 너무 예쁘게 완성하셨어요. 사실 전 이걸 책에 넣을까 말까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이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