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크리스마스 사진 한 장 남겨주고 싶었던 애미!! 옷을 화려하게 입는걸 싫어하는 설이인지라.~ 포인트로 삔만 꽂아줘봤는데. 그래도 너무 이쁨. ^^ ㅎㅎ 애미를 쳐다보는 동글 동글한 눈이 이렇게 귀여울 수가 ~ 담주에 미용하는 날이라서 털찐이 되어서~ 둥글 둥글한 설이의 모습 ~ 이 모습마저도 너무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설~ 크리스마스라고해서 다른 날과 다를 건 없지만, 그냥 사진 한 장 남겨봤답니다. ㅎㅎ 이렇게 2024년 크리스마스도 지나가고, 조만간 새해가 오겠죠? 2025년 새해에도 설이와 함께 행복하렵니다. 호홍.
2024.05.18 설이와 산책을 하면. 내가 더 운동을 하는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건. 절대로 안걷겠다고 버티는 지지배때문이 아닐까 싶다. 집 앞 놀이터로 나가면, 이내 애미도 안보고 뒤돌아 앉아서 안 걷고, 집으로 가겠다는 설~ 고집쟁이 지지배~ 매일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조금은 콧바람도 쐬고, 땅바닥도 좀 걷고 하면 좋으련만 이렇게 바닥에 다리를 딱~ 붙이고, 바람을 맞으면서도 안가겠다는 지지배. 강아지들은 다 산책을 좋아한다는데, 왜 설이는 이런건지 궁금하기도하고 어릴때 산책에 대한 안좋은 기억을 나도 모르게 심어준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걷는 것보다는 그냥 어디엔가 앉아서 쉬는 걸 좋아하는 지지배라서 걸을 땐 애미가 앉고~ 움직여서 조금이라도 다른 공간에서 바람도 쐬고, 사람들도 보고, 다른 강아지들도 보고 하라고 노력하는 애미 !! 이런 애미의 마음이라도 알아주는 건지~ ㅎㅎ 간식을 너무 좋아는 강아지라면 어떻게 간식으로라도 달래보겠지만. 집에서는 아주 잘 먹던 간식도 밖에 나오면 거의 안먹는 설이라서 참 난감하다는 ~ 새침한 표정에 지나가는 분들마다 다 이쁘다고 해주시지만 왜 앉아만 있는지 물어보시는 분들에게는 뭐라 할 말이 없는거죠. 강아지가 걷는 걸 싫다고 하면 거의 다 반응들이 "에이~ 설마!!", " 이상하네." 이런 반응들이지만. 진짜 그런건 어찌하노~ 그래도 이렇게 콧바람 좀 쐬고, 잠시 벤치에라도 앉아있다가 들어...
2024.06.06 - 내가 쉬는 날. 평소에도 내가 집에 있으면 언제 나타났는지도 모를 정도로 내 옆에 착~붙어있는 엄마껌딱지 설~ 엄마가 방에 가면 어느새 방에 쪼로로 따라 들어와있고, 거실에 가면 스리슬쩍 거실로 또 따라오고~ 근데, 또 신기한건 끌어안아주는것도, 뽀뽀해주는 것도 다 싫어하는 강아지~ 참 신기하지 싶을 정도로, 말이지. 안아준다고 하면 싫다고, 으르렁 거리면서 또 옆에 착~ 붙어서 앉아있는 지지배. 요렇게 귀엽게 쳐다보다가도 좀만 기분 나쁘면 으르렁 거리는 말티즈인지라. 역시 말티즈는 까탈스럽다는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지~ 하지만 또 모든 말티즈들이 설이처럼 이렇게 까탈스러운 거 같지 않기도 하고 말이지. 요렇게 순하디 순한 표정으로 엄마껌딱지를 자처하는 설~ 그래서 아빠도, 오빠들도 엄마옆에 붙어있을려고 하면, 안된다고, 자기만 있을꺼라고 내 무릎에 딱 들어와서 앉아서 마치 나를 지키는거마냥 보초를 서는 설 ~ ㅎㅎ 그냥 평소에는 무릎에 오라고해도 절대로 오지 않으면서말이지. "설아, 너가 엄마와 대화를 할 수 있으면 물어보고 보고 싶은게 많은데 말이지.~ 대화를 할 수 없으니 그냥 이렇게 마음으로라도 통해보자고. ^^ 사랑한다. 지지배야.~~!!" 글. 사진 오후햇살
2024.05.21 저녁에 ~ 큰 아들이 친구들과 떠나는 일본 여행!! 여행 가려고 꺼내놓은 캐리어를 보더니 설이가 한 행동은? ㅎㅎ 캐리어에 들어가서 자기도 델구 가라며 오라버니를 애처로운 눈빛으로 쳐다보기. 어이없어하는 큰아들. 그러면서도 그런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운거 아니겠어. 짐을 하나하나 차곡 차곡 챙기고 있는데, 갑자기 캐리어 안에 들어가서 자리잡는 설 ~ 나오라니까 아예 제대로 자리 잡는 지지배~ ㅎㅎ 마치 자기도 따라가겠다는 표정으로 말이지. 이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난 또 사진으로 남기고, 조용하던 우리집에 한바탕 웃음 바다가 되고. 설이는 다들 뭐라하던 자긴 안나오겠다는 고집으로 아예 꿈쩍도 안하는 거 아니겠어.. 이룬. 겁쟁이 말티즈이기에, 가방 닫는다고, 망을 덮으면 가방에서 나올줄 알았더니 애미의 생각은 전혀 안맞았다는~ 저렇게 이쁘게 쳐다보고 있는거 아니겠어? "설아, 오빠가 애미도 안데리고 가는데, 너를 데려가겠니? 안그래? 우린 담에 다른 곳에 놀러가자. 알았지." 글. 사진 오후햇살
퇴근하는 나에게 꼬리 살랑 살랑~ 퇴근하는 애미보고, 반겨주느라 꼬리가 살랑살랑~ 일어나지도 않고, 그냥 꼬리만 흔드는 설이가 너무 귀여워서 영상으로 담았는데. 볼때마다 귀여움 ㅎㅎ 글. 사진 오후햇살
설이는 어릴때부터 치석 제거를 위해서 양치질도 하고 강아지껌도 주고했던지라 5살까지는 강아지치아관리를 잘한다고 병원에 칭찬해주셨는데. 6살때에는 조금 더 치석이 단단해져서 그런지 쌓이게 되고, 7살에는 병원에 진료 받으러 갔더니 치주염때문에 치석제거를 해야 할 것 같다는 말씀을 하더라고요.ㅠ 그래서 원래 칫솔을 쓰지 않고 치약을 치아에 발라주곤 했는데. 이젠 칫솔질도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치약도 강아지가 좋아할만한 제품들이 많이 나왔더라고요. 양치질해주면서 한 제품만을 사용하는게 아니라 저는 2개정도 번갈아쓰거나 양치질을 너무 힘들어하면 다른 제품으로 교체를 하곤 하거든요. 이번에 사용한 제품은 고구마향인데~ 나름 좋아하더라고요. 그런데 좀 흐르는 감이 있어서 양치해주기엔 불편하기하더라고요. 현재 설이의 송곳니 상태에요. 왼쪽보다는 오른쪽이 좀 더 심해서 치주염이 진행된 상태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치석제거가 시급한건 오른쪽 송곳니라고 했는데요.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지라 고민하고 있어요. ㅠㅠ 아무래도 전신마취 하는건 너무 걱정이되서요. 앞니는 그래도 덜한데 아랫니는 거의 없는 편이라서~ 치석이 쌓일 일도 거의 없는것 같기도해요. 그리고 이젠 강아지껌도 너무 딱딱한 건 잘 못먹는지라. 조금 더 소프트한 제품으로 고르고 있답니다. 일단 처음 진행해보는 치석제거라서~ 좀 더 알아보고 진행해보려고 요즘은 양치질이라도 좀 더 꾸준히 해...
2020년 8월 설이 모습 핸드폰 속의 설이의 모습인데. 어느새 4년전 사진이네. 3살이었던 설이의 모습인데, 아기아기한 모습이 넘나 귀여움요.♡ 7살이 넘은 설이의 지금의 모습과는 또 다른 귀여움이 있네요.
휴가 중인 신랑 !! 낮잠 자는 아빠옆에서 잠든 설꽁주 ~ 같은 방향으로 누워서 자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이불을 덮어줬더니 그대로 쭉~ 자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깊은 잠을 잘 못자는 설이인데~ 조용한 집 분위기에 아빠랑 낮잠을 푹~ 자더라고요. ^^ 혼자 누워있는 것보다 사람곁에 앉거나 눕는걸 좋아하는 설이라서~ 더 아빠옆이 편안했나봅니다. -- 2024.01.07. 낮 -- 글. 사진 오후햇살
귀요미~ 설 !! 양갈래 머리도 너무 귀엽다 설이가 미용하고 온 날! 미용쌤이 양갈래 머리를 너무 이쁘게 묶어 주셔서 사진으로 담으려고 했더니 설이가 갸우뚱 귀여운 표정을 짓는데. 너무 사랑스러워서 혼났다. ~ 갸우뚱 거리는 것도 살짝 살짝 고개를 움직이는거지만 너무 사랑스러웠다. 쌤이 묶어주신 양갈래 머리는 어떻게 묶었는지 사진으로 남길려고 옆모습까지 사진 찍어놨다. 다음에 애미가 묶어줄 때도 이렇게 이쁘게 묶을 수 있을까 싶다. ㅎㅎ 애미가 왜 사진을 찍는지 몰라 애미를 쳐다보는 설~ 이 모습 마저도 귀엽다
집에 있다가 잠깐 나갔다가 올 때는 짖지 않고, 간식을 달라고 꼬리를 흔드는 댕댕이~ 그런데.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 엄청 짖어대는 설~ 왜 이제 왔냐고 하는건지.~ 나보다 신랑이 퇴근하면 더 열심히 폴짝폴짝 뛰면서 짖는다 ! 짖을 때 같이 화를 내면 안된다고 해서 문앞에 간식을 두고 들어와서 짖지 않으면 간식 하나씩 줘보기도 했는데 그럼 사람이 들어올때마다 간식을 줘야하는지라.~ 그렇게 간식을 많이 줘도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7살 개춘기인가? 요즘 더~ 많이 짖는 설이 ~ 나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겠지? 우리 설이만 개춘기일까? [ 사진은 오늘 사진 아님 : 세수 안한다고 했다가 애미한테 혼나고 집으로 도망간 꼬질이 설이 모습 ]
말티즈인 설이는 미용을 한 달에 한번은 꼭 해줘야하는데. 이번달은 애미가 급하게 일이 생겨서 미용 예약한 날짜를 못 지켜서 11월로 미뤄졌다.ㅠ 설이가 다니는 샵 샘이 너무 잘해주셔서 한번 예약 바꾸면 한 달 이상은 기다려야하는지라. ㅠㅠ 미용 시기가 미뤄지다보니 털찐이 된 설이 얼굴 빵떡이 되었네. ㅎㅎ 다행히 눈물 자국은 없는 설이인지라~ 많이 지저분하진 않지만 자꾸 입속으로 털이 들어가서 애미가 살짝씩 털을 다듬어주긴했지만. 미용을 못하는 애미가 얼굴털으 밀기란 너무 힘들지라. 일단 이렇게 11월까지 버텨보는걸로. ㅎㅎ 그러다보니 껌을 먹을려고하면 이렇게 양갈래로 묶어야하는데. 이 날따라 털을 안 묶는다고 튕기더니 껌 준다니까 얼굴을 빼곰 내미는 설. 동그란 눈 동그란 코 뚱~한 표정이 너무 귀여운 설 ~ 어느새 7살인데. 이렇게 애기 애기 하면 어쩌냐구~ ㅎㅎ 사진 고만 찍고 껌달라는 설이의 눈빛에 좋아하는 껌 좋더니 좋아라 집으로 들어가는 뒷모습마저 귀엽다. 말티즈 미용을 집에서 해주시는 분들은 참 대단하신 것 같다는. 나는 털을 빗겨주는것도 한참 걸리는데 말이지~ 기본은 2시간임..ㅠㅠ 매일 이쁘게 머리 묶어주시는 분들도 신기신긴~ 전 맨날 질끈 하나로 묶어서 뒤로 다시 한번~ 그래도 뭐~ 애미 눈에는 다 이쁘다.
2023.10.2 story 전날 속이 안좋은지 오전내내 기운없던 설~ 장이 약한 아이라 가끔 속앓이를 해요ㅜㅜ 밤에 너무 좋아하는 사과를 기존보다 좀 더 먹어서 체한거 같아요.~ 너무 맛있다고, 엄마 몰래 오빠한테 계속 달라고 했더라고요. 이그~ 아침도 안 먹고 물만 마시고, 좋아하는 음식 하나도 안 먹길래 점심에는 유산균 영양제 넣은 삼계탕 먹이고 배 쓰담쓰담해주니까 속이 편해졌나봐요. 저녁에는 다시 기운이 좋아진 설~ 오빠들 따라 댕기면서 간식달라고 조르길래~ 안된다고 했더니 애미한테 좀 삐져있었다죠. P.S 여름방석 치우고 부드러운 방석 교체해줬더니 그 위에서 코~ 자네요.~^^
애미가 춥다고 덮고 있는 무릎담요에 꼬물꼬물 들어가더니 이러고 나오심~^^ ㅎㅎ 이렇게 개구쟁이여도 귀여우면 어쩔꺼야~^^ 이러고 애미한테 관심 좀 달라하는 설이 지지배~ 근데, 또 끌어 안는건~ 싫어하는 자기 표현이 확실한 말티즈 설~ 그래도 사랑해, 딸래미
강아지들은 다 산책을 좋아한다? 라는 말이 맞는거겠죠? 보통 보면 산책을 못하는 강아지들은 다 보호자의 잘못된 행동에서 온다고들 하던데~ 난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건지를 ~~ 단지 요즘 드는 생각은 산책을 하고 와서 발을 씻는게 너~~무 싫어서 걷는걸 싫어하는걸까? 싶기도 하다는요. [ 2023.4.19 ] 이 날도 그냥 낮에 설이가 너무 심심해보이는 것 같은 애미의 생각에 산책을 갈까 싶었어요. 이 침대도 너무 좋아라하지만 또 집 옆에 두면 올라가지 않길래 거실의 중앙에 놔줬더니 올라가서 누워있는 지지배~ 음~ 너 개춘기니? 그래서 일단 하네스를 하고 아파트 놀이터에서라도 잠깐이라도 걷자 싶어서 나왔지만. 정말 아주 쬐~~금 걷고 안걷겠다고 버팅기는 중.. 그냥 딱~ 쉬하는 자리만, 그래도 냄새 맡던 곳만 킁킁 해보더니 이내 집으로 간다네요. 다시 네 다리로 버팅기길래 제가 앉아서 애미한테 오라고했더니 이럴땐 또 잘와요. ㅎㅎ 애미가 사진을 찍던 말던 집으로 가겠다고 눈빛으로 말하고 있는 지지배. 에효~ 이래서 설이의 산책 사진은 거의 다 그냥 이 놀이터에요. 이 이상 나가려면 거의 반이상은 애미가 안고 움직이는 거라는요. 길에 떨어져있는 꽃잎을 하나 꽂아줬더니 또 이리 이쁠수가 있을까요? ㅎㅎ 지지배 또 이쁜건 아는건지 꽃잎을 껴주니까 고개를 흔들지 않고 잘 있더라고요. 하지만, 걷지는 않겠다고 시위하는 중입니다. 결국은 땅바닥에...
설이는 한 달에 한 번 미용을 가는 데요. 매달 아주 짧게 미용을 하는게 아니라 한번은 얼굴미용과 위생미용만~ 한번은 바디만 5mm로 밀고 얼굴미용과 위생미용을 하는데요. 이 날은 바디, 얼굴, 위생미용까지 모두 한 날인거죠. [ 2023.4.3 ] 미용을 하고 온 날은 샵샘께서 항상 양갈리 머리를 따주셔서 이 날은 꼭 사진을 찍거든요. 이렇게 이쁘고 곱게 털이 묶여있는건 미용한 당일날뿐이라는 ~ 보들 보들한 수건만 보면 얼굴 비비는건 기본이고, 덴탈껌먹고도~ 이불속으로 들어가는걸 좋아하는지라. 이렇게 이쁜 모습도 미용한 담날이면 다시 원래의 설이의 산발 모습으로 돌아온답니다. 이쁘게 앉아있으면 애미가 어떤 각도에서 어떻게 사진을 찍냐에 따라서 설이의 모습을 다양하게 담을 수 있더라고요. 요즘 살짝 고민중이긴해요. 9월인 설이의 생일달에 베이비컷으로 생애 처음 알머리를 해줘볼까 싶기도해요. 말티즈의 특성상 털이 가늘도 잘 엉키는지라. 좀만 덜 신경쓰면 뭉치고 엉키고~하거든요. 그리고 머리도 매일은 힘들어도 이틀에 한번씩은 고무줄로 다시 묶어줘야하는데요. 설이의 기분에따라 가만히 있을때도 있고 막 싫다고 짜증을 낼 때도 있어서 한살 한살 나이가 들면서는 짧게 미용을 해주는게 설이에게 좋은건가 싶은거죠. 그래도 예전에는 나름 풀콧으로 길러보겠다고, 2년동안 미용안하고 털을 길러본적이있었는데요 저도 힘들고, 설이도 힘들고해서 그 다음부터는...
옆에 폭신한 침대와 쿠션 다 두고~ 장난감 가득 담겨있는 방석으로 왜 들어가는 걸까요? [ 2023. 4. 3 ] 펫페어에 갔다가 너무 좋은 행운으로 받게 된 강아지 방석 !! 설이 소듕한 장난감을 넣어두었는데요. 어느새 그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있는 지지배 ! ㅎㅎ 덩치가 작은 설이인지라. 저렇게 인형 장난감들이 있는데도. 저렇게 들어가서 누워서 잘 수 있는 거겠죠? 애미가 사진을 찍으니까 귀찮은듯이 몇번 눈을 뜨더니 이내 졸린지 눈을 감는 설 ~~ 따뜻한 햇살이 좋은지 저 쿠션안이 편한지 저렇게 토끼인형 베고 잠들더라고요. 급 쉬게되면서 낮에 설이랑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졌는데요. 이러다가 제가 다시 일을 하게 되면 낮에 혼자서 집에 있을때 많이 심심하겠죠? 둘이 함께 있는다고해서 딱히 ~ 저한테 놀아달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졸졸졸 애미를 따라다니는 지지배인지라. 낮에 혼자 있으면 문앞에서 잠만 자고 있더라고요. 어느새 애미 껌딱지로 매일 매일 애미만 따라다니는 설 ~~ 낮에 좀 심심한가 싶어서 놀아줄까하다가도, 막~ 뛰어다니는 강아지가 아닌지라 뭐하고 놀아줘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사람마다 다 성격이 다르듯이 강아지들도 다 성격이 다른거 맞겠죠? 설이는 그냥 걷는 산책도 별로고 뛰어댕기면서 노는것도 별로인 강아지가 맞을꺼에요~ 아마도. 말이죠. ㅎㅎ 아기때도 딱히 사고치거나 막~ 개구쟁이는 아니었던지라 말이죠.
왜이렇게 하루 시간은 빨리가는지. 설이 일상 스토리 담아보겠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사진만 찍어두고 인스타그램에서만 올리고 있던 사진들. ~~ 날짜가 좀 지났지만, 그래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2023.3.10. 오후 산책할 때 견모차는 필수 ~ 3월 10일 오후 설이와 함께 산책을 하러 나갔던 날 ~ 5분 산책을 하는 설이인지라 조금 더 산책을 하고 위해서 견모차는 필수로 챙겨서 나가야해요. 머리를 하나로 질끈 묶고 나갔던 오후 산책 ! 그래도 나름 냄새도 킁킁 맡고 쬐금 놀이터 산책을 한 후에 집근처에서 좀 더 멀리 나가려고 견모차에 태웠어요. 차가 다니는 도로옆으로 산책을 나가게 되면 차소리를 너무 무서워하는 설이지만, 견모차안에서는 딱 앉거나 서서~ 두리번 두리번 주위도 살펴보고 바람냄새도 맡아보거든요. 설이는 걸어다니면서 산책을 하는 것보다 이렇게 콧바람을 쐬면서 견모차 산책 하는 걸 좋아해요. 병원에서는 그래도 좀 걸어야 건강하다고했는데~ 이넘의 지지배가 잘 걷지를 않아요. 걸어다닐때에는 꼬리가 너무 밑으로 쳐져있는데. 강아지 유모차를 타면 너무 신나하는 모습을보면 이렇게 산책하게 해주는게 설이가 더 좋아하는 거구나 싶기도해요. 삐쭉삐쭉 머즐털을 기르고 있어서 얼굴털이 둥글둥글하지만~ 너무 귀여운 지지배 ! 2023.3.11 다음날도 견모차 산책! 이날은 좀 다른 곳으로 산책을 갈 볼까하고 처음부터 견모차를 타고 움직였어요. ...
애미지갑으로 산 내돈내산 강아지 옷이랑 모자인데요. 너무 이뻐서 사진을 많이 찍다보니 저도 모르게 계속 자랑중입니다. ㅎㅎ 설이의 여름옷과 모자로 지난 케이펫페어에서 구입한 강아지모자와 원피스랍니다. 이날 미용을 한지라~ 데리고오면서 옷을 입혀왔는데요. 너무 이뻐서 사진을 얼마나 찍었는지 몰라요.ㅎㅎ 바람이 솔솔 불었는데. 털이 길다보니 사진 찍을때마다 긴 털이 많이 날리더라고요. 살포시 걸어다니고 있는 설이의 모습을 순간포착 !! 공원의자에 앉아 있으셨던 분들이 설이가 너무 이쁘다고 불렀더니 또 쳐다봐주는 설이 모습 !! 그 분도 강아지를 키우는데 모자가 있는지 몰랐다고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펫페어에서 구입했다고하니까. 다음번에 딸한테 가보라고해야겠다네요. 미용을 하고 오면 털이 정전기도 안나고, 너무 부드러운데, 집에서는 이렇게 관리가 안되요.ㅠㅠ 아무래도 다음번에는 샵에서 어떤 목욕후에 혹시 뿌려주시는 미스트가 있는지 물어보려고요. 밖에서는 간식도 안먹는 지지배인지라 사진 찍을 때 간식으로 쳐다보라고 할 수가 없어서 이렇게 순간포착으로 사진을 찍어줄 수밖에 없어요~ 햇살이 너무 이뻐서 설이의 모습도 너무나 이쁘게 잘 나왔어요. ^^ 설이는 산책할 때 익숙한 곳에 가야 좀 더 편하게 냄새도 맡고 응가도 하고 쉬도 하거든요. 그래서 집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코스는 집앞 놀이터옆에 있는 작은 돌담길이에요. 돌담...
비가 오기전 벚꽃과 함께 설이 사진을 찍어주고 싶어서 견모차를 타고 외출했는데요. ㅎㅎ 사진을 무지 많이 찍었는데 벚꽃비와의 사진은 못 찍었어요.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글과 함께 올리기에는 힘들고, 소장용 사진 저장하기로 글쓰기해요. ㅎㅎ 그래서 내용이 거의 없답니다. 일단 원프로펫 견모차 타고 벚꽃구경한 설이의 모습 !! 벚꽃비가 내릴 때 설이의 모습을 담고 싶었지만. 코에 내려앉은 벚꽃잎만 사진 찍음요.~ 벚꽃비가 내리면 설이가 안쳐다보고. 설이가 쳐다보면 벚꽃비가 안내리고.ㅠㅠ 그러는 바람에 견모차안과 설이의 다리털까지 벚꽃잎이 잔뜩 붙었지만~ 그래도 설이도 저도 벚꽃 구경 한참 했네요. 요로코롬 이쁘게 견모차안에 앉아서 얌전히 있어주니 지나가는 분들마다 다 이쁘다고 해주시고~ 벚꽃비를 찾아 이동하면. 다른곳에 내리고~ㅎㅎ 그냥 설이와 함께 봄꽃 구경한걸로 만족하는걸로~ 내리는 꽃잎이 신기한지 여기저기 떨어지는 꽃잎따라 설이 얼굴도 움직이는 중입니다. ㅎㅎ 양갈래 머리 따고, 캡모자 쓰고. 애미랑 함께 벚꽃구경한 날 2023.4.3 애미랑 셀카도 찍었는데.ㅋㅋ 위에 쬐그맣게 보이는 벚꽃사진과 함께 그냥 둘이 추억 사진 찍은걸로. ~~
케이펫페어 참여는 꾸준히 다녀왔지만. 저는 운전을 못하는지라 항상 전철을 타고 다녀야해서 설이를 데리고 가본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설이를 위한 원프로펫 견모차를 선물받고나서 처음으로 용기를 내보았답니다. ㅎㅎ 온 신경이 설이에게 맞춰진지라.~ 페어에 들어가는 입구에서 설이와 함께 인증샷을 찍는 것조차 잊은거있죠. 집에 와서 너무 아쉬었지만. 그냥 저는 설이와 함께 안전하게 잘 다녀온 것만으로 만족해요~ 2023 케이펫페어 세텍 첫날인 금요일은 설이와 함께 다녀오느라 짧게 3시간정도 다녀왔고요. 따로 둘째날 토요일에는 저만 한번 더 다녀왔어요. 박람회안에 강아지들이 정말 많아서 혹시나 짖거나 무서워하진 않을까하고 걱정했는데, 세상 얌전히 앉아서 궁금한지 이것저것 둘러보는 설이~ ㅎㅎ 둘째날은 친구랑 함께 갔는데요. 친구가 케이프 산다길래 설이도 한번 해봤더니 너무 이쁜거에요. 계획에 없던 케이프를 사버렸어요. 이렇게 이쁜데 안살 수가 있어야죠. 이번 케이펫페어 세텍에 가면서 설이를 견모차에 태워서 전철을 타고 다녀왔거든요. 설이가 전철을 타본게 예전에 힐스 서포터즈할 때와 사진 촬영하러 갈때 가방속에 쏙 ~ 들어가서 딱 두번뿐이 없고요. 견모차 타고는 완전 처음이라서 엄마가 더 긴장하고 데리고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있어줬어요. 전철을 탄 이야기는 다음번데 다시 들려드릴께요. 사람들이 많은 시간에는 찍기엔 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