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서부시장
강원 영월군 서부시장길 12-4
매장별 운영시간 확인 필요
시장 앞 무료 주차 가능
영월역 앞 성호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곧장 가기엔 아쉬워 들렀던 영월 서부시장
생각보다 먹거리가 많아 입이 즐거웠던
영월 서부시장 맛집 추천리스트부터
직접 먹고 온 메밀전병과 닭강정
후기까지 함께 남겨본다 ☝🏻
찾아가는 방법
우리는 영월역에서 영월서부시장까지
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대략 5분 정도 걸렸다
기차역과 가까워서 언제 들러도 좋은 위치!
걸어가도 20분 정도면 갈 수 있어서
산책 삼아 다녀오는 것도 괜찮다 🙆🏻♂️
영월 서부시장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 중이다
다만 주말엔 우리처럼 영월 시장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많아 자리가 부족할 수 있다 🥲
일요일엔 체크아웃하고 돌아가는
이른 시간대가 오히려 붐비는 듯!
김삿갓과 어떤 인연이 있는지 몰라도
그로 인해 방랑시장이라고도 부른단다
왜 그렇게 이름을 지었는지 궁금했음 🤔
영월서부시장 장날은 4일과 9일
오일장이 드는 날이 아니더라도 상시로
운영되는 매장이 많아 언제 가도 괜찮다
우리는 처음에 장날이 아니라 상심했는데
생각보다 식당은 연 곳이 있어 안도했다 😮💨
영월빈대떡
많은 식당 중 가장 먼저 눈에 띈 곳은
메밀전병 맛집 영월빈대떡 되시겠다
초입에 메밀전병부터 수수부꾸미까지
노릇노릇 기름에 부치는 향이 기가 막혔다
이미 배부른 상태로 시장을 갔는데도
기분 좋은 기름 냄새를 맡고 있자니
괜히 한번 먹어보고 싶고 그랬다 🌝
포장하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아서
먹지 않고 가면 후회할 것만 같았다
그래서 들어갔다 메밀전병은 물론
수수부꾸미, 녹두전, 올챙이국수까지
여기서 먹어봐야 할 음식은 다 있었음
올챙이국수도 궁금했지만 배부름 이슈로
욕심 내지 않고 메밀전병과 수수부꾸미만
주문했다 메뉴당 가격이 5,000원도 안넘는
가성비에서 시장 인심도 느낄 수 있었다 👍🏻
그렇게 마주한 메밀전병과 수수부꾸미
팥이 들어간 부꾸미엔 별 관심이 없었고
통통하게 차있던 전병이 먹음직스러웠다
생각보다 매콤한 맛이 강했는데
메밀이 감싸고 있어서 잘 잡아주고 있었다
분명 배불렀는데 또 들어가다니 신기했음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올챙이국수와 전병, 메밀전을 파는 맛집이
모여있어 시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
원래 미탄집이라는 곳도 유명하다던데
그건 후기를 쓰는 지금에서야 알게 됨!
서부순대집
순대 후기도 꽤 많았는데
유명하다는 서부순대집은
하필 휴일이라 아쉬웠다 🥲
제비카스테라
쌀로 만든 카스테라를 먹을 수 있는
제비카스테라 매장도 깔끔해서 눈에 띄었다
빵은 물론 커피에 쿠키까지 배를 채운 다음
디저트 먹으러 들러도 괜찮을 것 같았다 👀
가나닭강정
영월서부시장 맛집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왔던 추천 메뉴가 닭강정
어느 시장을 가나 닭강정은 국룰인가 ✨
유명한 곳이 두곳인데 그 중 하나가
가나닭강정이었다 골목 돌아다니면서
너도 나도 들고다녀서 더 궁금했다
그러다 더 유명한(?) 리뷰가 많은
일미닭강정을 가보기로했다
일미닭강정
일미닭강정은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찾을 수 있는데 초입에도 안내표지판이 있어
확실히 이곳의 유명세를 가늠할 수 있었다 🙏🏻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수많은 유명인들의 싸인이 붙어있다
3대천왕도 나오고 방송에도 많이 소개된 곳이라
아무래도 한번쯤 들르게 되는 곳인 것 같았다 ✔️
뒤에 쌓여있는 무수한 박스만 봐도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실감이 되는 부분
일미닭강정 메뉴 자체는 닭강정 단일!
맛과 사이즈를 골라 주문하면 된다 🙋🏻♂️
대체로 약간 매운맛을 많이 먹는 듯 함
우리도 약간매운맛으로 포장했다
배는 불러도 이건 또 빨리 먹고 싶더라
기분 좋은 튀김 냄새가 날 이끌었어..🥹
우선 닭다리살로 만들어서
어느 부위를 먹어도 퍽퍽하지 않았다
뼈도 없다보니 먹는 것 자체도 편했음 👌🏻
적당히 매콤해서 식어도 맛있었다
굳이 데울 필요 없이 바로 먹어도 됨!
다 먹고나니 자꾸 생각나서 또 먹고 싶었다
닭강정부터 메밀전병까지
영월서부시장 맛집 추천 리스트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