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리폼 버려지는 책 업사이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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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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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 매 학기 책을 한 보따리씩 버리는 것 같아요.

또한 아이들 어렸을 때 보던 동화책 등은 벼룩이나 필요한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어 처분하고 있지만 아직도 버릴것이 상당해요.

그래서 헌책이나 버려지는 책으로 다양하게 책 리폼, 책 업사이클링을 통해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어요.

책을 두 줄로 높이 쌓고 그 위에 유리 선반을 올려 멋진 북 선반이 만들어졌어요.

유리라 조금 아슬아슬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책을 잘 고정해서 쌓아주고 선반 역시 책에 잘 붙여주면 튼튼한 선반으로 잘 사용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벽에 따로 못을 박지 않아도 되고 책에서만 느껴지는 감성으로 더욱 특별한 북 선반이 돼 주고 있는 것 같아요.

해진 양장본 책 표지에 숫자를 새기고 시계침과 무브먼트로 멋진 빈티지 벽시계, 탁상시계를 만들 수 있어요.

두꺼운 책이지만 드릴을 사용하면 쉽게 구멍을 뚫을 수 있으며 시계침은 diy용으로 쉽게 구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책 표지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의 시계를 만들 수 있고요~

여느 책장에 꽂힌 책들로 특별해 보이지 않는데요.

이건 어떤 책 업사이클링, 책 리폼을 한 것일까요?

알아맞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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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 책을 위장한 수납함이랍니다.

책꽂이에 책이 꽃아 있으면 깔끔해 보이지만 그것이 읽지 않는 책이라면 공간 낭비가 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리폼하여 서재 책장에 꽂아주면 인테리어 소품도 되고 실용적인 수납도 할 수 있어요.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간단해요.

직소기를 이용해 책 끝부분을 일정하게 잘라 주고 글루건을 이용해 수납함 앞면에 붙여 주면 돼요.

서재 인테리어나 북 인테리어를 하기 위해 읽지 않는 책을 책장에 빼곡히 꽂아 놓기도 하고, 해외 헌책을 부러 사와 장식하기도 하는데요. 관심도 없고 읽지 않는 책을 인테리어를 위해 꽂아 놓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하지만 위와 같은 방법으로 서재 인테리어로도 손색이 없으면서 수납장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정말 좋은 아이디어란 생각이 들어요.

또한 책 표지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의 수납함을 만들 수 있어요.

꼭 서재가 아니라도 일반 선반에 바구니나 리빙박스를 올려 사용하잖아요.

선반에 이렇게 책으로 만든 리빙박스를 일렬로 꽂아 놓아도 멋진 수납 인테리어, 책 인테리어가 될 것 같아요.

위와 비슷한 방법이지만 앨범이나 큰 양장본의 끝부분을 잘라 서류함에 붙여 주어 책꽂이에 꽂아 사용해도 좋을 것 같네요.

두껍고 튼튼한 양장본 책들은 겉표지를 활용해 연필꽂이나 간단한 소품들을 넣어 사용하면 좋아요.

위처럼 양장본 겉표지를 일렬로 세우고 뒷편에 판자를 대어 붙여주면 돼요.

이렇게 만들어진 것을 책상위에 올려 놓으면 책상과도 잘어울리면서 각종 수첩이나 연필, 가위, 풀 등을 종류별로 정리할 수 있어요.

한창 공부하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각 종 문제집이 끝도 없이 나오잖아요.

크기가 일정한 문제집들을 이렇게 모으고 쿠션을 올려 가죽끈으로 묶어 스툴을 만들었어요.

헌책, 가죽끈에서 은근 빈티지 한 느낌이 나는 듯 해요.

끈의 소재와 컬러에 따라 다양한 느낌이 드는 북 스툴인 것 같아요.

북 스툴과 비슷하지만 프레임 아래 바퀴를 달아주어 사이드 테이블로 사용할 수도 있어요.

사용하는 용도에 맞게 높이와 북의 크기를 맞추어 만들어 주면 되는데요.

바퀴를 달아주어 이동도 쉬워 더욱 실용적일것 같아요.

스탠드의 다리를 책으로 쌓아 만든 마치 예술품을 보는 것 같은 조명이네요.

책에 연필을 박아 벽에 걸어 주면 마스크나 열쇠르 걸수 있는 행거로 사용할 수 있어요.

연필 구멍 크기의 드릴로 구멍을 뚷어 주고 목공 본드나 글루건으로 연필을 구멍속에 붙여 주면 되어 쉽게 적용해 볼 수 있는 아이디어예요.

책과 연필이란 소재가 은근 잘 어울리며 몽땅연필 고리가 왠지 어릴적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것 같아요.

#책리폼

#책업사이클링

출처 - 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