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로에 위치한 18평 아파트예요.
구조를 살펴보면 주방과 거실 부부의 침실과 아이방 그리고 욕실 2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10평대 아파트에 아이가 있는 4인 가족이 사는 집으로 방 2개와 욕실 2개를 제외하면 협소한 주방과 거실을 보다 넓고 개방감 있게, 그리고 공간활용을 극대화하여 실용서 있게 꾸민 것이 돋보이는 주방 거실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어요.
한공간에 있는 주방과 거실이지만 확실한 공간 분리로 대형 소파가 있는 안락한 거실과 실용적이면서 긴 길이의 싱크대로 주방일을 여유롭게 할 수 있을 것 같은 주방 및 거실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어요.
만일 1인이나 부부가 사는 집이라면 주방과 거실 중 더욱 비중을 두는 곳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자가 더 필요로 하는 공간에 비중을 주어 주방. 거실 인테리어를 하면 되지만,
4인 가족이 있는 가정에서 주방과 거실 중 더 큰 비중을 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에요. 그만큼 둘 다 어느 하나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공간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메인창을 기준으로 정사각형의 공간을 세로로 길게 나누고 중앙에 슬림한 아일랜드 테이블을 놓아 공간 분리를 해 줌으로써 전체 공간은 하나로 넓은 개방감과 함께 거실과 주방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어요.
보통 공간이 좁은 주방이란 개념이 싱크대의 가로 길이도 짧아 수납 및 작업 시 비좁은 주방으로
그동안 좁은 공간으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왔던 부분이라면 훨씬 여유로운 주방일을 할 수 있어요.
살림을 하는 주부들은 잘 아시겠지만 좁은 주방이란 개념이 면적도 있지만 사실 싱크대의 가로 길이가 2000이나 3000이냐에 따라 작업 조리대 및 수납공간이 많아지기 때문에 협조한 공간도
실내 구조를 이해하고 활용하여 공간에 맞추어 최대한 긴 싱크대를 설치한다면 실제 면적보다 더욱 여유로운 주방 생활을 할 수 있어요.
특히 요즘은 대면형 주방이나 오픈형 주방을 많이 선호하시는데요.
대면형 주방이 그동안 넓은 평수에 적용되어야 한다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실제로 협소한 공간에 더욱 실용적으로 적용해 볼 수 있어요.
면적이 넓다면 넓은 아일랜드 테이블을 놓을 수 있지만 위의 예시처럼 슬림한 아일랜드 테이블을 놓아 주어 거실과의 공간 분리 및 간단한 식기나 도구들을 올려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슬림한 아일랜드 테이블이지만 11자로 길게 놓인 주방가구로 여유로운 작업공간과 수납으로 실용적인 주방 인테리어가 되고 있어요.
이번에 거실을 살펴볼게요.
주방가구와 마찬가지로 편안한 4인 소파가 길게 놓여 있어요.
주방과 거실을 나누어 벽과 소파의 사이도 그만큼 좁아진 것을 제외하면 소파 맞은편 벽 거실장 위에 tv가 놓여 있어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tv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또한 벽과 tv 사이가 좁아 답답하기보다는 더욱 아늑한 느낌을 주는 거실 인테리어인데요.
안쪽에는 4인 원형 식탁을 놓아 식사 공간을 마련해 주었어요.
전체 화이트 벽에 맞은편 벽에는 인더스트리얼 감성의 차분한 노출 콘크리트의 질감과 그레이 컬러의 소파에서 차분함과 모던함이,
원목 마루와 원목 의자에서 따듯함을 추는 내추럴함을, 오렌지 컬러의 소파 쿠션이 포인트가 되어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어요.
또한 거실 원목 선반에는 작은 화분들을 올려 밝은 채광이 드는 실내에 싱그러움까지 주고 있어 다채로운 느낌이 드는 거실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어요.
또한 거실 끝 벽면에는 작은 선반과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는 선반을 설치해 작은 홈오피스 공간을 만들어 18평 아파트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였어요.
어요.
부부의 침실은 넓지는 않지만 침대와 한쪽 벽으로 붙박이 맞춤장을 놓아 최대한 심플하게 꾸몄어요.
침실 맞은편 입구가 있는 한쪽 벽면에는 벽걸이 tv와 작은 선반을 설치해 편하게 tv를 볼 수 있어요.
전체를 화이트 컬러로 밝고 환하게 꾸민 침실이지만 도어와 입구 통로를 초록색으로 하여 침실에 포인트를 주었는데요. 싱그러운 식물을 연상케 하는 초록으로 특별히 화분이 없는 침실이지만 마치 플랜테리어를 한 것 같은 싱그러움이 느껴져요.
두 아이의 방을 잠깐 엿보게 되면 맞춤가구 중앙에 침대 넓이의 소파가 놓여 있는데요. 두 칸으로 된 소파를 취침 시에는 나란히 놓아 침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공간 활용을 하였어요.
작지만 두 아이가 사용하는 방으로 입구 좌측에는 원목의 저상형 프레임 침대를 놓아 주었어요.
전체 컬러가 부부 침실의 도어와 통로에 칠했던 초록색보다 채도가 높은 원색의 초록을 벽 아랫부분에 적용하여 생기발랄함과 차분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 주어요.
접이식 침대가 있는 맞춤 가구 역시 원목, 노랑, 등의 컬러를 사용하여 더욱 아이의 상상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아이방인테리어예요.
18평 아파트 주방 거실 인테리어를 살펴 보았는데요.
길게 주방과 거실을 나누어 평수 대비 넓은 싱크대 면적으로 여유로운 주방과 아늑한 4인 소파가 있는 편안한 거실 인테리어였습니다.
출처 - 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