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리코의 수요와 공급의 법칙은 아직도 진행중인가봅니다. 어제 날짜로 한달에 한번만 열리는 세기p&c 구입기회가 순식간에 또 사라지더라고요. 마케팅인지는 몰라도 물량이 항상 부족한가봅니다. 1월달에 구입을 했었는데 당시에 살짝 웃돈을 주고 구입했었지만 현재에도 전혀 후회는 없습니다. 메인으로 쓰고있는 미러리스 대비해서 상당히 경량화되어서 활용성이 높아졌거든요. 보통 경량화 된 미러리스+렌즈 조합이더라도 외부도 들고나가려면 큰 맘먹지 않고서는 부담이 가는게 사실인데 작고 가벼운 리코 gr3x 카메라는 휴대성이 갑입니다. 제 기준으로 휴대성 하나만 보고 구입했다고 무방할 정도이니까 만족스럽네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기종은 소니의 A7M4입니다. 무게며 부피에서 리코 gr3x와 큰 차이를 보이는데요. 조작방법도 살짝 다르기때문에 매뉴얼을 보고 숙지하였습니다. 보통 저의 경우 촬영을 실내에서하는편이라서 실외에서 어떤 진가를 발휘하는지 궁금했었습니다. 집과 사무실을 오가는 패턴이라서 선뜻 실외에서 사용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짧지만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정말 짧았던게 저녁에 출발해서 다음날 점심을 지나 넘어왔으니 잠만자고 왔다고해도 무방한데요. 그래도 틈틈히 꺼내서 나름 재밌게 사진을 찍고 왔습니다. 리코 gr3x 뿐만 아니라 리코카메라의 매력은 화상 컨트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휴대성이 우선이였지만 아마도 대부분 사용하는...
212019년에 gr3 모델을 구입했었습니다. 당시에 모든 카메라 (미러리스 등) 처분을 하고 경박단소로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했었는데요. 일주일도 사용 못 하고 결국 중고로 팔아버렸다죠. 화각에 대한 어려움과 미러리스와는 다른 그런 무언가가 있었거든요. 현재는 A7M4 바디를 사용하고 있는데 가볍게 들고 다닐 서브 카메라를 알아보다가 리코 gr3x를 알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화각대가 아닌 제가 좋아하는 50mm 근접 화각대로 40mm입니다. 워낙 공급이 적은 반면에 수요는 많아서 웃돈까지 형성되었다는 내용을 접하고 더 오기가 생겼습니다. 중고 모니터링을 해봐도 새로 구입하는 것과 가격차이가 없는걸 보면 공급이 무척 부족하다는 걸 느낍니다. 그렇다고 한 달에 한 번 온라인 수강신청하듯이 선착순으로 구입 가능한 세기몰에서 대기를 타자니 확신이 안 서고... 온라인 판매점에서도 막상 구입하기 버튼을 누르면 재고 없음으로 안내해 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위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재고 문의했을 때 리코 gr3x 어반 시리즈 재고가 있다는 것을 답변 받은 후 주문하였습니다. 다음날 바로 수령하였고 평일에 계속해서 서랍에 넣어두었다가 주말 보내서야 꺼내봤네요. (참고로 에누리다 다나와 경유하면 더 낮은 금액으로 표시되는데 시시때때로 바뀌는듯합니다. 여하튼 각설하고 네이버 포인트까지 고려해서 체감가는 세기몰 수준보다 1만 정도 더 높은 수준으로...
